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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에 공급하는 '청담 르엘'이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강남 역세권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이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는 단지인 만큼 수분양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11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9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24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9월30일(월) 발표된다. 총 5개타입 ▲59A(34세대) ▲59B(39세대) ▲84A(25세대)▲84B(38세대)▲84C(13세대)이다. 총 149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64세대, 85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17억3,900만원에서 최대 20억1,980만원으로 산정됐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22억6,830만원에서 최대 25억457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5년 11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9A(1,138만원) ▲59B(987만원) ▲84A(1,322만원) ▲84B(1,130만원) ▲84C(1,258만원)으로
서울 영등포구 신길1구역 일대가 공공재개발을 통해 1,471세대의 대단지로 거듭난다.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 지역인 가재울7구역은 최고 36층, 1,497세대 규모의 주택단지로 재탄생 한다. 서울시는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길1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구역 해제된 신길1구역은 2021년 공공재개발 사업후보지로 선정되고, 사전기획단계를 거치면서 이번 결정을 통해 신길재정비촉진지구로 다시 편입될 예정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구역의 면적은 총 6만334㎡로, 1,471세대(공공주택 435세대)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공공주택은 분양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열악한 여건의 도로를 정비하고 대상지 남북측에 공원을 신설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기반 시설도 확충한다. 기존 보행동선을 반영해 단지 내에 공공보행통로도 조성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공공재개발을 통해 주택공급과 더불어 양질의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택시장의 안정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선 '가재
하우징워치가 정비사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현장은 조합 집행부를 포함한 시민 350명 이상이 참석했다. 서울과 수도권, 각지에서 올라온 시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신속통합기획을 주제로 한 담론은 강연 시간 외에도 각 세션별 질의응답(Q&A) 시간을 통해 계속됐다. 시민들은 쉬는 시간에도 연사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정도로 정비사업을 향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하우징워치는 지난 7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백범 김구기념관(컨벤션홀)에서 <제2회 정비사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오학우 하나감정평가법인 이사(추정분담금 산출 메커니즘 톺아보기) ▲윤의진 이제이엠컴퍼니 대표(정비사업의 디지털 전환 방향) ▲심소희 서울시 팀장(신속통합기획 성과 및 사례분석) ▲권혁태 삼성물산 소장(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준비 제언) ▲정희선 조합장(여의도 대교아파트) ▲이창우 조합장(신당10구역)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PT발표자는 오학우 하나감정평가법인 이사가 나섰다. 지난해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정비계획(안) 입안 시점에서도 추정분담금 산출 업무가 추가됐다는 점으로 운을 뗐다. 오 이사는 서울시
서울시 고려대 구로병원 옆 살구마을과 KT개봉지점 인근 너른뜰마을이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로구 구로2동 살구마을 일대와 개봉3동 너른뜰마을 일대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에 대해 원안가결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휴먼타운2.0 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아닌 노후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개별 정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법률적 제약 등 한계가 있어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의 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이들 대상지는 이번에 휴먼타운2.0 시범사업에 추가된다. 이번에 통과된 정비계획안은 ▲노후 주택 ▲골목길 쓰레기 ▲주차장 부족 등 주거환경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제안·동의 등 법적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 시는 환경보전·재난방지, 안전 및 범죄예방 환경 설계(CPTED) 등으로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을 지원한다. 휴먼타운2.0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후에는 이자·세제 등을 지원하고, 신축매입임대 약정을 통해 사업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날 강서구 화곡동 강서대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
서울시가 모아타운 대상지 89개소와 인근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골목길 지분을 잘게 쪼개 나눠 갖는 등 비정상적인 투기 행위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4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안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허가받아야 하는 대상지는 모아타운 사업 구역 내 지목(地目)이 '도로'인 토지로 이 지역은 5년간 거래가 제한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이날 공고해 오는 10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허가받아야 하는 토지 면적은 허가구역 지정의 효용성을 고려해 법령상 기준면적의 10% 수준(주거지역 6㎡·상업지역 15㎡ 초과)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모아타운 대상지 내 골목길을 기획부동산이 매수해 다수인에게 지분거래로 일괄 매각(일명 지분쪼개기)하는 등 개발이익을 노린 비정상적인 투기 행위가 발견되면서 추진됐다. 시는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대상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9곳, 14필지에서 지분 쪼개기가 이뤄졌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시는 비슷한 수법이 인근 모아타운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어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
