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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엔 상층부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와 조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설비되면서, 단지의 고급화·차별화를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30일 청약홈에 따르면 내달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10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0월16일(수) 발표된다. 총 21개타입 ▲49A(30세대) ▲49B(11세대) ▲49AT(2세대) ▲49BT(1세대) ▲59A(30세대) ▲59B(32세대) ▲59C(7세대) ▲59BT(1세대) ▲74A(72세대) ▲74B(19세대) ▲74C(6세대) ▲74BT(1세대) ▲84A(28세대) ▲84B(2세대) ▲84C(14세대) ▲84D(4세대) ▲84F(9세대) ▲84G(13세대) ▲84H(1세대) ▲84AT(2세대) ▲99A(2세대)이다. 총 287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115세대, 172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14억7,690만원에서 최대 17억2,670만원으로 산정됐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20억4,540만원에서 최대 24억1,6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인천 청라지역의 전기차량 화재 사건 이후 시민들의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확산되자, 민관이 협력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각계 전문가들은 전기차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경계하며, 배터리 이상유무 확인과 주차장 시설관리 등의 전반적인 시스템이 통합적으로 구축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29일 업계 따르면 강남구청은 전기차 화재 종합 대책과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보급을 위한 설명회를 강남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했다. 현장엔 미래자동차학과·소방방재학과 교수를 비롯해 ㈜배터와이, 강남소방서 소방관, 충전기 보급 기업들이 참석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우선 설명회에선 전기차 화재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발표를 맡은 이영주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 교수는 인천 청라아파트의 지하주차장 화재 사건을 언급하며 "전기차 화재가 아닌 소방설비 미작동에 의한 피해확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 차량의 화재였더라도 동일한 피해가 발생했기에, 문제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국토교통부·소방청 자료를 살펴보면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의 화재건수를 비교했을 때, 전기
서울 여의도 금융지구에 ‘파크원’보다 높은 350m 이상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는 지구단위계획이 통과됐다. '한국판 멘헤튼'으로 불리는 여의도가 금융업무지구로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서울시는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여의도공원 동측 112만㎡ 일대로, ▲한국거래소 ▲대형증권회사 ▲금융투자회사 등이 몰려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는 여의도를 국제 디지털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미래 금융산업 핵심기반 구축 ▲활력 있는 금융생태계 및 도시다양성 형성 ▲국제수준의 도시환경 조성 ▲매력적 건축·도시경관 만들기 등 4가지 방안을 담고 있다. 국제금융중심지구는 350m를 기준높이로 그 이상의 건축도 허용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용도지역 조정가능지를 지정해 일반상업지역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종상향이 가능토록 했다. 종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로 핀테크와 지원시설을 받아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최대 용적률은 1000%에서 친환경 인증이나 창의혁신디자인 선정, 공개공지 추가 조성 등으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오는 10월 분양할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인근 대비 저렴한 시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청약홈에 따르면 내달 8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14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0월18일(금) 발표된다. 총 7개타입 ▲59A(21세대) ▲59B(4세대) ▲59D(3세대) ▲59E(4세대) ▲72TA~72TG(7세대) ▲84B(31세대) ▲94TE~94TF(2세대)이다. 총 72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35세대, 37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15억6,120만원에서 최대 16억4,340만원으로 산정됐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20억9,830만원에서 최대 22억3,08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5년 8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9A(1,777만원) ▲59B(2,038만원) ▲59D(1,666만원) ▲59E(1,243만원)
30년이 넘은 노후 임대아파트인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제7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울시 노후임대재정비사업 선도사업 지인 ‘노원구 하계5단지 및 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 사업계획안’2건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노후임대재정비사업은 2021년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법' 개정에 따라 30년 이상 노후 공공임대주택을 재건축해 기존 가구수 이상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들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기존보다 889세대 늘어난 1,699세대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889세대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으로 공급한다. 하계5단지는 지하철 7호선 '하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나 1989년도 준공돼 올해 입주 36년차를 맞은 저층 노후 아파트다. 비효율적 토지이용과 노인,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등이 부족해 재정비 필요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이에 시는 하계5단지를 2022년 '서울임대주택 혁신방안'이 적용되는 시범 사업단지로 선정해 ▲공공주택 평형 확대로 쾌적한 주거공간 마련 ▲최신 트렌드 반영한 인테리어 적용 및 고품질 내장재로 민영주택 이상의 품질
