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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최대 격전지' 한남4구역, 31일 입찰공고…삼성·현대·포스코 촉각

 

올해 상반기 정비업계 최대 격전지가 될 한남4구역이 이달 31일(수) 시공사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현재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현장 동향을 면밀하게 살피며 입찰경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조합은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기준]에 따라, 입찰공고 때부터 시공사 선정이 완료된 시점까지 부정행위 단속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10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민병진 조합장)은 오는 31일(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게시한다. 앞서 오는 12일(금) 시공사 간담회를 열어, 입찰 일정 안내를 위한 시간을 가진다. 한남4구역은 시공사 선정계획(안)을 공공지원자인 용산구청으로부터 검토받은 뒤, 이사회와 대의원회 순으로 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는 11월 말 예정돼 있다.

 

예정 공사비는 CM업체로 뽑은 한미글로벌의 검토 작업이 끝난 후 조합 내부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시공사 선정을 진행 중인 한남5구역의 평당 공사비는 916만원이다. 평당 공사비에 건축연면적을 곱한 금액이 총 공사금액이다. 다만, 사업장별로 지하층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평당 공사비를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 또한, 마감재를 비롯한 공사조건이 모두 상이하기에 옆 사업장과 숫자만 놓고 비교하는 건 지양해야 한다.

 

한남4구역 조합은 시공사 선정 작업과 별개로 사업시행계획(안) 수립을 위한 업무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조합은 동해종합기술공사와 지난 2015년 체결한 환경영향평가 용역계약을 해지하고, 업체를 다시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동해종합기술공사가 용역비 증액을 요청해 왔지만, 용역비 증액 관련 계약 조항이 존재하지 않는 만큼, 계약 변경이 불가피한다는 게 조합 입장이다. 조합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후속업체 선정에 나섰다. 한남4구역은 사업시행계획(안) 인가 신청을 위해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

 

한편, 한남4구역은 현재 공정하고 투명한 시공사 선정 목적으로 '단속반' 모집을 진행 중이다. 단속반은 7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예정된 11월 말까지다. 보수는 추후 결정된다. 앞서 단속반 모집을 완료한 한남5구역은 1일 근무당 11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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