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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 동부건설, 천호동·시흥동 석권…기세로 수주 저변 넓힌다

 

동부건설이 서울시내 주요 정비사업 시공권을 연거푸 거머쥐면서, '센트레빌' 브랜드의 재도약을 위한 리빌딩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달 28일 하루에만 4개 가로주택정비사업 현장을 동시에 석권했고 올 하반기에도 이같은 수주 기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은 양질의 사업성을 지닌 곳들을 타겟 대상으로 삼는 적극적인 '선별 수주' 전략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동부건설은 최근 서울 강동구·금천구에 속한 가로주택정비사업장 4곳에서 수주 낭보를 전했다. 동부건설은 단순 시공사라는 제한된 지위에 국한되지 않고, 사업시행자인 조합과 상시 소통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철저한 사업관리와 균일화된 품질의 시공을 통해 서울에서 수주 저변을 점진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천호동 145-66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구역면적은 9,970㎡로, 지하2층-지상25층으로 총 242세대를 짓는 프로젝트다. 동부건설은 분양성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특화설계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사로잡았다. 전 세대 남향 배치와 4베이 맞통풍 구조 설계를 도입했다. 해당 사업장은 중·소형 평형 위주의 유닛 구성을 통해 실수요 관점에서 향후 높은 상품가치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전체를 필로티 구조로 구성함에 따라, 저층부의 개방감을 확대하고 보행 안전성을 강화시켰다는 평이다. 천호동 145-66번지 일대는 더블 역세권(5호선·8호선) 지역으로, 천호역·강동역을 도보로 활용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이파트와 대형병원, 교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돼 있어 입지적으로 손색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 공사금액은 955억원이다.

 

 

같은 날, 동부건설은 금천구 시흥동에 소재한 석수역세권 모아타운 사업 시공권도 확보했다. 시흥동 972번지·973번지·974번지 일대를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576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총 부지면적은 약 6,500평에 달한다. 해당 사업장은 LH공사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서울시가 주거환경 개선 목적으로 추진 중인 모아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보면 된다. 총 공사금액은 1,902억원이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연접해 있는 3개 구역을 통합 개발할 경우, 동부건설은 규모의 경제를 활용해 '센트레빌 브랜드 타운화'를 도모할 수 있다. 여러 개 구역의 시공권을 모아 규모의 경제를 도모하고 동시 착공을 통해 사업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적극적으로 수주에 참여했다.

 

석수역세권 모아타운 사업장은 석수역(1호선) 도보권역에 속해 있으며, 서부간선도로 및 시흥대로를 통한 광역 접근성도 우수하다. 무엇보다 오는 2027년 예정된 신안산선 개통 시 더블 역세권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최근 금천구 시흥동 내에서는 모아타운 사업이 다른 자치구 대비 활발한 가운데,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모아타운 사업의 성공 모델로 석수역세권이 주목받고 있다.

 

동부건설은 천호동과 마찬가지로 시흥동에서도 특화설계(안)을 전면에 내세웠다. 준공 후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전 세대 남향 배치와 4베이 구조로 배치했다. 특화 평면설계를 통해 실사용 면적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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