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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8단지가 구역지정 이후 곧장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사전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한 법정 동의율은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이다. 본격적인 동의서 징구는 오는 8월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양천구청은 목동8단지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 공공지원 정비업체로 선정된 ㈜화성씨앤디는 추진위원회 구성을 목적으로 인허가 서류, 업무규정 수립 등과 관련한 행정적 업무를 맡게 된다. 현재 위탁용역을 조합설립 후 본용역으로 승계할지 여부는 향후 조합원들이 결정한다. 추진위원회 주요 업무로는 ▲정비업체 및 설계자 선정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 작성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 ▲창립총회 준비 등으로 요약된다. 대상지의 경우, 현재 토지등소유자수가 1,377명으로 집계된다. 이를 감안할 경우, 약 120명~130명 정도의 추진위원이 의무적으로 필요하다. 추진위원은 전체 토지등소유자수의 10% 이상 확보가 원칙이다. 현재 목동8단지는 김종건 준비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한 상태인 만큼, 향후 계획됐던 추진 절차들이 간소화될 가능성이 크다. 입후보자가 1명일 경우, 기호추첨과 합동연설회 등의 절차는 생략돼
송파한양2차 시공권 확보를 염두 중인 대형 시공사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유효 경쟁입찰 성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기대감도 날로 커지는 분위기다. 동시에 조합 집행부 역시 경쟁입찰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유리한 조건이 제안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가락프라자 이후 수년만에 경쟁입찰 성사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송파구 관내 주목도 역시 상당할 전망이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한양2차 재건축 조합(권좌근 조합장)은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금호건설▲진흥기업 등 6개사의 참여가 확인됐다. 이중 단지 내 대형현수막을 게첩하는 등 적극적인 수주의지를 표출하고 있는 시공사는 HCD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이다. 사실상 경쟁입찰이 예고된 상황이다. 조합이 시공사 측에 제시한 평당 공사비는 790만원이다. 현재 송파구 정비사업 현장의 공사비가 800만원 안팎임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에서 형성됐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해당 사업장의 총 공사금액은 6,856억원으로, 이는 일반분양가를 평당 5,184만원으로
"방배신삼호는 반포를 대표하는 고급 주거단지로서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조합원 분들께 약속을 드리고자 대표단 전원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건축심의 인허가부터 시공, 그리고 준공 후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쳐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결과로 말씀드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사업제안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심에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사진)는 방배신삼호 조합원들로 가득 찬 1차 홍보설명회 현장에서 신뢰를 언급했다. 통상 관례적으로 대표이사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치열한 경쟁입찰이 성사된 곳들 위주다. 방배신삼호는 도정법 상 2차례 입찰공고를 냈으나 모두 단독응찰로 유찰됐다. 정경구 대표이사가 대표단과 함께 홍보설명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건 방배신삼호 수주의 중요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홍보설명회 현장에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서 디자인·영업을 총괄하는 전재현 상무도 참석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조경 파트너십'을 맺고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에 합류했다. 삼성물산은 총 길이 325m에 달하는 회랑형 산책로부터 입주민 커뮤니티인 루미에르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현장설명회를 성황리 마친 가운데, 조합이 주체가 돼 직접 나선 '해외 설계사' 선정도 매듭지었다. 준공 후 입주가치 상승을 목표로 함께 일하게 될 업체는 헤더윅 스튜디오(Heatherwick Studio)가 낙점됐다.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둔 세계적인 디자인·건축회사로 대교의 특화설계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정희선 조합장)은 해외 설계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 헤더윅 스튜디오를 최종 낙점했다. 경쟁입찰에는 영국의 헤더윅 스튜디오와 미국의 그룹저디가 참여했다. 통상 정비사업에서 글로벌 설계사의 참여는 국내 시공사·설계사가 장본인이 돼 파트너사로 참여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조합 입찰지침에 따라 지분율을 나눠주거나, 혹은 단순 하도급 업체로 업무 용역을 주는 게 관행이었다. 주로 초기 컨셉설계만 참여하고, 이후 본설계 및 이를 실현하는 단계에선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와 달리, 여의도 대교는 손수 '원설계사'로 해외 업체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조합원 분양가로 대변되는 '종후자산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분명한 목적의식이 작용한 결과다. 한강변
동부건설이 연내 수주 낭보를 쉼없이 울리는 가운데, 강남에서도 핵심 입지로 손꼽히는 '개포현대4차' 시공권까지 거머줬다.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스테리움(ASTERIUM)을 전면에 내세워 조합원들의 자산가치 증식에 일조하겠다는 각오로 표심을 사로잡았다. 동시에 도급순위 10위권 이내 대형사들의 격전지로만 분류됐던 강남권에 입성하면서 향후 수주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체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개포현대4차 재건축 조합(이장주 조합장)은 2025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 동부건설을 시공사로 낙점했다. 전체 조합원 약 93%의 압도적 지지율로 선정됐다. 프로젝트명은 '개포 아스테리움(GAEPO ASTERIUM)'으로 정했다. 개포현대4차의 총 공사금액은 약 1,001억원에 이르며, 지하4층-지상28층으로 총 17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프로젝트다. 일원동은 강남에서도 핵심 입지로 평가받는다. 바로 옆 공동 생활권역에 속하는 개포우성7차만 보더라도,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양상이다. 동부건설이 '프리미엄 단지'를 목표로 삼아, 엄격한 기준과 잣대로 입찰제안서를 준비해 온 것도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여의도 대교가 정비업계 역사상 전례 없는 '추진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관문을 활짝 열었다. 