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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정릉 공영차고지 문화·체육시설 복합개발 사업'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9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멈춰있던 '정릉 공영차고지' 개발이 14년 만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성북구 보국문로에 있는 3600㎡ 규모의 정릉 버스 공영차고지는 2009년 시유지 매입 및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민원과 이전 요구는 끊이지 않았다. 특히 2016년에는 문화시설 복합개발 방안도 제시됐지만 주민들은 체육시설 건립 및 이전 요구를 하며 서울시와 갈등했고, 사업 추진은 결국 사실상 중단됐다. 하지만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오세훈 서울시장의 현장 방문 이후 해당 사업을 공약사항으로 지정했다. 더불어 기존에 추진되었던 문화시설(시인의 마을) 사업을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로 변경해 추진하고자 올해 3월부터 지하에 차고지를, 지상에 생활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복합 개발하는 방안으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주민협의체 간담회에는 기본계획 단계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서울시의 의지가 담겼다. 서울시는 간담회 자리에서 전문가와 함께 기본계획안 및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정릉4동 주민자치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19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12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7월18일(화) 발표된다. 총 3개타입 ▲51A(68세대) ▲59A(38세대) ▲59B(67세대)이다. 총 173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85세대, 88세대로 나뉜다. 51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6억8,400만원에서 최대 7억2,800만원으로 산정됐다. 59타입의 경우 최소 7억4,500만원에서 최대 8억4,7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1타입의 경우 1,500만원 수준이며, 59A타입은 1,650만원, 59B타입은 1,700만원 수준이다. 공급금액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순서로 납부하면 된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6년 4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도보 거리에는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서울시가 서울의 주요 경관을 보전하면서 도시환경도 개선될 수 있도록 고도지구를 전면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산 주변도 최대 15층 높이로 재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날 7개 고도지구(남산, 북한산, 경복궁, 구기·평창, 국회의사당, 서초동 법원단지, 오류·온수)를 대상으로 하는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을 발표했다. 현재 각 고도지구의 건물 높이 제한은 ▲남산 ▲북한산과 구기·평창동·오류·온수 20m(최대 7층) 이하 ▲경복궁 15~20m 이하 ▲서초동 법원단지 28m 이하 ▲국회의사당 55~65m 이하다. 이 지역의 주민들은 고도제한으로 인해 개발이 가로막혔고 노후화도 심각하다며 고도제한 완화를 요구해왔다. 이번 규제 완화로 가장 큰 수혜를 입는 지역은 북한산 주변인 강북구·도봉구 일대다.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는 총 3.55㎢로 강북구와 도봉구가 각각 2.39㎢, 1.16㎢씩 속해있다. 1990년 고도지구로 지정돼 18m 이하(최대 5층)로 제한됐고, 이후 두 차례 고도지구 변경 결정을 통해 기준이 좀 더 완화됐으나 실효성은 없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하지만 고도지구 높이제한 완화로 이들 구역의 정비사업 추진은 한
서울 서초역 일대 정보사령부 이전 부지에 기부채납 시설로 문화시설과 공연장이 들어서고 최고높이도 상향된다. 서울시는 전날(26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서초구 서초동 1005-6번지 일대 서리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서초대로(40m)를 연결하는 서리풀 터널이 2019년 4월에 개통됨에 따라 교통, 환경적 측면에서 입지가 우수하고 강남 도심 접근성 향상과 업무기능의 확장이 예상되는 곳이다. 변경안에는 2021년 계획결정 당시 '공공시설 등'으로 결정됐던 기부채납 시설의 용도를 시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결정하고 통경축 등 도시경관을 고려해 최고높이를 상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서초대로를 중심으로 북측은 기존 67~84m선에서 차등적으로 적용되던 것에서 85m로 일괄 적용키로 해 7층 높이까지 가능해진다. 또 남측의 경우 해발고도 기준 111m에서 136m로 높여 18층 높이까지 가능토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보사령부 이전부지인 대규모 유휴부지에 문화·업무공간 확보를 통해 서초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지역 발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8구역 재개발과 인접한 KT청량지점 부지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26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368번지 일원 KT청량지점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2021년 12월 KT청량지점 이전 후 미개발된 부지로, 청량리역 일대 홍릉로변에 입지하고 있으며 주변지역은 청량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과 연접한 제3종일반주거지역이다. 세부개발계획(안)은 지하4층·지상19층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135가구) 및 오피스텔(20가구), 근린생활시설 건립 계획과 함께 복합공공청사부지를 제공하는 공공기여 부담 계획이 포함됐다. KT부지에서 공공기여되는 토지는 향후 청량리제8구역의 공공기여 토지와 통합해 공공청사 부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 공공청사 내 창업·산업지원센터 및 주민복지시설 등 지역 필요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통해 대규모 유휴부지를 홍릉연구단지와 연계한 주거지원의 거점으로 개발하고 공공기여 부지 확보를 통해 향후 산업 지원 및 보육·돌봄 시설을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청량리
