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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관양동 현대아파트가 동별 인원 수를 고려해 대의원을 선출하는 방법과 관련해 조합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관양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조합(김정엽 조합장)은 정비계획(안) 변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작년 10월 이사회에서 선임된 선거관리위원회는 [동별 대의원 수를 정하는 방법과 선거절차]를 총회 안건으로 상정할지 여부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안건은 동별 조합원 수에 비례해 동별 대의원을 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정관 제24조(대의원회 설치)에 따르면, 대의원 수는 조합원의 10분의1 이상 110인 이내로 하고, 동별 인원 수를 고려해 다득표 순으로 대의원을 선출하도록 기재돼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조합원 각 1인은 대의원 후보자 중 최대 109명까지 투표하고, 그 결과를 대의원 별로 집계해, 동별 안배된 인원 수까지 전체 조합원들로부터 다득표를 받은 대의원을 선출하는 내용의 선거관리계획서를 지난 11월 안양시청에 제출했다. 안양시청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임의로 동별 대의원 수를 정할 수 없기 때문에, 선거관리규정 개정 혹은 조합 총회에 안건으로 상정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조합에 총회 안건 상정
방화6구역이 지난 2022년 7월 이주를 완료하고도 1년 6개월째 착공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작년 말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과 착공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지만, 일부 조합원들이 [임시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현재 조합 집행부는 정비업체(한국씨엠개발)를 포함한 협력업체와의 유착관계로 인해 조합장을 포함한 이사 및 감사 대부분이 사임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화6구역은 지난해 10월 임시총회를 열어 착공을 위한 약정서를 의결했으나, 임시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과 집행부 부재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주를 완료한 터라, 착공이 늦어질수록 사업비(이주비 포함) 대출금리와 물가상승(Escalation)에 따른 공사비 증액 부담은 계속해서 누적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진 것이다. 2023년 착공 계획은 해가 바뀌며, 이미 수포로 돌아갔다. 방화6구역은 지난 2020년 6월 19일 시공사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조기 착공과 빠른 입주라는 공통된 목적 하에, 제안설계가 아닌 기존 사업시행계획(안) 설계도서로 2021년 8월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았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2022년 7월부로 이주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에서 '큰형님'으로 통하는 시범아파트의 정비계획(안) 공람공고가 임박한 가운데, 건축물 기부채납을 두고 토지등소유자들이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에 시설 변경을 요청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한국자산신탁은 도시계획심의 과정에서 서울시가 노인여가시설 대신 데이케어센터를 수정가결 전제 조건으로 요청했다는 내용을 토지등소유자들과 공유했다. 12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시범아파트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서울시로부터 건축물 기부채납 시설 중에서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를 짓는 방향으로 요청을 받았음을 알렸다. 데이케어센터는 서울시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치매 및 등급어르신을 위한 요양보호시설이다. 작년 7월 기준, 서울시내 각 자치구별로 운영중인 데이케어센터는 모두 198개다. 여의도는 '종상향'을 전제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토지 기부채납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계산할 때 가중치 1 미만을 적용받는다. 작년 하반기 여의도 주민들을 뜨겁게 달군 이슈 중 하나가 가중치다. '토지 가중치=1' 적용을 믿고 재건축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종상향으로 인해 가중치 1 미만을 적용해야 함을 뒤늦게 공지받은 것이다. 