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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와 공공재개발을 진행 중인 상계3구역이 상계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재편입을 위한 본격 절차에 착수했다. 최근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을 위한 주민 공청회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하반기 내로 구역지정 결정·고시를 받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원구청은 상계3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재정비촉진계획(안) 상세 설명에 나섰다. PT발표는 구청으로부터 용역업무를 맡은 유아컨설턴트 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진행했고, 질의응답(Q&A)은 LH공사에서 전담했다. 이날 다뤄진 주된 내용으로는 ▲추진경위 ▲정비계획(안) ▲주택공급계획 ▲향후 추진일정 등이다. 공청회 때 주민들에게 안내된 자료에 따르면, 상계3구역의 주택공급물량(예상)은 2,665세대로, ▲토지등소유자(1,535세대) ▲일반분양(565세대) ▲임대주택(565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임대주택은 ▲재개발 의무임대 ▲기부채납 임대주택 ▲국민주택 규모임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용도지역은 제1종과 제2종(7층이하) 일부를 제2종으로 종상향하는 방향으로 재개발 계획이 수립됐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0%) ▲상한용적률(234.86%) ▲법적상한용적률(250%) 등
미아2구역이 최근 두 차례 총회에서 부결된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작업에 재착수한다. 지난 2021년 건축심의 반려·철회 이후 계속 제자리걸음이었던 미아2구역이 연내 재정비촉진계획(안) 인허가를 기점으로 사업추진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조합은 토지이용을 개선하고, 분양주택의 상품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작업을 진행해 왔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미아2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달 27일(월)까지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다시 나선다. 미아2구역은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을 위한 안건을 통과시키지 못했다. 작년 5월 출범한 신임 집행부는 송천초등학교와 공공청사를 이전하는 내용의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립해 안건으로 상정했다. 다만, 작년 12월 임시총회에 이어 올해 정기총회에서도 연달아 부결됐다.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을 위한 주요 내용은 ▲학교시설 변경(송천초등학교 현황면적으로 변경) ▲유치원 삭제(단설유치원→병설유치원) ▲공공청사 위치 변경 ▲도로(학교 및 공공청사 변경에 따른 진입도로 확보계획) ▲공원 변경(교통환경영향평가 결과 고려) 등이다. 조합은 성북·강북교육
코리아신탁과 코람코자산신탁이 마포구 망원동 455번지(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권을 두고 수개월 간 눈치싸움을 벌인 끝에, 결국 공동사업시행을 맡기로 가닥을 잡았다. 망원동 모아타운 구역 내 위치한 455번지는 2개 신탁사가 각각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서를 징구하면서 사업이 계속 답보 상태였다. 토지등소유자들의 불만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망원동 455번지는 코리아신탁-코람코자산신탁이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났다. 당초 두 곳 신탁사로 토지등소유자 의견이 갈리면서, 양측 모두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율(80%)을 채우지 못했다. 현재 망원동 모아타운 구역 내 신탁방식을 택한 곳은 ▲454번지(코람코) ▲455번지(코람코-코리아) ▲456번지·459번지(코리아) 등이다. 최근 지정·고시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망원동 455번지의 구역면적은 약 9,886㎡다. 8개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총 290세대로, 이중 임대주택은 59세대로 약 20%를 차지한다. 전체 건축물(52개) 중 노후·불량 건축물은 32개로, 노후도는 약 61%로 집계됐다. 주관사는 코람코
'모든 건설사의 입찰 참여를 희망합니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한남5구역 곳곳에서 포착됨에 따라 정비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남뉴타운 내에서도 한강변에 자리한 핵심 입지임을 감안할 때, 현수막 단어 '모든 건설사'에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한남5구역 조합이 해당 내용의 현수막을 게첩한 배경으로는 DL이앤씨의 단독응찰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조합원들의 아쉬움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5구역 조합은 구역 내 곳곳(경로당·동빙고동 버스정류장·양지맨션 앞 등)에 모든 건설사의 참여를 환영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었다. 버스정류장과 경로당 등 주민들 왕래가 잦은 곳에서 현수막이 발견됐다. 현수막과 별개로, ▲삼성물산 ▲롯데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SK에코플랜트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에 참여 요청 공문도 최근 발송됐다. 한남5구역은 이달 대의원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이 임박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조합은 이미 지난 해부터 도급순위 상위 10개사를 중심으로 입찰 참여 의향을 꾸준히 타진해 왔고, 간담회도 수차례 개최하며 시공사 선정 작업에
삼성물산이 한강변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한남4구역과 신반포4차에 공을 들이고 있다. 2개 구역 모두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어 삼성물산 브랜드 가치 전파에 여념 없는 가운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래미안 원베일리 투어도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공교롭게도 2개 사업장 모두 포스코이앤씨 또한 수주의향을 타진하고 있어 향후 경쟁입찰이 성사될 경우 부산 촉진2-1구역 설욕에 나설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과 신반포4차 조합원들을 타겟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한남4구역 수주를 위한 홍보 슬로건은 '한남의 새로운 미래, 삼성물산이 함께 합니다'며, 신반포4차는 '반포의 CLIMAX(절정)로 재탄생하게 될 신반포4차 래미안입니다'를 홍보 메시지로 설정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유튜브에 게시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동영상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래미안 원베일리'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래미안 원베일리의 시공과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다룬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신반포4차 조합원들을 대상으로는 래미안 원베일리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2개 사업장(한남4구역·신반포4차) 모두 시공사
