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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금호21구역, 조합설립 동의율 달성에 '고작 32일'…구청도 놀랐다

 

성동구 금호21구역이 작년 9월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받은 직후, 조합직접설립 제도를 택해 재개발 사업에 추진력을 더해 가고 있다.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율(75%) 달성에 32일이 걸렸다. 한때 여러 개 추진위원회로 나뉜 구역임이 무색할 정도로, 조합원들의 단합심에 성동구청도 놀란 눈치다. 창립총회는 이르면 7월 개최될 예정이다. 성동구청 역시 속도감 있는 행정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금호21구역 주민협의체(위원장 김권규·부위원장 양갑승)는 지난 달 31일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율 '75%'에 도달했음을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안내했다. 동의서를 걷기 시작한 지, 불과 32일 만에 달성한 성과에 고무된 분위기다. 주민협의체는 주민 분들의 단합된 마음이 모였기에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동의서는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전까지 계속 징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작년 4월 18일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75% 이상 주민 동의를 받아올 경우 서울시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예산 대부분은 정비업체 용역비로 사용된다. 공공지원자인 금호21구역이 정비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에서 택한 업체는 '엘림토피아'다. 엘림토피아는 창립총회 의장 권한을 가진 양갑승 부위원장과 함께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양갑승 부위원장은 2017년부터 추진준비위원회를 이끌어 왔고, 무보수 상근으로 금호21구역의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에 매진해 왔다. 지난해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통한 부위원장 선거 과정에서,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사업성=속도'라는 재개발 특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주민들의 분담금 최소화를 위한 고민을 이어가겠다는 게 양 부위원장의 발언 취지였다.

 

한편, 금호21구역은 2010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주민들 간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2013년 해제됐다. 이후 2018년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고, 이듬해 도시·건축혁신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최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결정 고시를 받으며 재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주택공급 물량은 총 1,219세대로, ▲전용 40㎡ 이하(99세대) ▲전용 40㎡-60㎡ 이하(502세대) ▲전용 60㎡-80㎡ 이하(494세대) ▲전용 85㎡ 초과(124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임대주택 수는 220세대로, 전체 18% 비중을 차지한다.

 

정비계획(안) 상 추정비례율은 106.82%로 산출됐다. 총수입 추정액(1조856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5,748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총액 추정액(4,782억원)을 나눈 결과값이다. 비례율 108.62%는 평당 공사비 707만원과 평당 일반분양가 약 4,000만원을 가정해 계산됐다. 조합원 분양가는 ▲39㎡(5.28억원) ▲49㎡(6.6억원) ▲59㎡(7.93억원) ▲84㎡(10.49억원) ▲109㎡(13.04억원)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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