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줌 구글
메뉴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서울시, '아파트 입주전망' 공개…"올해 아파트 3만8000가구 공급"

서울시, 올해·내년 아파트 입주 전망 공개
둔촌주공 1만2000여가구 입주 앞당겨져
임대·분양세대수 등 엑셀파일 제공

 

올해 서울 시내 아파트 3만8000호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R114 등 관계 기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만8000가구, 2025년 4만8000가구 등 내년 말까지 총 8만60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해 11월 예측한 물량(2만5124호)보다 1만2773호 늘어난 수치다. 당초 내년 1월로 예정됐던 둔촌주공의 입주 시기가 올해 11월로 앞당겨진 영향이 크다. 둔촌주공은 1만2032호의 대규모 단지다.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1만호 이상 많은 4만8329호가 입주할 예정이다. 정비사업 3만2770호, 비정비사업 1만5559호다.

 

지난해까지 과거 5년 평균으로 입주 물량을 예측하던 시는 비정비사업 중 '일반건축허가' 등도 사업유형별 실제 입주자 모집공고를 토대로 물량을 확인해 추정치를 최소화했다.

 

시는 2000가구 이상 대규모 정비 사업장의 입주패턴도 분석·공개했다. 2023년 입주한 3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입주 시작일 이후 2개월 시점에서 50% 정도의 실입주가 이뤄졌고, 3개월 시점에선 80% 내외로 입주가 마무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매물은 입주일 3개월 전부터 입주일 3개월 이후까지 약 6개월간 집중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동 헤리티지자이(1299세대)'는 오는 6월 실입주가 예상되며 전·월세 시장에는 4월부터 매물이 본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둔촌주공'은 올 11월 입주가 예상되며 그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물이 나올 전망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그동안 민간기관이 과소 산정해 내놓은 입주 전망 정보가 마치 사실인 듯 공유되면서 시민과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주는 사례를 막기 위해 실제 모집공고 등을 반영한 '아파트 입주 전망' 자료를 공개한다"며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주택정보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 전망은 이날부터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입주전망 자료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업장 위치 ▲총 세대수 ▲임대·분양세대수 ▲입주예정시기(년·월)  단지명을 엑셀파일 형태로 제공한다.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

  • ① 아이폰(애플스토어)과 안드로이드폰(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다.
  • ② 검색창에 하우징워치를 입력한다.
  • ③ 다운로드 후 이용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번의 터치로 하우징워치 뉴스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