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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서울시 "여의도 아파트, 용도지역 상향… 노후아파트 재건축"

여의도 지구단위계획 전환… 국제금융 지원 강화
서울시, 국회대로 지화화 후 지상부 공원화 예정

 

국제 금융도시로 거듭나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들이 60층 이상으로 탈바꿈 하는데 한발짝 더 다가섰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기존 여의도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여의도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지난 1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상위계획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연속선상이다. 또 도심주거지로서 여의도 아파트단지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시는 준공 후 45년 이상 지난 노후아파트단지의 재건축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복합용도 개발을 통해 국제금융중심지 지원기능을 강화한다.

 

주변과 단절된 주거지를 녹지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 조성 등을 통해 한강과 주택단지, 금융중심지, 샛강을 연결하는 보행자 중심의 보행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한강과 어우러진 수변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그레이트 한강사업과 연계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수변복합문화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다.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재건축단지들에는 일종의 혜택을 주는 만큼 단지별 정비계획 수립시 가이드라인을 통해 시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 열람공고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이같은 지구단위계획안을 최종 결정·고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의도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사회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여의도 금융중심지 등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통합적 도시관리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회대로 앞, 축구장 4개 크기 공원 계획

 

이날 위원회에서는 여의도 국회대로 지상부에 축구장 4개 크기의 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도 '원안가결'됐다.

 

대상지는 강서구 화곡동, 양천구 신월동, 신정동, 목동 일대 국회대로를 포함하고 있는 4개 지구단위계획구역이다.

 

지구단위계획 주요내용은 국회대로 지하화에 따른 지상부(신강초등학교 입구~시립 목동청소년센터 구간) 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공원조성구간에 걸쳐있는 4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공원(8만 3994㎡)을 도시계획시설로 도로와 중복 결정하는 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계획(안)이 결정고시 되면 서울시 공원 조성과에서 공원조성계획을 열람공고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조성계획을 통해 국회대로 지하차도 상부에 공원을 조성해 정원 속의 도시 서울이 사계절 내내 지속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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