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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찾은 가리봉2, 협력업체 라인업 매듭…조합설립 구슬땀

 

구로구에 소재한 가리봉2구역이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처음 진행한 주민총회에서 주요 협력업체 선정 작업을 완료했다. 가리봉2구역은 올해 10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10·15 대책 이후 주택공급 촉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찾은 현장이다. 해제 후 재지정을 통해 재개발 사업에 다시 착수하게 된 만큼, 가리봉2구역이 빠르게 주거환경 개선에 나설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가리봉2구역은 최근 주민총회를 개최, 추진위원회 운영을 위해 필요한 각종 제반 규정(행정·예산·회계·선거관리)을 제정하는 안건을 상정해 의결받았다. 조합의 행정업무를 총괄해 줄 정비업체로는 엘림토피아를 선정했고, 건축설계 업무에는 건원건축이 뽑혔다. 조합설립 시점 산출해야 할 추정분담금 업무는 제일감정평가법인이 맡는다. 금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요 협력업체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해당 사업장은 조합설립에 필요한 법정 동의율(75%)도 확보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으로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구로구청에 제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3월 정비계획(안) 결정고시를 받은지 약 9개월 여만에 도정법 상 법정 단체인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고, 그 다음 단계인 조합설립 동의율까지 빠르게 충족했다.

 

가리봉2구역은 구로구 가리봉동 87-177번지 일대에 소재해 있으며, 구역면적은 41,515㎡다. 이중 공동주택을 지을 땅 면적은 35,082㎡다. 전체 면적의 약 84%를 차지한다. 나머지에는 도로와 공원 등의 정비기반시설이 들어선다. 가리봉2구역은 종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 종상향을 전제로 개발 방향성을 수립했다.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G밸리 배후지로서 탈바꿈하겠다는 복안이다.

 

정비계획(안) 결정고시 시점, 추정비례율은 103%다. 총수입 추정액(8,781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6,100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평가액(2,599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조합원 분양가는 평형대별로 ▲전용 39㎡(4.8억원) ▲전용 59㎡(7.5억원) ▲전용 74㎡(8.6억원) ▲전용 84㎡(9.4억원) ▲전용 98㎡(10.3억원) ▲전용 104㎡(13.1억원) 등으로 추정됐다. 조합원 분양가는 일반분양가에서 15% 할인된 금액이다.

 

기부채납하게 될 공공청사와 문화시설은 '입체 결정'을 통해 지상 1층과 지하2층에 들어간다. 문화시설은 구로구 공공시설 수요조사 결과에 따른 필요시설로 선택됐다. 주택공급계획은 1,214세대로, 이중 공공임대주택은 139세대다. 3종 획지에서의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0%) ▲허용용적률(239%) ▲상한용적률(262%) ▲법적상한용적률(300%)로 수립됐다. 준주거지역에서의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0%) ▲허용용적률(239%) ▲상한용적률(286%) ▲법적상한용적률(400%) 등으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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