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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휘경3구역(휘경동 172번지 일대)에 짓는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이달 견본주택을 열며 본격적인 수분양자 모시기에 돌입한다. 25일 청약홈에 따르면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내달 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5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4월 11일 발표된다. 총 7개타입 ▲39(19세대) ▲59A(78세대) ▲59B(246세대) ▲59C(36세대) ▲59D(247세대) ▲84A(28세대) ▲84B(46세대)이다. 총 700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371세대, 329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6억4,900만원에서 최대 7억7,700만원으로 산정됐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8억2,000만원에서 최대 9억7,6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단 84A 주택형 전체와 84B 주택형의 일부층은 외부에 오픈 발코니가 설치되며 그 위치와 방향 등은 층에 따라 상이하다. 수분양자들의 분양금액 납부 비율은 계약금(10%), 중도금(60%, 6회차), 잔금(30%)으로 이뤄진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5년 6월이며,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플러스 옵션
㈜부영주택이 용산구 한강로3가에 짓는 아세아아파트 사업부지 확보를 위한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5월 항소심 판결 선고기일이 잡히며 지난한 소송 과정도 결말이 나올 전망이다. 25일 업계 따르면 주민들이 ㈜부영주택을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 항소심 변론이 지난 24일 진행된 가운데, 추가 변론기일 없이 5월 26일로 판결 선고일이 잡혔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소송 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정의는 용도폐지절차 사실조회를 용산구청에 진행하고 추가 서면을 제출하겠다고 했으며, ㈜부영주택 대리인은 원심에서 결정된 사항이라 추가 제출 서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영주택이 소송을 진행 중이었던 6개 필지의 면적은 총 314.9㎡로 아파트부지(28.4㎡)와 도로부지(286.5㎡)로 나뉜다. 토지 용도에 따라 도로부지는 수용재결을, 아파트부지는 매도청구 소송을 밟아왔다. 현재 도로부지는 수용재결을 거쳐 소유권 등기를 완료한 상황이며, 아파트부지와 관련된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은 작년 11월 1심에서 승소했다. 오는 5월 항소심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부영주택은 지난 2014년 약 3,260억원을 들여 용산구 한강로3가에 위치한 국방부 땅을 매입
GS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단으로 참여하는 공덕1구역 재건축 사업의 평당(3.3㎡) 공사비가 약 631만원 수준에서 결론이 났다. 당초 착공을 위한 최소 공사금액으로 613만원이 결정됐고, 공덕1구역 조합은 고급 마감재 사용 옵션을 택하면서 약 18만원이 추가됐다. 지난 2017년 도급계약서(평당 약 448만원) 대비 약 37% 증가하면서 비례율 하락에 따른 조합원들이 추정 분담금도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25일 업계 따르면 공덕1구역 조합은 이달 9일 조합원들을 상대로 공사비 증액 관련 그간의 협의사항들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합원들이 고급 마감재 사용 옵션을 택하면서 평당 공사비는 631만원에서 협의점을 찾았다. GS건설(대표 주관사)과 현대건설은 지난해 착공을 위한 최소 공사비로 약 638만원을 제안했다. 시공사는 건설공사지수를, 조합은 소비자물가지수를 각각 공사비 증액기준으로 주장했다. 공덕1구역 조합은 작년 8월 기존 계약한 공사 도급계약 금액으로 착공을 먼저 진행하고 반영해야 할 사항은 추후에 협상한 후 반영하자는 입장이었으나, 시공사단은 공사비가 확정되지 않으면 착공 자체가 불가능함을 통보했다. 협상 장기화를 우려한 조합은 소비자물가