서울시가 지하철 2·5·6호선 역세권인 중구 신당역과 청구역 근처 노후 건축물 밀집 지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통합개발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전날(26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신당·청구역세권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인 중구 신당동 100번지 일대(19만9336㎡)는 도심부와 왕십리를 연결하는 퇴계로변과 다산로 변에 위치한 곳으로 중구 내 주거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신당동 일대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어, 향후 배후인가 증가에 따른 근린생활기능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선 환승역세권 입지 여건을 고려해 신당역·청구역 역세권 변의 노후 건축물 밀집 지역에서 규모 있는 개발이 가능한 특별계획가능구역 3개소를 새로 계획했다. 시는 향후 통합개발을 유도하고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 동대문 뷰티·패션허브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신당동 일대에 밀집한 의류산업 기능을 유지하고자 권장용도를 정하고 특별계획가능구역 개발 시 의류산업을 고려한 공공임대산업시설이 설치되도록 지침도 제시됐다. 아울러 지역
대우건설이 신림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비규제지역으로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22일 청약홈에 따르면 내달 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5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7월11일(화) 발표된다. 총 5개타입 ▲51(24세대) ▲59(42세대) ▲74B(2세대) ▲84A(73세대) ▲84B(41세대)이다. 총 182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83세대, 99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6억8,530만원에서 최대 7억5,230만원으로 산정됐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9억3,796만원에서 최대 10억1,2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1타입의 경우 1,866만원 수준이며, 59타입은 2,050만원, 74B타입은 2,642만원, 84A타입은 2,727만원, 84B타입은 2,821만원 수준이다. 공급금액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순서로 납부하면 된다. 현 시
올림픽 삼대장으로 불리는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올림픽훼밀리아파트,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가 모두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송파지역에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송파구청에 따르면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아시아선수촌 아파트가 전날(19일)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 앞서 올림픽훼밀리아파트는 올해 1월,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는 2월 각각 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 송파구에는 준공 후 30∼40년을 넘긴 대규모 단지들이 많지만, 그간 안전진단 규제로 재개발 사업이 지체됐다. 아시아선수촌은 지난 1차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을 받았다. 기존에는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으면 무조건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의 판단 아래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적정성 검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송파구청은 '안전진단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국토부에 기준 완화를 건의하는 등 신속하게 재건축 추진을 지원했다. 송파구는 현재 ▲올림픽훼밀리아파트(4,494가구)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5,540가구) ▲한양1차아파트(576가구) ▲풍납미성아파트(275가구) ▲풍납극동아파트(415가구) ▲가락우창아파트(264가구)가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최소 5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무순위(줍줍) 청약 물량이 나왔다.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청약홈에 따르면 동작구 흑석동 '흑석자이(흑석3구역 재개발)'가 이날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줍줍 2가구에 대해 오는 26일 청약을 진행한다. 흑석자이는 지난 2020년 5월 분양 당시 1순위에서 평균 95.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6개동, 177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번 2가구 분양가는 2022년 분양 당시 가격으로 책정됐다. 이번에 줍줍으로 풀린 전용 면적별 공급가는 59㎡는 6억4,650만원, 84㎡는 9억6,350만원이다. 전용 59㎡ 분양권은 지난 3월 11억7,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당첨되면 적어도 5억원 이상의 차익 실현이 기대된다. 또 84㎡는 아직 실거래 내역이 없지만 15억원 중반대로 호가가 형성된 상태다. 무순위 청약은 국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든 도전할 수 있다. 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제한 등 걸림돌도 없다. 당첨자 발표일은 계약취소주택은 오는 29일이며 무순위 청약 물량은 오는 30일이다. 당첨되면 계약시 분양가의 20%를 내고
서울시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를 수시 신청을 받아 선정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모아타운·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방식의 수시 전환에 이어 또 다시 사업 속도 향상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매년 1회, 공모를 통해 추진해 온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을 올해부터 '수시신청 및 선정'으로 방식을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시신청은 이번 달부터 시행된다. 주민이 자치구로 신청하면 구가 사전검토 등을 거친 뒤에 서울시로 후보지를 추천, 매월 열리는 선정위원회에서 선정 여부를 검토한다. 공공재개발 사업은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정체된 정비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이 정비사업에 참여,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국토부와 협력해 공공재개발 후보지 32곳을 공모로 선정하고 현재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입안절차 등을 진행 중이다. 시는 그간 후보지 선정을 통해 주택공급 기반(3.4만호)은 일정 부분 확보한 만큼, 앞으로는 주민 편의와 공공재개발 사업의 실효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업을 원하는 지역 주민 30% 이상 동의를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