재개발·재건축 절차를 단축해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특례법 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해당 법안에는 절차 간소화와 규제완화를 골자로 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조합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개정안을 최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8·8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법안으로, 정비사업 속도를 높여 주택 공급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번 법안에서 가장 큰 관심이 이어진 부분은 <도시정비법> 상의 '절차 간소화' 부분이다. 우선 재건축 조합설립 동의요건이 기존 75%에서 70%로 완화된다. 동별 구분소유자 역시 1/2에서 1/3로 일부 완화해 사업 착수 요건을 낮췄다. 분담금 추산절차의 경우, 토지등소유자 개개인이 아닌 대표 유형만 추려 추산함으로써 시간 절약을 유도할 계획이다. '규제 완화' 부분에선 다소 민감하게 와닿는 국민주택규모주택 공급비율이 사업여건에 맞춰 정비계획에 유연히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국민주택의 경우, 지금까지 85㎡ 이하 규모
신영지웰 평택화양이 부담 없는 계약조건을 내세워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는 평택 화양지구에 선보인 ‘신영지웰 평택화양’의 계약조건을 변경했다고 전날 밝혔다. 기존의 1차 계약금 1,000만원을 500만원으로 낮추고, 2차 계약금 및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차 계약금만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적으로 부담해야하는 금액이 없다. 계약 이후엔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9-1블록(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99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돼 있고, 시공은 신영씨앤디가 맡았다. 단지는 화양지구 내에서도 각종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최중심 입지에 조성된다. 도보 1분 거리에 화양지구 중심상업지역이 위치해 있고, 공공청사 및 종합병원 등도 도보 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중·고교와 학원가도 가깝다. 또 38번 국도와 서해안 고속도로로 지역 내외 이동이 수월하며 안중대로와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각각 올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
서울시가 민간 개발사업에 따른 기부채납 시설의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설계·시공단계부터 관리에 나선다. 기부채납 시설이 랜드마크형 건축물 또는 입체 구조물화·복합화 추세를 보이면서 안전과 건설 품질을 챙기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기부채납 시설 건설품질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1월 '부실공사 제로 서울'을 위해 발표한 '서울형 건설혁신 대책'의 후속 조치로, 설계·시공 관리를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부채납 시설은 개발사업시 법령에 따라 설치해야 하는 기반 시설과 용도지역 변경,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민간이 제공하는 시설을 뜻한다. 과거에는 도로, 공원 등 단일 시설 위주로 설치됐지만 최근에는 시설물의 형태와 용도가 다양해지고 있다. 기부채납 시설은 준공 후 공공이 관리하는데 최근 시설물들이 입체·복합화하며 안정성 확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금까지 이에 대한 기술 검토 절차가 없어 기부채납 시설이 건설 품질 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다. 공공에서 발주하는 100억원 이상 공사는 설계단계부터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건설품질을 관리하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이에 시는 '기부채납
분당 이매촌 삼성·삼환아파트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가 KB부동산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8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통합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올해로 준공 30년차를 맞은 이매촌 삼성·삼환은 총 1,734세대로 구성돼 있다. 삼성과 삼환은 각각 1,162세대, 572세대다.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7월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이를 기반으로 동의서 징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재건축 동의서 징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KB부동산신탁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건축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 7월 분당 시범1구역 재건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매촌 삼성·삼환 아파트 통합재건축에도 참여하게 됐다.
서울시가 용산구 후암동과 중랑구 중화동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2곳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4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사업지 2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곳들을 포함해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67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이번 후보지 선정 기준을 개선이 시급하고 주민 추진 의사가 적극 반영돼 찬성 동의율이 높은 지역을 우선순위로 두고 검토했다. 특히 반지하 비율이 높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 중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 후암동 264-11 일대(8만2172.5㎡)은 지대의 높이가 50m인 구릉지에 위치한 주거 밀집지역으로,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남산자락 노후 저층 주거지로서 서울시의 고도지구 높이규제 완화계획과 함께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검토돼 재개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화동 309-39 일대(4만5504.6㎡)는 노후도가 높은 주거밀집 지역으로 반지하 비율이 높아 정비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이 지역은 노후도가 높고 호수밀도가 매우 높은 주거밀집지역이다. 또 반지하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하다. 시는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