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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원효성, 5층으로 층수조정…"분양분 29세대, 분상제 심의 X"

 

반포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강남원효성빌라가 사업성을 담보로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비계획 변경을 꿰하고 있다. 기존 대비 층수가 증가하고, 일반분양 물량을 추가적으로 확보한 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주민 부담은 다소 줄이되, 높이조정으로 단지 가치를 높여 고급 주거단지 컨셉을 유지한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 조합은 최근 정비계획 결정(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새로 바뀐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비계획과 감정평가 업무를 맡은 용역업체는 각각 ㈜리얼플랜컨설팅과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이 수행했다. 

 

금번 정비계획의 변경 취지는 건축물 용도 및 규모 등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정비계획(안)을 살펴보면, 대상지의 구역면적은 24,729㎡로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해당한다. 조경면적은 약 30%에 해당한다. 규모는 지하3층-지상5층으로, 4층이 아닌 5층으로 1개 층을 더 올릴 예정이다.

 

주택공급계획은 기존 103세대에서 29세대가 늘어난 132세대로 조정된다. 전체 조합원분양 세대의 평형이 85㎡ 초과인 반면, 일반분양 세대의 평형은 60㎡초과~85㎡이하 사이즈로 구성된다. 특히 해당 사업장은 일반분양 물량이 30세대 미만이라 분양가상한제 심의를 받지 않는다. 일반분양 진행 시 분양가를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작용한다.

 

강남원효성빌라의 추정비례율은 106.8%로 산출됐다. 평당 공사비는 1,550만원으로 설정됐다. 조합원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60% 수준으로 예측됐다. 조합원분양은 173㎡형 기준으로 평당 9,600만원, 일반분양은 84㎡형 기준으로 평당 1억7,600만원으로 예상됐다. 해당 사업장의 집합건물 가격은 인근 실거래가격과 거래 사례 등을 참고해 공동주택공시가격에 보정률(1.58)을 적용해 추정됐다. 비록 면적에 따라 다르지만, 38.5억원에서 45억원까지 다양하게 가격이 분포됨을 알 수 있다.

 

한편 현재 대상지는 '트라나(TRANA) 서래'를 제안했던 대우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두고 있는 상태다.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관계자는 "동일 평형으로 가더라도, 실사용면적은 훨씬 넓어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올해 10월을 기준으로 가격을 추정하긴 했으나, 향후 산정시점에 따라 추정분담금도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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