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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창립총회' 마친 면목7, 조합설립 목전…부동산써브·삼하건축 선정

"면목7구역의 재개발은 중랑구에서 가장 빠른 진도를 보이고 있는 사업으로, 속도 면에서 하나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신통기획 후보로 지정돼 고시까지 빠르게 완료했죠. 재개발이 성공하면 주차·도로 등의 문제가 해소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입니다. 따라서 구청은 행정력을 모아 사업기간을 최대한 줄여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조합설립인가를 10월로 검토했었지만, 빠르면 9월 추석 전후로 고려해 명절선물을 최대한 준비해보겠습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면목7구역의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창립총회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으로 축사했다. 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크고, 재개발이 지역사회 불편함 해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만큼 명절기간에 맞춰 신속하게 조합설립인가 결정을 내리겠다는 것이 류 구청장의 의지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면목7구역은 지난 24일 조합창립총회를 열어 선거 결과를 토대로 1기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주택법 시행령(20조 제4항)에 따라 창립총회 개최를 위해선 전체 조합원의 20% 이상의 직접출석을 원칙으로 하는데, 이날 현장엔 총 208명의 예비 조합원들이 출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선거 절차를 거쳐 김무겸 후보는 416표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조합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감사 자리에는 김인숙 후보가 선출됐으며, 이사 자리는 중도사퇴한 기호2·4번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전원 선임됐다. 대의원도 80명 중 5명을 제외한 75명이 지위를 얻게 됐다. 이들은 3년간 조합 임원으로서, 사업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무겸 새 조합장은 "부족한 점이 아직 많다"며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감사·이사들도 김 조합장을 보좌해 면목7구역 주민들과 똘똘 뭉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도 정비업체와 건축사사무소 선정을 위한 선거가 연달아 이어졌다. 정비업체 평가결과표엔 ▲㈜부동산써브S&C ▲한국씨엠개발㈜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동우씨앤디 상위 4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는데,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은 ㈜부동산써브S&C가 최종 정비업체로 선정됐다. 

 

건축사사무소 선정건에도 고득점을 얻은 ▲㈜삼하건축 ▲㈜고우건축 ▲㈜우리창우건축 ▲㈜에스아이그룹 4곳이 참여했으며, 다수 주민들의 선택을 받은 ㈜삼하건축사사무소가 설계 지위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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