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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와 주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움직이는 만큼, 4단지는 목동 14개 어느 단지보다도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4단지는 목동 1~3단지의 종 상향에 따른 그린웨이에 겹친 단지다 보니, 최종적으로 완성되면 공개공지와 연계돼 녹지공간에 파묻힌 멋진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는 굉장히 큰 관심사 중 하나죠."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 10일 열린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목동4단지 주민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회대로에서 안양천까지 이어지는 길을 녹지공간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내주는 '녹지 그린웨이'를 통해 공공임대를 대체하겠다는 것이 이 구청장 발언의 요지다. 그린웨이 실현으로 향후 목동엔 총 5.3km에 달하는 유선 형태의 광역 녹지벨트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4단지는 최근 6단지와 14단지에 이어 세 번째 주자로 정비계획(안) 수립 절차에 나섰다.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동해종합기술공사가 맡았다. 목동4단지 정비계획(안) 공람공고 기간은 지난 3일 종료됐다. 이 사업장의 구역면적은 122,825㎡이며, 이중 공동주택을 지을 획지면적은 96,046㎡로
강북구 미아동 791-2882번지(소나무협동마을)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34년간 북한산 고도제한 규제를 받았지만, 최근 서울시가 높이제한을 풀어주면서 사업 추진동력을 얻었기 때문이다. 소나무협동마을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던 곳이지만,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진 않았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북구청은 최근 미아동 791-2882번지 일대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했다. 핵심은 북한산 고도지구 재정비에 따른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다. 소나무협동마을은 고도지구에 속해 있어 7층까지밖에 짓지 못한다. 다만, 서울시가 규제를 풀어주면서 최대높이 28m에서 평균높이 45m로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사업 대상지가 역세권 조건(지하철역 승강장 경계부로부터 250m 이내)에 부합할 경우, 45m 내에서 완화 가능하다. 건축한계선은 구역 경계로부터 최소 3m 이상 띄어서 배치해야 한다. 건축한계선에서 15m 구간까지는 건축물 높이를 28m로 유지해야 한다. 조망권 확보를 위해서다. 주요 조망 가로는 ▲도봉산길 ▲무수천변 ▲우이천변 ▲인수봉로 ▲삼각산로 등이 있다. 용적률 계획은 ▲기
목동14단지가 6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정비계획(안) 수립 절차에 나서며 재건축 대열에 합류했다. 정비계획(안)은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거쳐 수정·보완됐고, 최근 주민설명회에서 윤곽을 드러냈다. 목동14단지는 금년 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문턱을 넘어 구역지정을 받아낼 계획이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양천구청은 최근 목동14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용역업무를 수행한 KTS엔지니어링(도시계획업체)이 프레젠테이션(PT) 발표자로 나섰다. 목동14단지 정비계획(안) 공람공고 기간은 지난 달 27일 종료됐다. 해당 사업장의 구역면적은 250,722㎡, 이중 공동주택을 지을 획지면적은 208,206㎡다. 목동14단지는 목동동로8길을 따라 3개 획지로 구분된다. 토지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면적 기준 각각의 비율은 9%, 91%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0%) ▲허용용적률(230%) ▲상한용적률(247.8%) ▲법적상한용적률(300%) 등으로 수립됐다. 기준용적률에서 허용용적률로 가기 위한 인센티브(20%p) 항목은 공공보행통로와 열린단
용산구청이 이촌1구역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해 정비계획(안)을 서울시 제출했다. 해당 사업장은 건축물 110동 중 107동이 노후·불량건축물로, 노후도는 약 97%를 웃돈다. 법정 재개발 요건(66.7%)을 충족하는 수치다. 10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구청은 이날 이촌1구역 추진위원회가 만든 정비계획(안)을 입안했다. 이촌1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패스트트랙)을 통해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 토지등소유자(513명) 중 34%에 달하는 176명이 동의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사업장은 이촌동 203-5번지 일대 위치하고 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구역면적은 23,543㎡다. 이중 공동주택을 지을 획지는 16,463㎡다. 지하5층-지상49층 규모로 공동주택 796세대를 짓는 프로젝트다. 기부채납 시설로는 복합커뮤니티센터(4,567㎡)가 예정돼 있으며, 어린이집과 체육관, 공공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앞선 내용들은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지역 내 신통기획 사업은 3곳에서 추진 중이다. 2021년 1차 공모로 청파동1가 89-18 일대와 2022년 서계동 33 일대가 선정됐다. 지난해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도 이에 합류
성동구 금호21구역이 작년 9월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받은 직후, 조합직접설립 제도를 택해 재개발 사업에 추진력을 더해 가고 있다.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율(75%) 달성에 32일이 걸렸다. 한때 여러 개 추진위원회로 나뉜 구역임이 무색할 정도로, 조합원들의 단합심에 성동구청도 놀란 눈치다. 창립총회는 이르면 7월 개최될 예정이다. 성동구청 역시 속도감 있는 행정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금호21구역 주민협의체(위원장 김권규·부위원장 양갑승)는 지난 달 31일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율 '75%'에 도달했음을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안내했다. 동의서를 걷기 시작한 지, 불과 32일 만에 달성한 성과에 고무된 분위기다. 주민협의체는 주민 분들의 단합된 마음이 모였기에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동의서는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전까지 계속 징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작년 4월 18일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75% 이상 주민 동의를 받아올 경우 서울시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예산 대부분은 정비업체 용역비로 사용된다. 공공지원자인 금호21구역이 정비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에서 택한 업체는 '엘림토피아'다. 엘림토피아는 창립총회 의장
