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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은 오는 9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533-3번지 일원에 들어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89세대 △74㎡ 45세대 △79㎡ 37세대 △84㎡ 128세대 △98㎡ 59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을 비롯,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틈새 평형, 중대형 평형 등 다양한 타입을 갖췄다. 구(舊) 안양LG연구소 부지 개발을 통한 공급으로 모든 세대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설 호계동 일원은 평촌 생활권에 속하는 만큼, 우수한 학군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리고자 하는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DL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 ‘초품아 프리미엄’에 평촌학원가 및 생활 인프라 이용 편의성은 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호원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또한 △호계중 △신기중 △대안중 △대안여중 △평촌고 등 다수의 학교가 주변에 위치했다. 특히 경기도내 학원가수 1위인 평촌 학원가를 쉽게 이용
한국토지신탁 대행 ‘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하 “문화2구역 재개발”)’이 오는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문화2구역 재개발은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330번지 일원에 위치,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에 전용면적 39㎡~84㎡ 총 749가구를 공급하는 정비사업이다. 일반분양 주택형은 59㎡‧73㎡타입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당초 문화2구역 재개발은 인‧허가 취소 등의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는 사업장이다. 지난 2006년 시공사 선정 후 2009년 사업시행인가를 득했으나,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 등 대외환경 악화로 사업시행인가가 취소되기도 했다. 조합은 신탁방식 정비사업 사업대행자 방식을 택해,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하며 사업을 재추진하기 시작했다. 이후 각종 인‧허가 과정 등을 무사히 마치고 오는 3월 착공 및 분양단계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 해당구역은 대전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인 중구에 위치,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지역 내에 그동안 신축 공급이 드물었으나, 최근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주변 생활여건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문화2구역 재개
DL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9블록(마전동 산 126-2일원)에 조성될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11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732세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면적 타입은 △84㎡A 296세대 △84㎡B 114세대 △84㎡C 74세대 △84㎡D 36세대 △99㎡A 55세대 △99㎡B 37세대 △119㎡A 30세대 △119㎡B 30세대 △119㎡C 30세대 △119㎡D 30세대로 구성됐다. 이날 주택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오는 3월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6일 2순위 등의 순으로 접수 받을 예정이다. 이후 12일에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26일부터 29일까지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일 경우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등의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전용 99㎡와 119㎡는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 전체 금액 중 60%에 한하는 중도금의 경우 이자후불제로 진행한
용산 삼각맨션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하 “용산 삼각맨션 재개발”)이 한국토지신탁과 손잡고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 삼각맨션 재개발 소유자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소추위)는 지난 17일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산구 삼각맨션 일대 정비사업 추진의 첫 단추를 뀄다. 용산 삼각맨션은 올해 준공 54년차의 노후 주거시설로, 지난 2016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정비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양립한 추진위들의 이견 등으로 인해 사업 진척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지친 소유자들이 단합해 결성한 소추위는 조속한 사업 개시를 위해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으로 선회, 다수 신탁사와의 논의 끝에 그간의 성공사례 및 각종 인‧허가 실적이 풍부한 한국토지신탁에 먼저 손을 내밀었다. 한국토지신탁은 해당 구역 내 복수의 추진단체 난립 시 분란이 생길 것을 방지하고, 이로 인한 사업 진행 지체 문제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최소 30% 이상의 동의서 징구를 소추위에 요청했다. 통상 MOU 체결 시에는 동의서 징구가 강제되지 않고 있으나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간 이견 대립 문제를
행정안전부는 상가나 오피스텔 등 주택 외 건축물에 대한 지방세 과세의 기준이 되는 시가표준액을 사전 공개하고 의견을 듣는다고 15일 밝혔다. 시가표준액은 지자체가 취득세나 재산세 등 지방세 부과를 위한 과세표준을 산출하는 때 기준이 되는 금액이다. 토지나 주택의 경우 공시지가나 주택가격이 적용되지만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주택 외 건축물은 시가표준액을 결정해 매년 6월1일 전에 고시하고 있다. 이번에 사전 공개되는 시가표준액은 지자체가 2024년도 건축물 시가표준액에 대한 예정액이다. 건축물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의견 청취를 거쳐 오는 6월1일 최종 결정된다. 건축물 소재지를 기준으로 서울시 외에 소재한 건축물은 행안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서울시 소재의 건축물은 서울시 이택스(etax.seoul.go.kr)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건축물 소유자를 비롯해 전세권자나 저당권자 등 이해관계인은 해당 건축물의 관할 시·군·구청 세정담당 부서에 29일까지 시가표준액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전년과 비교해 증감 폭이 과도하거나, 인근 유사 건축물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했을 경우에 구체적인 의견 제출 사유와 증빙자료를 내면 된다. 시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올해 상반기 중 각 자치구별로 2개소(재개발·재건축)를 선정해 무료로 공사비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시범사업 이후엔 점진적으로 대상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각 구청에 'SH공사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 시행' 공문을 발송했다. 