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줌 구글
메뉴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강북구 번동·마포구 성산동 등 5곳 모아타운 지정, 서울시 심의 통과

우이천·홍제천 등 활용해 보행환경 개선, 수변공원 조성
강북 번동·수유동, 양천구 신월동 관리계획도 수정가결

 

서울시가 강북구·마포구·양천구 일대에서 5곳의 모아타운을 추진한다.

 

시는 전날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함심의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북구 번동 411 일대 및 수유동 52-1 일대 등 총 5곳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5곳은 ▲강북구 번동 411 일대 및 수유동 52-1 일대 ▲강북구 번동 454번지 일대 ▲마포구 성산동 160-4 일대 ▲양천구 신월동 102-33번지 일대 등으로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높은 지역이다.

 

조건부 가결된 번동 411번지 일대와 수유동 52-1번지 일대에는 '모아타운 선(先)지정' 방식을 도입해 사업을 신속 진행한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조합 설립 등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리계획 수립 전에 모아타운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우선 지정고시해 신속한 진행을 돕는 방식이다.

 

강북구 번동 454번지 일대에는 모아 주택 3개소가 추진돼 2028년까지 총 143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우이천과 맞닿아 있는 강북구 번동의 입지적 장점을 적극 활용해 우이천변 보행환경 개선, 수변공원 조성, 노후 청소시설 재조성, 건축 특화계획 및 가로 활성화 구간 등을 통해 수변공간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수립됐다.

 

 

마포구 성산동 160-4 일대에는 모아 주택 4개소가 추진, 2028년까지 총 2336세대가 공급된다. 새터 산과 홍제천 등 연접한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터 신변 공원 조성, 홍제천 변 수변 공원 조성, 공원으로 접근하는 보행로 확보, 건축 특화계획 및 특화가로 조성을 계획해 매력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인접 지역의 정주 여건까지도 개선할 예정이다.

 

 

노후한 저층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양천구 신월동 102-33번지 일대는 체계적인 정비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모아주택 추진 시 제2종일반에서 제3종일반 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주차장·공원·사회복지시설 등 정비기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 남부순환로57길, 월정로31·33길과 곰달래로11길(6m~8m)의 도로를 확폭(8m~10m)해 통행여건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구상안을 담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관리계획안이 승인됨에 따라 모아주택 사업이 활성화되고 일대 지역의 효율적·계획적 정비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

  • ① 아이폰(애플스토어)과 안드로이드폰(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다.
  • ② 검색창에 하우징워치를 입력한다.
  • ③ 다운로드 후 이용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번의 터치로 하우징워치 뉴스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