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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모아타운 2호' 중랑구 면목동, 내년 모아주택 첫 삽

모아주택 2곳서 950세대 공급
2025년 착공, 2029년 준공 예정

 

오세훈표 모아타운 2호인 '중랑구 면목동' 모아주택사업 2곳이 심의를 통과해 총 95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제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면목동 86-3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과 '모아주택 1·2구역 사업시행계획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중랑구 면목동 86-3 일대는 노후 다가구‧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차장·녹지·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생활여건이 열악한 곳이다.

 

강북구 번동과 함께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면목역과 간선도로로 둘러싸인 약 9만7000㎡ 지역에 대해 관리계획을 수립해 지난 2022년 12월22일 모아타운으로 지정됐다.

 

현재 모아주택사업 5개소가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구역계 통합으로 조합설립이 완료된 모아주택 1·2구역이 심의됐다.

 

1·2구역이 위원회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이곳에 2개 단지 총 9개동 950가구(임대주택 246)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지상엔 약 4900㎡ 녹지와 지하엔 1241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건립된다.

 

이들 구역은 용도지역이 기존 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사업시행계획안은 다채로운 층수와 입면 변화를 통한 특화 디자인을 적용하도록 했다. 저층부와 고층부로 이루어진 주동을 조화롭게 계획하고 단지 중앙에는 36층 랜드마크 주동을 배치했다.

 

가로변에는 상업시설과 체육시설, 북카페 도서관, 경로당 등을 배치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심의로 '면목동 모아주택·모아타운'은 올해 관리처분 및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오는 2025년 착공해 2029년 준공 예정이다. 면목동 모아타운 내 3구역, 4구역, 5구역도 올해 통합조합을 설립해 건축계획안을 확정한후 통합심의 등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면목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통합심의 통과로 사업 기간까지 단축되면서 모아타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지역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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