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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동남권 최대' 삼익그린2차, 24년 정기총회 성료…입안 동의 충족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삼익그린2차가 올해 정기총회를 통해 정비계획(안) 재수립을 위한 사업 토대를 마련했다. 현 조합장을 포함한 집행부 임원들의 임기도 3년 늘어났다. 삼익그린2차는 강동구청에 요청, 서울시 실태조사까지 받으며 갈등을 겪어온 단지다. 조합은 금번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갈등을 봉합하고, 내부 결속력을 다져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삼익그린2차 재개발 조합(정성철 조합장)은 올해 정기총회를 열어 ▲제1호(조합 정관 변경) ▲제2호(정비계획 변경 승인) ▲제3호(2024년 조합 예산안) ▲제4호(자금 차입) ▲제5호(개별 조합원 제명) ▲제6호(개별 조합원 제명) ▲제7호(조합장 선임) ▲제8호(감사 선임) ▲제9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총 조합원 2,394명 중에서 1,971명(서면결의 1,940명+직접참석 31명)이 참석했다.

 

정성철 조합장은 총 1,647표의 지지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정 조합장은 2024년 11월 24일부터 3년 간 조합을 이끌게 됐다. 삼익그린2차는 정비계획(안) 변경을 위한 동의서 징구도 완료했다. 정비계획 변경(안) 입안 동의율은 약 75%로 집계됐다. 전체 조합원(2,394명) 중 1,785명이 찬성했다. 총회 참석한 조합원으로 환산하면 90%가 찬성한 셈이다. 조합은 홍보 OS요원 없이 금번 총회를 진행했다.

 

정비계획(안) 변경은 산재돼 있던 공원시설을 통합 조성해 공원부지를 정형화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방점이 찍혀 있다. 기존 3개 어린이공원이 근린공원과 통합되면서, 근린공원 면적은 종전 11.467㎡에서 26,276㎡로 늘었다. 토지 기부채납은 도로와 공원, 공공청사로 이뤄져 있으며, 건축물 기부채납은 공공청사(환산부지)다. 기부채납 순부담 면적은 7,491㎡다.

 

현재 높이계획은 40층 이하로 수립돼 있으며, 해당 내용은 향후 건축심의에서 결정된다. 단지 내 지반차를 활용한 연도형상가 계획도 공개됐다. 연도형상가의 경우, 지하층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는다. 조합은 공동의 이익을 위해 충분히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재건축 후 신규 공급 물량은 총 3,350세대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전용 60㎡ 이하(830세대) ▲전용 60-85㎡ 이하(1,996세대) ▲전용 85㎡ 초과(524세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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