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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건축사사무소-UN Studion-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는 지난 4월 서울시가 발표한 신속통합기획(안)보다 사업성을 개선시킨 내용을 관철시키겠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압구정3구역 단지를 중앙에서 관통하던 공공보행통로 위치를 논현로변 우회 변경을 제안했고, 공동주택용지와 준주거용지 용적률을 추가 확보해 주민들의 추정분담금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전용면적도 기존 대비 1.104배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희림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기호2번)은 압구정3구역 설계공모에 나서며, 서울시민이 아닌 압구정3구역 조합원만을 위한 특별한 제안을 내놓았다. 서울시가 올해 4월 공개한 신속통합기획(안)과 대치되는 내용을 제안했다. 신속통합기획(안) 상 공공보행통로(669m)는 단지를 양분하고 있으며 24시간 외부인들에게 개방되기 때문에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가 심할 수 있다는 점을 제기했다. 희림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은 공공보행통로는 동호대교 쪽 논현로변으로 우회 변경을 제안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공보행통로 길이도 669m에서 604m로 65m 가량 줄어들게 된다. 다만,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안)은 1년여 넘게 신속통합기획가(남진 교수·위진복 건축가)와 서울시 심의위
압구정2구역에 이어 압구정3구역도 신속통합기획(안)을 바탕으로 설계 공모에 나선 가운데, 기호 1번을 부여받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는 8m 높이의 데크를 쌓아 조합원들의 프라이버시(Privacy)한 삶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관심을 모은다. 설계 네이밍은 하이그로브(High Grove)다. 영국 남서부 지방에 위치한 왕실 별장의 이름처럼 압구정3구역을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이 작년 12월부터 설계공모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는 83동과 86동 사이 남측 공터에 홍보전시관을 꾸려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면적은 396,000㎡로 예정 설계단가는 1㎡당 22,000원(VAT 별도)이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면에서 8m 높이로 단지 레벨을 끌어올려 조합원들의 사생활 보호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단지 외주부로는 울창한 숲을 만들어 주변 소음을 막고 외부인들의 단지 출입을 제한하는 컨셉을 강조했다. 조합원 전 세대가 100% 한강조망권과 남향을 확보한다. 최적의 향·조망을 충족하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조합원들의 자산가치를
강남역(2호선·신분당선) 도로 10분 권역인 서초 신동아아파트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를 조합원들의 자진 이주기간으로 설정했다. 다음 달 4일(화)부터 13일(목)까지는 이주관리센터에서 이주비대출과 신탁접수를 진행한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초신동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이달 20일(화) 대의원회에서 10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상정된 안건은 ▲시공사 공사도급계약 체결 ▲임차인반환청구비 지원계획 ▲이주비 대출 금융기관 선정 ▲사업비 대출 금융기관 선정 ▲이주계획 수립 등이다. 현 시점에서 개략적인 추정분담금도 안내됐다. 기존 25평형에서 신축 25평형으로 갈 경우 추정분담금(예상)은 2.3억원, 기존 29평형에서 신축 34평으로 갈 경우에는 약 5.6억원이다. 물론 분담금은 향후 공사비 증액과 사업 추진경과에 따라 계속해서 달라질 수밖에 없다. 내달 15일(토)에는 2023년 정기총회를 열어 공사도급계약(DL이앤씨)과 사업시행계획(안) 변경 인허가 신청을 위한 안건을 의결받는다. 2017년 6월 시공사 입찰공고 당시, 서초신동아 재건축 조합이 제안한 예정금액은 평당 공사비 약 474만원(VAT 별도)이었다. 철거비와 제반이용을 포함한 공사비는 총 3,233억
'마포자이힐스테이트'로 탈바꿈할 예정인 공덕1구역이 최근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공사도급계약 변경(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조합과 시공단(GS건설·현대건설)은 모델하우스 자재 관련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평당(3.3㎡) 공사비 631만원에 맞춰 공사 자재가 결정될 전망이다. 공사 지연을 이유로 조합장 해임 카드를 들고 나온 비상대책위원회는 현재 해임총회 성립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잠잠해진 상황이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공덕1구역은 시공단(GS건설·현대건설)과 아파트 자재를 결정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시공비 증액을 두고 1년 넘게 이어온 협상은 마무리됐고 공사비는 '613만원+α'로 결정됐다. α값은 18만원으로 자재 품질과 관련 있다. 시공단은 사실상 631만원에 맞춰 공사 자재를 조합에 제안할 것으로 관측되며, 조합 또한 이를 수용하는 데 별도 이견은 없을 것이라는 게 현장 분위기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은 일반분양 계약대금이 들어오면 착공을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달했으나, 현재는 분양 시기가 어느 정도 가시권에 들어오면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완화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은 회사 방침에 따라 분양대금이 입금되어야 착공에
