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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앞서갈게' 목동6단지, 황희중 주민대표 당선…1호 조합설립 눈앞

 

목동6단지가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택해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주민대표(부위원장) 선임을 성공리에 완료하면서 연내 주민협의체 구성을 매듭지었다.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빠르게 정비계획(안)을 수립한 만큼, 조합설립인가 역시 속도감 있게 이뤄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목동6단지 조합직접설립 주민협의체 구성을 위한 부위원장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나선 황희중씨가 최종 당선됐다. 부위원장(주민대표) 후보자가 1명이었던 건, 그만큼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온 황희중 부위원장의 성과를 토지등소유자 모두 인정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부위원장은 창립총회 의장 권한이 주어지며, 향후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주관하게 된다. 조합설립인가를 위해 필요한 동의율은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75% 이상이다. 현재 양천구청이 선정한 공공지원 정비업체는 창성씨앤디다.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은 추진위원회 단계를 건너뛰고 공공에서 조합설립을 지원하는 제도다.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구에서 선정한 외부 전문가가 담당하고, 토지등소유자 대표는 부위원장을 맡는다. 지자체에서 조합설립 이전까지 비용을 일체 지원해주고, 사업 절차도 한 단계가 줄어드는 만큼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황희중 부위원장은 선거 공약으로 ▲빠른 조합설립 완료 ▲의견청취 및 소통강화 ▲투명한 주민협의체 운영을 주민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황 부위원장의 약속대로 토지등소유자(1,398명)의 희망사항인 신속한 조합설립이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현재 목동6단지는 목동택지지구 아파트 14곳 단지 중 가장 빠르게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조합이 설립되면 통합심의를 한 뒤 시공사 선정에도 나설 전망이다.

 

한편, ▲'신통기획 1호' 신당10구역(이창우 조합장) ▲'최단기간 조합설립 완료' 금호21구역(양갑승 조합장) ▲'7530 프로젝트' 중림동398번지(김도형 조합장) 등도 앞서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활용해 신속통합기획을 위한 사업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현재 반포미도1차(김승한 위원장)와 성산시영(김아영 위원장) 역시 조합직접설립제도를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을 최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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