서울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양재역 인근에 18층 규모의 대형 오피스가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강남구 도곡동 914-1번지 일대를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지는 옛 힐스테이트 갤러리 부지로 장기간 견본주택으로 활용되다가 최근 나대지로 방치돼 개발이 시급한 곳으로 꼽힌다. 앞서 시는 복합개발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환승역 기준 역세권 범위를 250m에서 350m로 넓혔는데, 양재역 일대는 이 기준을 적용받는 첫 사례가 됐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지하철역 인근을 복합개발해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는 시의 도시 정책이다. 양재역 일대는 환승역 역세권 범위 확대 후 선정된 첫 사례로 지하 7층~지상 18층, 연면적 50,666㎡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양재 R&D 지구와 연계한 지역 필요 시설 계획을 담고 있어 남부순환로변의 새로운 일자리 중심의 복합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간선도로변 노선형 상업지역, 환승역 등 대상지 확대에 따른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추진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대상지 공모에 총 37개 사업구역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최종 대상지는 선정위원회의 종합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 대상지를 뽑는 공모를 진행한 결과, 11개 자치구 16곳 모아타운에서 총 37개 사업 구역이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접수된 11개 자치구는 양천구, 종로구, 서대문구, 강서구, 동작구, 관악구, 성동구, 도봉구, 은평구, 강북구, 강남구 등이다. 시는 모아타운으로 선정됐지만, 사업 여건이 불리해 자체 추진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관리계획 수립·조합 설립 등 진행 과정을 돕기 위해 공공관리 대상지를 공모했다.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은 공공기관이 관리계획 수립과 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조합이 세워지면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총 37곳 중 20개 구역은 최종 동의율을 확보했다. 동의율 10% 이상만 확보된 구역은 오는 11월 20일까지 동의율을 높여야 선정위원회 심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선정된 사업구역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면적 확대 가능(2만㎡→ 4만㎡)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
'총회원스탑' 운영사인 레디포스트(대표 곽세병)가 그간 대면·서면 중심의 총회 시스템을 전자적 의결이 가능토록 도모한 가운데, 최근 정비사업 전자투표 시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눈길을 끈다. 레디포스트는 서울시로부터 '2024 정비사업 전자투표 활성화 시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의 전자화에 레디포스트가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재개발·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전자투표 시스템을 도입해 의사결정 과정을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자투표 도입으로 그간 문제가 된 불투명성과 저조한 참여율을 개선시킨다는 것이 시의 의지다. 서울시는 전자투표를 도입한 조합에는 총회 비용의 50%,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지원 대상 조합을 50곳으로 확대하는 등 정비사업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꼽힌 레디포스트는 선정 이유로 전자투표 최초로 실증규제 특례를 받고, '총회원스탑' 서비스를 이용한 조합에서의 긍정적 반응(시간·비용 단축)이 시의 높은 평가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레디포스트 곽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등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하는 기본형 건축비가 반년 만에 3.3% 올랐다. 건축비가 오르면서 분양가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 9월 정기고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본형 건축비는 택지비, 택지·건축 가산비와 함게 분상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 중 하나로,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고시하고 있다. 이번 고시에선 직전 고시된 ㎡당 203만8000원에서 210만6000원으로 3.3% 상승된다. 평당(3.3㎡)당 공사비는 694만9800원이다.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변동이다. 래키콘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에 따른 것으로 이 공사비는 16~25층 이하 전용 60~85㎡에 적용된다. 이번 고시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 분양가는 더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격은 기본형 건축비에 따른 분양가 상한 내에서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개정된 고시는 이날 이후로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국토부는 "이번 기본형건축비 정기 고시를 통해 공사비 변동 요인을 적기에 반영하고, 주택 실
현대건설이 역량 있는 젊은 인재 영입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25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토목(설계․토목) △건축/주택(건축․설비․전기․토목․조경․영업) △플랜트(기계․화공․전기․토목․건축) △뉴에너지(NewEnergy)(원자력․기계․전기․토목․건축) △경영일반(사업관리) △안전(안전공학, 건설관련 공학) 등이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기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 지원서는 9월 23일까지 접수하며 인적성(10월), 면접(11~12월), 인턴십(2025년 1월~3월) 전형을 거쳐 2025년 3월에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지원자격은 현대건설 채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대건설은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지원 희망자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팝업 리크루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재상과 채용 프로세스, 근무 및 복지환경,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참석자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자리다. 또한 현대건설은 건설업 및 건설사의 다양한 직무에 대해 지원자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제작한 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