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홍제1재정비촉진구역이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되고 역세권 활성화사업으로 추진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구 홍제1재정비촉진구역을 홍제재정비촉진지구에서 제척하는 내용의 홍제재정비촉진지구 변경 지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홍제역 인근에 있는 구(舊) 홍제1재정비촉진구역은 유진상가, 인왕시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10년 5월 도시환경정비구역, 같은 해 12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2017년 3월 해제됐다.
이 구역은 2023년 11월 역세권 활성화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이번 홍제재정비촉진지구 제척 결정으로 홍제천 수변공간과 연계한 홍제역세권의 활성화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원회에선 수색6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수색6재정비촉진구역은 은평구 수색동 중앙에 위치한 구역이다. 작년 7월 31일 총 1223가구(공공 208가구 포함) 규모로 준공(임시 사용승인)됐으며,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및 단지 주변에 공원과 광장이 조성된 구역이다.
이번 통과된 재정비촉진계획은 기존 변전소 용지로 결정됐던 획지를 주택 및 근생용지로 변경해 토지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