대상지 추천을 요청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각 구는 관내 정비사업지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고, 시범사업 참여 의향이 있을 경우 신청서를 제출해 달라고 안내한 상태다. SH공사 관계자는 "상반기 중 재개발 사업지, 재건축 사업지 하나씩을 선정해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정비사업 중 과도한 공사비 책정, 공사비 증액 등으로 인한 조합-시공자의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공사비 검증제도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업시행자가 요청할 경우 시공자와 계약 체결 이전 적정 공사원가가 산정될 수 있도록 사전 자문하고, 시공자와 계약 체결 이후 공사비가 증액될 경우에도 내실 있게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SH공사가 택지개발, 주택건설, 정비사업 운용 등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사원가 사전자문, 공사
한국토지신탁 시행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 분양이 완료됐다. 부동산 경기 부진 속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호실적이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일대에 위치한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은 최고 27층 4개동에 전용면적 84㎡A 183세대와 84㎡B 175세대 총 358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분양 후 입주일까지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는 평이다. 지난해 6월 분양시작 후 7개월 만에 전 세대 판매를 완료했다. 해당 아파트는 ‘공세권’을 자랑한다. 노태근린공원과 백석공원, 두정공원, 성성호수공원 등과 인접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이와 더불어 인근에 오성초‧중학교, 두정고등학교, 환서초‧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차로 5분 내 거리의 대형마트와 쇼핑‧먹거리촌 등 상권도 형성돼 있다. 천안시내‧외 접근성도 뛰어나다. 경부선 천안IC, 지하철 1호선 두정역 및 KTX 천안아산역과 가까워 광역교통망 이용에도 용이하다. 특히 전 세대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판상형 4BAY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3면 발코니 확장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에도 이점이 있으며, 피트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추진 중인 ‘인천여상주변 재개발사업(이하 “인천여상 재개발”)이 이르면 상반기 내 착공을 위해 순차적으로 단계를 밟고 있다. 인천여상 재개발은 인천광역시 중구 사동 23-4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39층에 아파트 579세대‧오피스텔 88실을 짓는 정비사업이다. 지난 2018년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 받았으며, DL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e편한세상‘ 브랜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지역은 2009년 4월 조합설립인가 이후 부동산경기 불황 등으로 사업진행이 지지부진했다. 시공사 선정 관련해서도 부침을 겪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지 못했으나,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참여한 후 사업이 정상화됐다. 인천여상 재개발 조합은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착공 등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이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으며, 2월 내 철거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인천시 등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 22개 사업장 2만여 세대가 넘는 현장에서 사업시행자 및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지역에서는 인천여상 재개발을 비롯해, 학익1구역 재개발(학익 SK VIEW, 1,581세대), 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혁신단은 2024년 해외로 건설기술 교류 및 연구를 확장해나간다. 지난해까지 한국콘크리트학회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의 기관과의 기술교류, 산학연 연계 활동에 이어 올해에는 일본 교수진을 비롯한 건설 관련 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협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일본 대학 교수진 및 해외 건설기관과 기술교류와 협업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은 ‘22년 8월 안전·품질 분야의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시공혁신단을 출범했다. 국내 구조 및 품질 분야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를 비롯해 구조와 가시설, 콘크리트 품질 등 건설과 안전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적 시각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안전·품질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독립적 의사결정 조직이다. 시공혁신단은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품질 정책 실효성 강화와 객관적 시각의 진단 및 개선 과제를 수행했다. 중점 업무로는 ▲안전·품질 관련 정책 이행에 대한 점검 및 피드백, 안전·품질 혁신과제의 발굴 ▲레미콘 및 콘크리트 품질 개선을 위한 레미콘공장 합동 점검과 품질 확보방안 제시 ▲고위험 현장의 시공 안전 진단 및 개선
현대건설은 업계 처음으로 5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평촌 공작부영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며 2023년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6122억원을 달성했다. 평촌 공작부영 리모델링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지상 최고 20층 14개동 아파트(1710가구)를 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최고 29층 18개동(1942가구)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023년 재건축 2건, 재개발 5건 등 총 11건의 사업을 수주하며 4조 6122억원의 수주고, 5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건설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재건축·재개발사업은 물론 리모델링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수주 담당 부서와 사업추진 담당 부서를 분리해 수주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또 지난해 12월에도 조직개편을 단행해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각 분야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압구정재건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