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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이용·미활용 상태인 도시계획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21일 서울시는 현재 활용도가 낮은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복합개발 방안 및 사업화 전략 등을 마련하는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 도심에선 개발 가용지가 거의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시 전체 면적의 46%를 차지하는 도시계획시설 중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공간들에 주목하기로 했다. 이 시설들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새로운 미래 공간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검토할 대상지는 기존 5000㎡ 이상 저이용 또는 미활용 도시계획시설이다. 시는 사전에 선별한 6곳을 우선 살펴보고, 지난달 자치구에서 신청받은 대상지 등을 검토해 2곳을 추가로 발굴할 방침이다. 우선 검토 대상지는 ▲서초동 남부터미널 부지 ▲중계동 368일원 미조성 나대지 ▲신내동 KT신내지점 ▲우면동 한국교육개발원 이전 부지 ▲등촌동 681-2 미조성나대지 ▲진관동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이다. 시는 이 외에도 전체 자치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추가 검토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 및 여건에 맞는 복합개발 활용방안을
DL이앤씨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가 이달 견본주택을 열며 본격적인 수분양자 모시기에 나선다. 21일 청약홈에 따르면 내달 2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4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5월11일(목) 발표된다. 총 10개타입 ▲59A(105세대) ▲59B(21세대) ▲59C(3세대) ▲74(152세대) ▲84A(461세대) ▲84B(97세대) ▲84C(135세대) ▲84D(21세대) ▲84E(2세대) ▲84F(2세대)이다. 총 999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514세대, 485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6억1,100만원에서 최대 10억4,000만원으로 산정됐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9억4,500만원에서 최대 12억3,5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발코니확장, 시스템에어컨, 현관중문 등은 무상제공된다. 공급금액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순서로 납부하면 된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4년 4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가 들어서는 용인시는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다. GTX-A 개통 임박과 용인
압구정2·3·4·5구역 재건축 조합이 다음 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안) 설명회를 양일 간 개최한다. 4개 구역은 2년 조합원 실거주 요건을 피하고자 지난 2021년 나란히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건축심의를 준비해 오던 압구정2·3·4·5구역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건축 사업으로 선회했고, 지구단위계획 발표에 앞서 신속통합기획(안)을 토지등소유자들한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압구정2·3·4·5구역은 조합설립 2년 만에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개발 가이드라인을 공개한다. 토지이용 및 건축계획(안)과 향후 업무추진 계획 등을 상세히 밝힐 예정이다. 압구정3구역(광림교회·25일 오전 10시 30분)을 시작으로 ▲압구정2구역(압구정교회·25일 오후 2시 30분) ▲압구정4구역(압구정교회·26일 오후 1시) ▲압구정5구역(압구정교회·26일 오후 3시) 순으로 주민설명회가 개최된다.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팀에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설명회를 기점으로 토지등소유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취하고, 빠른 시일 내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신속통합기획(안)을 바탕으로 정비계획(안) 수립과 정비구역
효성중공업이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원에 짓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가 이달 견본주택을 열며 본격적인 수분양자 모시기에 나선다. 20일 청약홈에 따르면 내달 2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4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5월11일(목) 발표된다. 진사 1BL은 총 4개타입 ▲74(92세대) ▲84A(105세대) ▲84B(121세대) ▲100(37세대)이다. 이어 진사 2BL도 총 4개타입 ▲74(161세대) ▲84A(293세대) ▲84B(148세대) ▲100(35세대)으로 구성돼 있다. 1BL은 총 355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156세대, 199로 나뉜다. 2BL의 경우 총 637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297세대, 340세대로 나뉜다. 74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3억7,200만원에서 최대 3억9,900만원으로 산정됐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4억3,800만원에서 최대 4억9,3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74타입의 경우 평균 1,400만원 수준이며, 84타입은 약 1
"대규모 정비사업에선 다수 이해관계가 상충돼 조합원들의 개별적 이익을 일일이 만족시킬 순 없습니다. 다소 불균형이 초래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재산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것이 아닌 이상 적법 절차를 거쳐 조정 가능합니다. 관리처분계획(안)의 하자와 무효를 다투는 소송도 정족수를 위반하는 절차적 문제나, 분양권을 박탈하는 본질적 침해가 다수이지, 종후자산을 다투는 소송을 찾기란 어렵습니다." 한남3구역 조합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율촌의 변론을 시작으로 '관리처분계획(안) 총회결의 무효' 관련 심문이 시작됐다. 앞서 한남3구역 조합은 상가 분양신청자들을 상대로 올해 2월 20일 서울행정법원에 가처분 이의신청을 냈다. 앞서 3일 전, 서울행정법원이 상가 분양신청자들이 제기한 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관련해서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린 데 따른 조합 차원의 후속 대응이다. 관리처분계획(안) 절차는 중단됐다. 이날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까지 진행된 심문기일에는 조합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율촌과 광장, 상가 분양신청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동인과 바른이 참석해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4개 로펌이 한 치의 양보 없이 상대방의 주장에 반론을 펼칠 정도로 입장차는 명
