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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용산 청화아파트, 신통 사전자문 추진 묻는다…주민총회 이달 7일

 

준공된지 40년 넘은 용산 청화아파트가 9년 만에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열어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 청화아파트는 이달 신속통합기획 사전자문(Fast-Track) 진행 여부를 조합원들에게 묻는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초기 사업을 도와줄 정비업체 선정도 진행한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 청화아파트(임운택 추진준비위원장)는 오는 7일 오후 2시 한국폴리텍대학 강당에서 정비업체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열 계획이다. 주민총회에선 ▲제1호(추진위 운영규정 개정(안) 승인 건) ▲제2호(추진위 보수 규정 변경 건) ▲제3호(자금 차입) ▲제4호(24년 예산(안) 승인 건) ▲제5호(24년 주민총회 비용 예산(안) 승인 건) ▲제6호(신속통합 자문방식 신청 건) ▲제7호(추진위 감사 연임 건) ▲제8호(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건) 등의 안건이 상정된다.

 

정비업체 후보로는 ▲㈜주성씨엠씨 ▲㈜서울씨엠씨 ▲㈜유니빌산업개발 ▲㈜피닉스씨엠씨 상위 4개 업체가 상정된다. 주민들로부터 다득표를 얻은 업체가 최종 협력업체로 선정된다. 또 주민들 투표를 거쳐 신통기획 자문방식 신청과 추진위원회 감사 연임에 대한 주요 결정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화아파트는 지난 2009년 재건축추진위원회를 세우고 2014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하지만 같은 해 정밀안전진단 동의율을 채우지 못해 결국 사업이 무산됐다. 작년 2월 청화아파트 재건축추진위는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재차 요청했고, 9년 만에 정밀안전진단에 통과했다. 용적률은 190%대 후반으로, 공급면적 35평의 대지지분이 약 17.5평을 나타나 재건축 사업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는 용산구 이태원동 22-2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최고 12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578세대로 구성돼 있다. 최고높이의 경우, 인근 20층 높이로 올라가는 유엔사 부지 '더파크사이드 서울'과 같이 남산 고도제한을 의식해 18층 높이로 계획하고 있다. 세대수는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약 150세대를 늘린 630여 세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청화아파트는 재건축 사업에 있어, 해결해야할 과제 중 하나로 상가 이슈가 있다. 현재 대규모 상가는 알파문구 회장 1인이 단독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의률이 높은 30대에 비해 노령층의 동의률이 높지 않아 주민들의 합심을 이끄는 것이 사업의 성공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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