광진구 자양4동이 정비계획(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추정분담금을 둘러싼 조합원들의 의견차가 계속되고 있다. 단독주택이 다세대빌라보다 평당 감정평가액이 약 2배~3배 가량 낮다는 이유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입안권자인 광진구청은 주민 공람 과정에서 많은 문의가 있음을 판단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민원 상담소를 최근까지 운영했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자양4동은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주민 공람을 진행 중인 가운데, 종전자산 평가금액을 두고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자양4동은 신속통합기획 절차로 '통합 재개발'을 진행 중이다. 구역계를 살펴보면, 1구역은 단독주택 위주로 구성돼 있는 반면, 2구역은 공동주택(다세대빌라) 밀집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광진구청이 최근 토지등소유자들에게 보낸 안내문에 따르면, 종전자산 감정평가를 산정할 때에는 '보정률 산정 방식'이 적용된다. 자양4동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보정률은 각각 2.5배, 2.4배로 책정됐다. 보정률은 재개발 구역 내·외의 실거래가와 공시가격(공동주택)·공시지가(단독주택)와의 차이를 평균한 값이다. 공동주택의 종전자산 감정평가액은 지난해 공시가격에 보정률(2.5배)을 곱해 계산됐다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였던 수유동 170-1번지(이하 수유동)가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후보지를 반납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사업유형을 모아타운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 철회 요건으로는 토지등소유자 25% 이상 또는 토지면적의 2분의1 이상 반대 등이 이뤄져야 한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수유동은 작년 8월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람공고를 진행했다. 정비계획(안)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하는 내용을 전제로 한다. 상한용적률과 법적상한용적률은 각각 209%, 223%로 수립됐다.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총 232세대로, 분양주택(196세대)과 공공임대주택(36세대)으로 구성됐다.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산출된 추정비례율은 76.4%다. 총수입 추정액(1,576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999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 추정액(755억원)을 나눠 계산됐다. 앞선 계산식은 평당 일반분양가(2,500만원)와 공사비(650만원)를 전제로 작성됐다. 조합원 입장에서 추정비례율이 낮을수록 권리가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향후 추정분담금을 많이 낼 수밖에 없다. 당시 조합원 분양가
방화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에 신규 편입된 방화2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사업을 지원해 온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기 위한 동의서 징구로 한창인 가운데, 최근 법무법인 현으로부터 신탁수수료 관련 검토의견서를 받아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방화2구역은 최근 재정비촉진지구에 편입되면서 재개발 기대감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화2구역 재개발 준비위원회는 신탁방식의 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방화2구역의 정비계획(안) 수립 초창기부터 투입돼 사업을 지원해 왔다. 한국토지신탁이 방화2구역에 제안한 신탁보수는 정액제로 94억원이다. 신탁보수 산출기준으로는 단순요율 방식(총매출x1.41%)을 적용했다. 신탁사들이 지칭하는 총매출은 예상 분양수입액으로, ▲조합원 분양 ▲일반분양 ▲임대주택 매각(표준건축비) ▲보류지 등을 합친 총액이다. 물론 예상 분양수입액은 향후 관리처분계획(안) 인가 후 분양계약을 통해 결정된다. 현재 단계에서는 예상 수치를 계산해 제시하게 된다. 법무법인 현은 최근 방화2구역에 신탁수수료 관련 검토의견서를 제출했다.
광진구 자양4동이 신속통합기획 설명회를 진행한 지 4개월 만에 정비계획(안)을 공개했다. 한강변에 위치한 자양4동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중에서도 입지 경쟁력을 지닌 곳으로 평가받았고, 주민들의 재개발 열의도 다른 사업장 대비 높은 편이었다. 다만, 광진구청에서 개략적인 추정분담금을 발표하면서 토지등소유자들의 고심이 깊어진 상황이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광진구청은 지난 25일 자양4동 토지등소유자들을 상대로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PT 발표는 도시계획업체인 건영씨앤피가 맡았다. 자양4동의 구역면적은 139,130㎡로, 이중 공동주택 획지는 107,716㎡다. 신양장로교회는 존치구역으로 남고, 뚝섬로24길을 중심으로 단지가 나뉘었다. 뚝섬로24길을 지구통경축으로 보고, 공원이 구역계 정중앙에 배치됐다. 자양4동의 기부채납 순부담 면적은 토지(15,368㎡)와 건축물(7,990㎡)을 합쳐 총 23,358㎡다. 이를 구역면적(139,130㎡)으로 나눈 순부담율은 약 16% 수준이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1%) ▲허용용적률(223%) ▲상한용적률(270%) ▲법적상한용적률(299%) 등으로 수립됐다. 이 지역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인 방화2구역이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내용의 동의서를 징구 중이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달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인 방화2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지정·고시했다. 방화2구역의 구역면적은 34,900㎡로, 토지·건축물 기부채납 면적은 2,108㎡다. 순부담율은 6%다. 계획 세대 수는 총 728세대로, 이중 공공임대주택(115세대)을 제외한 613세대가 조합원·일반분양 물량이다. 재정비촉진계획(안) 상 추정비례율은 103.59%로 안내됐다. 총수입 추정액(6,575억원)에서 총비용 추정액(4,104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 추정액(2,385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조합원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39㎡(5.2억원) ▲59㎡(7.6억원) ▲84㎡(10.5억원) ▲102㎡(11억원) 등으로 추정됐다. 조합원들은 개별 종전자산 추정액에 비례율(103.59%)을 곱한 권리가액으로 분담금 및 환급금을 개략적으로 알 수 있다. 작년 8월 공람공고된 재정비촉진계획(안) 상 추정비례율(104.21%)보다 0.62%p 줄어들었다. 총수입 추정액과 총비용 추정액은 동일했으나, 종전자산 추정액이 6개월 전(2,370억원)보다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