해외설계사 선정을 하루 앞둔 가운데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업계 1위 삼성물산을 포함해 총 7개사가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THE NEXT LANDMARK'를 캐치프레이즈 삼아 타겟 사업장만을 위한 철저한 준비로 프리미엄 단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선제적으로 밝힌 바 있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이날 오후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삼성물산 ▲롯데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금호건설 ▲DL이앤씨 등이 참석했다. 이들 모두 조합으로부터 시공사 선정 계획(안)과 입찰안내서를 수령했다. 현장에 참석한 시공사는 오는 9월 예정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삼성물산은 여의도 대교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진행한 설명회와 총회 때마다 조합원들에게 수주의지를 꾸준히 내비쳐 왔다. 래미안 브랜드를 여의도 핵심 입지에 속한 대교에 접목해 '명품 아파트'를 조성하겠다는 점을 오랜 기간 알려온 셈이다. 삼성물산은 공사도급순위 1위의 실적을 앞세워 시공 품질
송파구 풍납미성 아파트가 신통기획 자문회의 결과에 따라 종상향 없이 기존 용도지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문화보존구역인 풍납토성 내 재건축 단지란 점에서 용도변경이 어렵다는 국가유산청과 서울시 내부의견이 작용해서다. 이에 주민들은 '용적률 이양제' 도입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적용이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풍납미성 아파트의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대상지의 경우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3회)와 문화재위원회 심의(5회) 등을 거쳐 2년여 만에 사업추진 현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우선 풍납토성 보존·관리 종합계획을 살펴보면, 풍납미성은 관리구역에 해당하는 '문화층 유실권역'에 속한다. 인근의 신동아파밀리에, 동아한가람, 씨티극동 등의 단지들도 마찬가지로 해당 권역에 포함된다. 발굴조사 결과 및 역사문화경관 등을 고려해 재건축이 검토될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하면 쉽다. 풍납미성의 구역면적은 19,505㎡로,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유지할 계획이다. 대상지의 최고층수는 도시경관을 고려해 23층(71.25m)으로 설정됐다. 도로와 공공보행통로 외엔 별다른
HDC현대산업개발이 방배신삼호 시공권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조경특화' 파트너사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을 맞잡았다. 조경은 준공 후 단지의 미래가치를 결정짓게 될 핵심 요소인 만큼,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목표 하에 결정된 전략적 협업이다. 삼성물산은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용인 에버랜드 외에도 국내 랜드마크 정비사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16일 업계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방배신삼호 조경특화 프로젝트를 맡게 될 파트너사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을 택했다. 양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조경 커뮤니티 공간을 방배신삼호에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단순한 조경 설계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고급 커뮤니티 전략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글로벌 리조트·호텔은 물론 복합개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세부적인 계획으로는, 방배신삼호 주동에 들어설 약 7.5m~10m에 달하는 필로티 공간에 개별 프라이빗 정원이 조성된다. 단지 내 개방감은 물론, 입주민들의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 총 길이 325m에 달하는 회랑형 산책로는 단지를 가로지르는 하나의 예술 동선으로 단순한 통행 공간을 넘어 조경·예술·건축이 결합된 ‘살아있는 갤
목동10단지가 서울시와의 두차례 자문회의 결과에 맞춰 조치계획(안)을 수립한 가운데, 신탁방식을 통한 주민들의 확고한 사업 의지를 재확인했다. 향후 사업시행자를 맡게 될 한국토지신탁은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유리한 사업조건을 제안하며, 타 단지와 보이지 않는 속도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10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윤병걸 준비위원장)는 최근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밀착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추진 현황을 예비 조합원들에게 자세히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소 어수선했던 단지 분위기를 정리하고, 오는 8월부터 진행하게 될 '동의서 징구' 작업을 앞두고 주민 단결력을 다잡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목동10단지는 2차례 자문회의를 끝마치고 조치계획(안)을 마련했다. 자문 의견엔 ▲공원 위치 변경 ▲주동별 적정 층수 조정(스카이라인 확보) ▲유치원 위치 조정 ▲교통개선 계획 ▲주차출입구 추가 확보 ▲임대주택 평형 조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의 심의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되, 목동10단지의 사업성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방향성 하에 수립됐다. 우선, 공원은 기반시설이 부족한 기성시가지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지구단위계획(안) 준수 하에 북측
고속버스터미널을 품은 반포미도1차가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로 본격적인 날개짓을 시작한다. 김승한 조합장을 필두로 한 집행부 라인업도 추진위원회에서 호흡을 맞춰온 '원팀'이 그대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건, 조합원들의 탄탄한 신뢰가 뒷받침됐음을 의미한다. 젊은 리더십과 빠른 추진력이 해당 사업장의 모토로 여겨진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반포미도1차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최근 성황리 마치면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대상지는 트리플 역세권을 포함해 한강·서리풀 뷰를 두루 갖춘 입지적 장점으로, 일찍부터 업계 주목을 받아왔다. 이같은 관심은 자연스레 총회를 '축제'로 만들었고, 현장은 조합원들과 각 분야 업계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김승한 조합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됐다. 준비위원회부터 추진위원회, 조합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진두지휘해 온 인물이다. 총회 초반 그간의 사업추진 경과를 회고하며, 조합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고심해 왔기에 가능했다고 전하며 공을 돌렸다. 해당 사업장은 준비위원회 단계부터 줄곧 '원팀'만 유지해 온 사업장으로 회자된다. 김승한 조합장은 "분명 불확실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