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인 '래미안 레벤투스'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며 분양에 나선다. 레벤투스 뜻은 라틴어로 귀환을 의미하는 단어로, 명예와 부의 귀환을 의미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해당 단지는 시세차익이 5억원 가량으로 예상돼 청약시장에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청약홈에 따르면 내달 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8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8월14일(수) 발표된다. 총 7개타입 ▲45A(20세대) ▲45B(6세대) ▲58A(18세대) ▲58B(66세대) ▲74A(12세대) ▲84A(4세대) ▲84B(7세대) 총 133세대로 나뉜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62세대, 71세대로 나뉜다.
45A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12억2,390만원에서 최대 13억3,440만원으로 산정됐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21억6,690만원에서 최대 22억7,68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6년 10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45A(268만원) ▲45B(410만원) ▲58A(1,263만원) ▲58B(1,272만원) ▲74A(1,304만원) ▲84A(1,742만원) ▲84B(1,32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래미안 레벤투스 1순위 해당지역은 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로 2주택 이상을 소유하지 않았으며 과거 5년 이내 청약 당첨된 사실이 없는 세대주에게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이 단지는 강남구 소재로 ▲재당첨 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 ▲거주의무 2년 등 강력한 규제가 적용되는 만큼 청약 자격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레벤투스' 단지 인근에는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3호선 매봉역, 2호선 역삼역·선릉역 등 강남 주요 지하철이 있어 교통 편의성이 좋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강남 세브란스병원, 이마트 등 생활 인프라 역시 부족함이 없다.
또 대치동 학원가 인접해 입시학원 통학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도곡중, 역삼중, 숙명여고, 중대부고, 단대부고, 은광여고 등 강남8학군과 가깝다.
반경 1km 이내에 음식점이 1,627개 될 정도로 매우 많으며, 인근에 스타벅스도 8곳이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308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133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300%, 2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