중흥토건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176번지 일원에 짓는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가 이달 견본주택을 열며 본격적인 수분양자 모시기에 나선다. 20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26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5월3일(수) 발표된다. 총 4개타입 ▲72(88세대) ▲84A(524세대) ▲84B(104세대) ▲101(90세대)이다. 총 806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364세대, 442세대로 나뉜다. 72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4억1,600만원에서 최대 4억7,100만원으로 산정됐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4억7,500만원에서 최대 5억3,7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72타입의 경우 평균 1,200만원 수준이며, 84타입은 1,300만원대다. 공급금액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순서로 납부하면 된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6년 5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가 들어서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에는 약 24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입주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정비기반시설인 우체국과 유치원은 만들어지고 있지 않아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건축물 철거 후 나대지 형태로 남아 있는 까닭은 일부 면적이 개포주공6단지·7단지 구역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입주민들의 정비기반시설 사용 시점은 개포주공6단지·7단지 재건축 완공 후로 기한 없이 늦춰질 전망이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개포자이프레지던스 구역 내 공공청사(어린이집·우체국·지구대) 건축은 토지 미확보로 상당 기간 지금과 같은 나대지 상태로 남아있을 전망이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공공청사는 ▲어린이집(270㎡) ▲우체국(374㎡) ▲지구대(371㎡)로 건축될 계획이었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00%, 60% 이하를 적용하고 높이는 7층 이하로 지어진다. 미확보된 토지는 강남구청이 소유한 197-2번지(도로·제3종일반주거지역)로, 개포주공6단지·7단지 구역계 안에 포함돼 있는 국·공유지다. 당초 개포택지개발 지구단위계획이 만들어질 때, 개포주공4단지와 6단지, 7단지가 비슷한 시기 재건축이 이뤄질 것을 감안해 수립됐다. 결과적으로 개포주공4단지가 더
"조합장으로 임기를 지내면서 조합원 분들의 적잖은 반대에 직면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설계변경을 통해 펜트하우스 7세대를 새롭게 신설한 건 상징성과 사업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함입니다. 기존 3베이에서 선호도 높은 4베이 타입으로 변경하며 주거 쾌적성도 향상시켰습니다. 종후자산의 가치 상승을 위한 고민을 끊임없이 이어가겠습니다." 김남현 상계2구역 조합장은 하우징워치를 만나 근래 가장 큰 화두였던 건축설계(안) 변경에 대해 제일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건축설계(안) 핵심사항은 ▲내부구조 변경(3베이→4베이) ▲평형 확대(59㎡→64㎡) ▲펜트하우스 7세대(최상층) ▲스카이커뮤니티(조식서비스) 등이 꼽힌다. 상계2구역은 기존 원안대로 관리처분계획(안) 단계까지 밟고 나서 이주·철거 시점에 맞춰 건축심의 변경 인허가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상계2구역은 지난 달 21일 노원구민의 전당에서 2023년 정기총회에서 건축설계(안) 변경 관련 12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대부분 동의율 80%를 넘었지만, 136㎡ 펜트하우스 관련 안건 동의율은 71%로 가장 낮았다. 의결권을 행사한 조합원 1,085명 중에서 285명이 반대했다. 펜트하우스 7세대 신설로
서울시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 내 5개 구역이 사업시행계획(안)을 통과시키며 동시 착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과 공사비 600만원 후반대에 협의를 본 가운데 이르면 올해 상반기 강북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도 신속하게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5개 구역의 평당 공사비와 조합원 분양가, 일반분양가는 모두 동일한 금액으로 책정됐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번동 1~5구역은 지난 주 13일(목)과 14일(금) 양일에 걸쳐 진행한 2023년 정기총회를 통해 사업시행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사업시행계획(안)에는 관리처분 내용도 포함된다. 5개 구역의 조합원 분양가는 평당 2,000만원을 하회하는 수준에서 결정됐으며, 일반 분양가는 평당 약 2,500만원 수준에서 책정됐다. 일반분양이 많아 사업성이 우수한 편에 속한다. 번동 1~5구역은 조만간 관청인 강북구청에 사업시행계획(안)을 접수할 예정이다. 5개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나뉘어 있지만, 사실상 하나의 아파트 단지처럼 인허가 작업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서울시와 강북구청이 번동 사업장에 갖는 높은 관심도를
한남3구역이 상가 분양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관리처분계획(안) 가처분 이의신청을 진행한 가운데, 심문기일이 이달 20일(목) 진행된다. 상가 분양신청자 11명은 작년 7월 한남3구역 조합을 상대로 총회결의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이듬해 2월 일부 인용 판결을 받았다. 이달 예정된 심문기일이 향후 한남3구역 관리처분계획(안) 인가 계획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3구역이 상가 분양신청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 관련 심문기일이 이번 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다. 가처분 이의 신청을 한 지 약 2달여 만이다. 심문기일은 판사 앞에서 양 당사자들이 변론을 진행하는 과정이다. 한남3구역은 가처분 이의신청을 제기한 뒤 조합원들에게 탄원서 제출을 독려하며 대응해 왔다. 소송을 제기한 상가 분양신청자들 중 3명은 소송 취하 결정을 내렸다. 상가 분양신청자들이 작년 7월 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쟁점사항은 총 3가지로 ▲상가 100% 조합원 분양 미이행 ▲상가 분양신청 ▲상가 분양가격(현대백화점 특혜) 등이다. 먼저, 분양신청 안내책자 문구(판매시설·근린생활시설은 전체 조합원 분양 가정)를 근거로 들며, 상가를 신청한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