작년 7월 15일 관리처분총회 후 인가신청을 앞뒀던 한남3구역이 상가 분양신청자들의 '관리처분 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일부 인용되면서, 올해 3월로 예정됐던 관리처분인가 시점도 기일 없이 미뤄졌다. 최근 소송을 제기한 상가 분양신청자들 중 일부가 취하 결정을 내린 상황에서 조합은 조합원들로부터 탄원서를 걷어 재판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 따르면 한남3구역 조합은 ▲법무법인 광장 ▲신한피앤씨·창성씨앤디 ▲제일·삼창감정평가법인 ▲현대건설과 관리처분계획(안) 가처분 결정 관련 소송 내용을 분석한 결과, 재판부 결정이 법리적 해석의 차이가 아닌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내려진 결정으로 판단했다. 이에, 조합의 가처분 이의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합원들로 하여금 탄원서 제출도 독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상가 분양신청자들이 제기한 쟁점사항은 총 3가지로 ▲상가 100% 조합원 분양 미이행 ▲상가 분양신청 ▲상가 분양가격(현대백화점 특혜) 등이다. 우선, 분양신청 안내책자 문구(판매시설·근린생활시설은 전체 조합원 분양 가정)를 근거로 상가를 신청한 모든 조합원에게 분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합은 서울시 도시정비조례 제38조 제2항에
개포주공5단지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건축물 높이 제한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 23일 업계 따르면 개포주공5단지는 건축법 제69조 및 제73조에 의해 일조권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정비계획(안)을 수립하게 됐다. 현재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최고 높이 105m, 35층 이하로 건축이 계획돼 있다. 공동주택 14개동(최저 7층-최고 35층)이 지어질 예정이며, 총 1,277세대가 주택공급 예정 물량이다. 이중 조합원·일반분양 물량이 1,133세대며 임대주택은 144세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9㎡(195세대) ▲74㎡(77세대) ▲76㎡(59세대) ▲84㎡(462세대) ▲101㎡(285세대) ▲114㎡(127세대) ▲120㎡(67세대) ▲121-157㎡ 펜트리하우스(5세대) 등이다. 판상형은 3개동, 혼합형은 7개동, 타워형은 4개동이다. 다양한 층수계획(7층~35층)으로 주동의 높낮이를 조성하며 인근 단지와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이 잡혀 있다. 기준용적률은 210%며, 허용용적률은 추가 17%를 적용받아 227%다. 추가로 받은 용적률 17%는 ▲우수디자인(5%) ▲지속가능형건축구조(7%) ▲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추진위원회를 출범하면서 재건축을 둘러싼 여러 난제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정비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아파트 소유주들의 과반수 동의에 힘입어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추진위원회 설립인가까지 받았지만, 대교 A·B상가를 제척하는 방향으로 정비계획(안)이 수립되면서 재건축 사업성 확보를 위한 주민들의 고심은 깊어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시의 여의도 지구단위계획 발표가 예정돼 있다. 23일 업계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이달 25일(토) 오후 2시 여의도 침례교회에서 2023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총회 안건은 ▲제1호 안건(기수행업무 및 기집행금액 승인의 건) ▲제2호 안건(추진위원회 제규정) ▲제3호 안건(자금의 차입) ▲제4호 안건(서울시 정비사업 융자금 신청) ▲제5호 안건(2023년 추진위원회 예산 승인의 건) 등이다. 추진위원회는 신속통합기획 주민제안을 위한 정비계획(안)을 주민총회에서 브리핑할 예정이다. 핵심 내용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 시켜 최대 440%의 용적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기여 순부담률은 약 20%로 계획하고 있으며, 높이는 최고 200m로 개략적
강남구청 재건축사업과의 사무실이 강남구보건소 5층으로 이전됐다. 지구단위계획 공람공고나 재건축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기존 강남구청이 아닌 강남구보건소로 오면 된다. 22일 업계 따르면 강남구청 재건축사업과는 이달 6일(월)부로 구청 제1별관 1층에서 강남구보건소 5층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강남구청역(7호선·수인분당선)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안팎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시민들의 접근성은 한층 향상됐다는 평이다. 재건축사업과는 김병문 재건축사업과장을 필두로 ▲재건축지원팀 ▲재건축관리팀 ▲재건축협력팀 ▲재건축기획팀이 배치돼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선8기 조직 개편 당시, 역점 사업으로 '재건축 추진'을 1순위로 손꼽았다. 