사업성이 크게 달라지는 탓에 토지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디에이치클래스트) 재건축 사업을 이끌 신임 집행부(5기) 수장으로 김태호 후보(기호 1번)가 당선됐다. 앞서 작년 10월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기존 집행부(4기) 연임 안건이 통과되지 못함에 따라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포주공 1·2·4주구는 신임 조합장을 필두로 오는 3월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10일 정비업계 따르면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엘루체컨벤션에서 2024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총회 상정 안건은 ▲제1호(CD 수익률 산출방식 변경) ▲제2호(착공 전 사업시행계획 변경에 따른 현대건설 추가공사 의뢰) ▲제3호(공사비 계약 변경에 따른 한국부동산원 검증 신청 및 예산집행 승인) ▲제4호(제5기 조합임원 선임) 등이다. 착공과 관련된 1호·2호·3호 안건 모두 가결됐다. 관심을 모았던 5기 집행부도 새롭게 선출됐다. 김태호 후보(기호 1번)가 조합장에 당선됐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사업을 추진준비위원회 시절부터 이끌어 온 전 조합장을 앞섰다. 김 후보는 공사기간을 44개월에서 40개월로 단축하고,
서울 일원동 개포한신 아파트가 지난 2023년 11월 강남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안)을 인가받은 후 바로 다음 날 정비계획 변경(안)을 신청하며 설계 변경에 매진하고 있다. 우수 디자인 설계를 적용해, 현재 높이 105m에서 115m로 10m 가량 끌어올리는 내용이 핵심이다. 개포한신은 올해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축심의는 교통영향평가 종료 후 지체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10일 정비업계 따르면 일원동 개포한신 재건축 조합(박태인 조합장)은 올해 상반기 설계변경 인허가와 GS건설과의 공사비 증액 협의를 마친 후, 하반기 조합원 이주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을 알렸다. 서울시와 우수 디자인 설계 변경을 위한 협의 과정에서 공급 예상 세대 수는 바뀌게 된다. 종전자산평가를 근거로 한 조합원 분양신청은 지난 2022년 12월 진행됐고, 지난해 4월 종후자산평가에 대한 조합원 통지가 이뤄졌다. 조합이 작년 5월 정기총회 자료에 따르면, 일원동 개포한신은 아파트와 상가 모두 각각 토지의 11.38%를 기부채납한다. 아파트 면적은 기존 19,103㎡에서 16,928㎡로 약 2,174㎡가 줄어든다. 상가 면적은 기존 1,772㎡에서 약 201㎡가
방화뉴타운(방화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사업면적이 두번째로 넓은 방화3구역이 작년 6월 조건부 건축심의를 통과한 이후, 반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안) 의결을 위한 총회를 연다. 관심을 모으는 시공사 선정은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받은 후 진행하겠다는 게 조합 방침이다. 방화3구역은 구역 내 공항성산교회를 제척하고 시작한 만큼, 향후 사업지연 요소들을 모두 정리하며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화3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조합(최성종 조합장)은 이달 14일(일) 오후 2시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사업시행계획(안) 수립을 위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조합원들의 의결을 받아야 하는 안건은 ▲제1호(사업시행계획안 승인) ▲제2호(2024년 예산안) ▲제3호(자금 차입과 그 방법) ▲제4호(조합정관 변경) ▲제5호(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 ▲제6호(총회 회의비 지급) 등이다. 방화3구역이 사업시행계획(안)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추정한 비례율은 100.33%다. 평형대별 조합원 분양가는 ▲24평(8.17억원) ▲29평(10억원) ▲33평(10.3억원) ▲40평(11.8억원) ▲47평(12.9억원) ▲52평(13.5억원) 등이다. 조합원들은 종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올림픽파크포레온)이 올해 11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작년 말 긴급 총회를 열어 시공사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과 합의한 추가 공사비를 특별한 잡음 없이 통과시켰다. 