상계5구역이 임기가 만료된 허원무 조합장의 연임을 확정지었다. 인근 사업장(상계1구역·상계2구역)이 집행부 구성을 두고 잡음이 지속되는 와중에, 상계5구역은 전체 조합원(813명) 중 523명이 현 조합장에게 다시금 기회를 부여했다. 상계5구역은 최고층수를 종전 33층에서 37층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통합심의(건축심의+교통영향+환경영향 등)를 진행 중이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5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제1호(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제2호(선관위 구성 추인) ▲제3호(2024년 운영비 예산) ▲제4호(2024년 사업비 예산) ▲제5호(정비업체 선정) ▲제6호(총회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 ▲제7호(자금 차입) ▲제8호(총회 홍보요원 채용 추인) ▲제9호(총회 예산 승인) ▲제10호(서울시 수탁 융자금 연장) ▲제11호(조합장 연임) 등을 모두 의결했다. 허원무 조합장은 재정비촉진계획(안) 인허가 공로를 인정받으며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상계5구역은 지난해 말 교통영향평가 심의(조건부 가결)를 완료했고, 건물배치와 여건에 따른 보행동선을 고려해 공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건축심의를
의정부 장암2구역(가칭)이 주민설명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에 나선다. 설명회 도중 종전자산 감정가액과 추정 분담금을 둘러싼 주민들 간 논의가 활발할 정도로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구역 내 지역주택조합도 있는 만큼, 재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조율이 중요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장암2구역은 전체 건축물(779개) 중 단독주택(463개)이 차지하는 비율이 60%에 육박할 만큼, 양호한 사업성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의정부시 도시재생과는 최근 장암2구역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정비계획(안)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PT) 발표자는 도시계획업체인 건영씨앤피가 맡았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 2010년 재개발 구역지정이 이뤄졌지만, 사업이 공회전을 돌자 2017년 8월 주민투표를 거쳐 구역지정이 해제됐다. 장암2구역은 현재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을 전제로 정비계획(안)이 수립됐다. 구역면적은 127,296㎡로 이중 공동주택 획지는 95,004㎡로 구성됐다. 정비기반시설은 ▲도로(16,824㎡) ▲공원(11,196㎡) ▲
미아7구역이 주택개량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지 약 50년 만에 합동재개발(현 방식) 전환을 추진한다. 서울에 마지막 남은 자력재개발 정비구역을 내려놓고, 합동재개발 방식으로 전환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합동재개발은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구성해 사업시행자 자격으로 주택 재개발을 시행하는 현재 방식을 지칭한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북구청은 최근 미아7구역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주민설명회를 개최, 사업 추진 방식을 기존 자력재개발에서 합동재개발로 변경하는 내용의 PT발표를 진행했다. 미아7구역은 지난 1975년 주택개량을 위한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다. 1973년 한시법으로 제정된 [주택 개량 촉진에 관한 임시조치법]에 따라 '자력재개발'을 진행키로 결정된 사업장이었다. 자력재개발은 사업시행자(강북구청)가 도로 등의 정비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들은 스스로 자신의 주택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철거 및 노후화된 시설을 개량하는 것이다. 자력재개발은 1960년대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무허가 불량주택지를 정비할 목적으로 생겨났다. 당시 도로에 접하지 않은 건축물이 대다수였기에, 이를 양성화시키려는 게 취지였다. 미아7구역은 1
한남뉴타운 대장격에 속한 한남3구역이 최근 2024년 정기총회를 마친 가운데, 이날 총회 안건보다 현대건설의 프레젠테이션(PT) 발표에 조합원들 관심이 집중됐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을 수주할 당시 7-2블록을 통째로 매입해 현대백화점을 입점시키겠다는 점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다만, 조합원 이주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현대건설은 사업성이 부족하기에 현대백화점 대신 다른 대안을 조합원들에게 제안했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3구역은 최근 2024년 정기총회를 열어, ▲제1호(2023년 정비사업비 등 의결) ▲제2호(2024년 조합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 의결) ▲제3호(2024년 수입예산 의결) ▲제4호(자금 차입) ▲제5호(이주 관련 제반사항 이사회 위임) ▲제6호(정기총회 참석수당 지급) 등을 상정해 논의했다. 이날 총회 현장에는 현대백화점 입점이 불발된 데 따른 조합원들의 팻말시위가 진행됐다. 현대건설은 현대백화점 입점이 힘든 배경에 대한 PT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전통적인 백화점 산업은 장래성이 없어 소멸될 것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유통 3사(현대·롯데·신세계) 모두 대형화된 복합쇼핑몰에 집중하고 있음을 서두에 설명했다. 뒤이어 최근 영업을 개시한 백
방화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에 신규 편입된 방화2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사업을 지원해 온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기 위한 동의서 징구로 한창인 가운데, 최근 법무법인 현으로부터 신탁수수료 관련 검토의견서를 받아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방화2구역은 최근 재정비촉진지구에 편입되면서 재개발 기대감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화2구역 재개발 준비위원회는 신탁방식의 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방화2구역의 정비계획(안) 수립 초창기부터 투입돼 사업을 지원해 왔다. 한국토지신탁이 방화2구역에 제안한 신탁보수는 정액제로 94억원이다. 신탁보수 산출기준으로는 단순요율 방식(총매출x1.41%)을 적용했다. 신탁사들이 지칭하는 총매출은 예상 분양수입액으로, ▲조합원 분양 ▲일반분양 ▲임대주택 매각(표준건축비) ▲보류지 등을 합친 총액이다. 물론 예상 분양수입액은 향후 관리처분계획(안) 인가 후 분양계약을 통해 결정된다. 현재 단계에서는 예상 수치를 계산해 제시하게 된다. 법무법인 현은 최근 방화2구역에 신탁수수료 관련 검토의견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