강남구청 재건축사업과는 재건축 외에도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민영주택건설사업도 총괄하고 있다. 다른 자치구가 재개발·재건축 사업과를 별도로 구축하고 있는 점과는 대비된다. 강남구는 재개발이 필요한 저층 노후화된 주거단지보다 재건축이 필요한 아파트 단지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노량진4구역 시공사 입찰 당시 힐스테이트로 들어왔던 현대건설이 2년 뒤 디에이치(The-H)로 들어올 수 있게끔 설득에 공을 들였다. 섬세한 브랜드관리로 정평이 난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로 계약서를 변경해 준 최초의 단지가 노량진4구역이다. 문패 하나 바꿔 단다고 프리미엄 아파트가 되는 건 절대 아니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츠 규정을 100% 가까이 소화하며 고급화를 위한 설계 변경에 최선을 다하겠다." 오형진 노량진4구역 조합장이 하우징워치를 만나 유독 강조한 단어는 '차이(Difference)'다. 서울시내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하고 싶어하는 붐이 일었지만, 준공 후 아파트 가치를 만들어 내는 건 꼼꼼한 설계와 이를 뒷받침하는 시공이라는 점이다. 노량진4구역은 아파트 내·외장재뿐만 아니라 조경, 주차장 차단기 규격까지 맞춰가며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The-H의 까다로운 규정을 충족할 수 있는 단지라고 강조했다. 오 조합장은 "보통 아파트 층고는 약 2.75m에서 2.8m 정도이지만 이보다 20cm를 높인 3m로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내부적으로 10cm 올리고, 층간 슬라브를 10cm 두껍게 하면 차음재
송파구 삼전동 모아타운 추진 움직임이 급속도로 일고 있는 가운데, 송파구민회관에서 진행된 사업설명회도 이같은 분위기를 대변하듯 주민들로 북적였다. 설명회를 진행한 곳은 삼전동 상단 A·B구역(가칭)으로 백제고분로 북쪽에 위치한 저층 주거단지로, 레이크팰리스 아파트단지를 마주보고 있다. 삼전동 상단 A·B구역은 모아타운 후보지 선정을 위한 2개 방식(수시공모·주민제안)을 투트랙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업계 따르면 삼전동 상단 A·B구역(가칭)은 지난 21일 송파구민회관에서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부동산 PM(Project Management) 업체인 ㈜키라에셋의 전원재 대표도 삼전동 상단 모아타운의 핵심과제 및 로드맵을 설명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다만, 사업 초기 단계인 터라 주민들이 기대했던 사업성 분석 및 개략적인 추정분담금에 대한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사업설명회는 모아타운 공모 신청 사전 안내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추진위원들은 행사장 입구에서 토지등소유자들이 2개(자치구 공모·주민 제안) 동의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징구에 열을 올렸다. 자치구 공모는 사업시행 예정지별로 토지등소유자의 30% 이상 동의를 얻어야
중구 대장인 서울역센트럴자이아파트 외벽 기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긴급하게 대피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전체동을 대상으로 정밀인전진단을 실시하고, 입주민 피해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다만 해당 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불안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21일 업계 따르면 전날(20일) 오후 5시 35분경 해당 아파트 111동 3~4호 라인 건물 1층 외벽 콘크리트(대리석)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서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 소속 직원들을 비롯해 구청 직원과 시공사 관계자들이 현장 점검을 실시했고, 최종적으로 중요 구조체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파악해 '붕괴 위험 없음'으로 임시 결론을 내렸다. 이후 GS건설 보수팀은 현장 파악 뒤, 잭 서포터(버팀 기둥으로 쓰는 철제 파이프)를 설치하는 등 기둥이 받는 하중을 분산하기 위한 긴급 공사를 진행했다. 서울역센트럴자이아파트 관리사무소도 '111동 외벽기둥 대리석 박리사고'에 대한 안내문을 부착하며 주민 다독이기에 나섰다. 하지만 전날 밤 늦은 공사로 인한 큰 소음과 진동으로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는 등 불안을 호소하는 일이 발생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