당초 시공사단이 제시한 추가 공사비는 1조1,385억원이었으나, 최종 합의점에 도달한 금액은 9,985억원이다. 1,400억원 감액과 더불어, 조경·커뮤니티시설 고급화를 위한 무상시공도 합의됐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박승환 조합장)은 지난 달 27일(수) 중흥교회에서 2023년 임시총회를 열어 ▲제1호(공사도급 변경 계약 합의) ▲제2호(공사도급 변경 계약서 의결) ▲제3호(2024년 조합운영비 예산 의결)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조합은 올해 11월 입주할 수 있도록 공정관리 및 구청과의 소통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점을 밝혔다. 3기 조합은 지난 2022년 4월 공사 중단 이후 6개월 뒤 새롭게 꾸려진 바 있다. 조합은 기존 1조1,385억원에서 최종 9,985억원으로 추가 공사비 규모를 약 12% 가량 줄었다. 1,400억원을 조합원 수(6,150명)로 나누면, 조합원 1인당 감액비용은 약 2,276만원이다. 조경 고급화(3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우성4차가 올해 4월 정기총회에서 시공사 선정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DL이앤씨만이 나홀로 입찰에 참여했다. 당초 현장설명회에는 5곳의 건설사가 조합 측이 제공하는 설계도서 자료를 받아갔다. 물론 현장설명회는 건설업계 동향을 살피러 오는 단순 목적의 참여 업체들도 있기에, 실제 관심을 갖고 움직이는 곳은 보통 소수에 불과하다. 조합은 재입찰을 바로 진행할지, 혹은 입찰지침서 일부 내용을 수정한 후 재입찰에 착수할지 내주 논의할 예정이다. 2차 입찰에서도 DL이앤씨 단독입찰로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게 된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잠실우성4차 재건축 조합(윤기헌 조합장)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금호건설 ▲효성중공업 등 5개사가 입찰참여 안내서를 받아갔다. 안내서 외에도 사업시행계획(안) 상 설계도서와 시방서, 물량내역서 등을 USB 형태로 교부받았다. 설명회에는 설계업체인 디에이그룹과 정비업체인 제이앤케이도시정비 등의 협력업체도 자리에 동석했다. 최근 입찰제안서를 받아본 결과, DL이앤씨만이 시공권 확보를 위한 의향을 타진했다. 조합은 다음 주 이사회에서 재입
방화5구역이 올해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분양신청을 완료했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화5구역 재건축 조합(정관성 조합장)은 지난 달 조합원 분양신청을 마감했다. 분양신청 결과는 각종 서류를 검토한 뒤,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거쳐 공지될 예정이다. 2023년 12월 4일 분양신청 집계표에 따르면 총 조합원(재건축 미동의자 포함) 817명 중에서 분양신청을 완료한 사람은 781명이다.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토지등소유자는 현금청산 대상자로 분류된다. 분양신청을 했다 하더라도, 나중에 분양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포기하면 현금청산 대상자가 된다.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최대한 로얄층을 배정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물론 조합원 선호도가 높은 특정 타입의 경우, 쏠림 현상으로 인해 저층 배정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동·호수 추첨은 이주·철거가 완료된 후 진행한다. [서울특별시 도시및주거환경정비 조례 제38조]에 따라, 동호수 선정은 주택규모별로 공개추첨 방식에 맞춰 진행된다. 조합원 분양가는 대한감정평가법인(조합 선정)과 더밸류감정평가법인(강서구청 선정)이 인근 아파트 거래 시세 등을 종합
HDC현대산업개발이 착공을 목표로 방화6구역과의 약정서를 지난 10월 임시총회에서 의결받았지만, 임시총회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는 가처분 소송이 제기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시공사와 약정서 체결을 주도한 조합 집행부 임원들은 협력업체들과의 유착관계 이슈가 발생하자 대부분 자리에서 물러났다. 착공은 못하고 혼란만 겉잡을 수 없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반 조합원들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화6구역 조합원들은 2023년 10월 14일 임시총회(HDC현대산업개발과의 공사 착공을 위한 약정서)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21년 1,410억원이었던 공사비가 올해 2,198억원으로 약 55%나 증액된 만큼, 조합원 3분의2 이상 의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게 주장의 요지다. 임시총회는 총 조합원(178명) 중 100여명이 참석했고, 91명이 HDC현대산업개발과의 약정서 체결에 찬성했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상 관리처분계획(안) 변경을 통해 정비사업비가 10% 이상 늘어날 경우, 조합원 67%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HDC현대산업개발 변론을 맡은 법무법인 광장은 '착공'이 가능한 최소한의 공사비에 관한 잠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