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줌 구글
메뉴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사업규모 4.5조' 수택동, 창립총회 완료…설계엔 진양엔지니어링

 

6,000세대급 대단지 건축을 목표로 한 수택동이 창립총회를 마치며 사업 토대를 마련했다. 사업 초창기부터 손발을 맞춰온 진양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설계업체로 선정됐다. 수택동은 연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직후, 시공사 선정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수택동 재개발 추진위원회(허현수 위원장)는 지난 달 31(금) 오후 7시 구리시 체육관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 상정된 안건으로는 ▲1호(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승인) ▲2호(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 승인) ▲3호(설계사 선정) ▲4호(조합정관 승인) ▲5호(2024년 조합 예산안 승인) ▲6호(자금 차입) ▲7호(총회 의결) ▲8호(창립총회 참석수당) ▲9호(임원 선임) ▲10호(대의원 선임) 등이 상정됐다.

 

관심을 모았던 설계사 자리는 진양엔지니어링-강호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거머줬다. 당초 해안건축과 박빙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투표 결과 진양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큰 표 차이로 선택됐다. 토지등소유자 절반에 해당하는 2,100여명이 진양엔지니어링에 투표했다. 진양엔지니어링은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해 전용면적 대비 실사용면적은 최대 1.98배까지 설계하겠다는 점을 약속했다. 조합원 전 세대에 개인마당도 제안했다.

 

추정비례율은 108.9%로 산출됐다. 총수입 추정액(4조4,457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2조4,820억원)을 뺀 뒤, 조합원들의 종전자산 추정액(1조8,031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정비계획(안) 상 용적률 250%, 주택공급물량 6,221세대를 감안해 결정됐다. 일반분양가는 분양타입별로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약 3,5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됐다. 조합원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65% 수준으로 계산했다.

 

물론 현 시점에서 계산된 추정비례율은 주관적 판단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향후 공사비 변동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계속 바뀔 수밖에 없는 수치다. 조합원들의 종전자산 평가는 올해 1월 감정평가법인의 약식 산정으로 진행됐다.

 

수택동 재개발 사업은 구리시 수택동 454-9번지 일대 위치하며, 구역면적은 342,780㎡다. 공동주택을 지을 획지는 239,228㎡며, 나머지 면적(103,552㎡)은 정비기반시설 용도다. 지하2층-지상38층 규모로, 공동주택 6,221세대를 짓는 프로젝트다.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은 각각 5,908세대, 313세대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49%, 23%로 계획이 잡혀 있다. 토지등소유자는 4,257명으로 집계됐으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토지·건축물 소유자(4,076명) ▲토지 소유자(142명) ▲건축물 소유자(39명) ▲지상권자(6명) 등이다.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

  • ① 아이폰(애플스토어)과 안드로이드폰(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다.
  • ② 검색창에 하우징워치를 입력한다.
  • ③ 다운로드 후 이용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번의 터치로 하우징워치 뉴스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