서대문구 북가좌제6주택재건축(이하 북가좌6구역)이 조합설립 3년 만에 정비계획 변경을 앞두고 있다. 정비계획(안) 변경 내용은 효율적인 토지 이용 차원에서, 공원·도로 면적을 줄이고 아파트 지을 땅을 확보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지난 22일(목) 설명회를 계기로 2년을 끌어온 정비계획 변경 작업에 마침표를 찍고 건축심의에 착수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대문구청은 6월 14일(수)부터 7월 17일(월)까지 정비계획 변경(안) 결정을 위한 공람공고를 진행한다. 공람공고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14조에 따라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함이 목적이다. 서대문구청은 주민공람과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친 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이달 22일(목)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만큼 올해 하반기엔 정비계획 변경(안) 고시가 날 전망이다.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북가좌6구역의 공동주택 획지는 기존(77,592㎡) 대비 약 13% 늘어난 87,666㎡로 면적이 확대됐다. 공원과 도로가 각각 66%, 15% 줄어든 영향이다. 총 구역면적은 104,656㎡로, ▲공동주택·부대복리시설(87,666㎡) ▲종교시설(870㎡) ▲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기호 가)와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기호 나), 디에이건축(기호 다)이 압구정2구역 설계 공모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달 24일(토) 광림교회에서 조합원들의 표심이 어디를 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홍보부스는 현대고등학교 체육시설과 신사공원 사이 도로에 위치해 있으며 이달 1일(목)부터 3개 회사 직원들이 조합원 사로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압구정2구역 면적은 205,478㎡며, 예상 건축연면적은 652,913㎡다. 이달 조합원 투표를 거쳐 선정되는 설계사무소는 준공까지 용역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내 업체 간 컨소시엄 구성은 불가한 대신, 해외설계업체 또는 해외건축사와는 공동수급이 가능하도록 열어뒀다. 예정 설계금액만 1㎡당 22,000원, 총 약 143억원이 들어가는 만큼 설계사무소 직원들의 수주 경쟁도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본적으로 3개 회사 모두 조합원들의 한강 조망권 100% 보장을 약속했다. 디에이건축은 막힘 없는 한강뷰를 위해 단지 내 중앙공원을 한강변 쪽으로 뺀 뒤, 총 6개동이 중앙공원을 감싸는 내용이 핵심이다. 제일 낮은 아파트 층의 해발고도는 37m로 동호대교(28m)보다 9
관리처분계획(안) 인가 이후 5년간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던 서초 신동아아파트가 하반기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신청을 위한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정기총회 제1호 안건으로 통과시킨 상가 합의 내용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초 신동아아파트는 지난 2017년 아파트 공급 기준을 정하기 위한 총회를 개최했으나, 총회진행 절차 오류로 기준을 정하지 못하면서 상가가 제기한 소송(2심)에서 패하기도 했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초 신동아아파트는 하반기 조합원 이주와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인가를 위한 작업을 투트랙(Two-Track)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시행계획 변경(안)과 관리처분계획 변경(안) 인허가를 차례로 받는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재분양 신청도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전체 공급물량은 1,340세대(14개동)이었으나, 설계변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1,157세대(16개동)로 약 13.6% 줄어들었다. 지난해 2022년 정기총회에서 서초 신동아아파트는 조합 정관 개정을 진행했고, 이중 조합정관 제46조(관리처분계획의 기준) 제11호 가목 본문 중에서 최소분양규모 추산액을 기존 20%에서 5%로 15%p 줄어든 수치로 변경했다. 정관에
총 7개동 615세대 규모의 서초진흥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을 위한 정비계획 변경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인 서초진흥아파트는 준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을 전제로 개발 계획 마련에 조합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초진흥아파트는 작년 6월 서초로 지구단위계획에 새롭게 편입되면서 주상복합 건물로 방향성을 틀은 것으로 전해진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2020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서초진흥아파트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절차를 통해 정비계획(안)을 변경하고 있다. 지난해 서초로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되면서 용도지역 변경을 전제로 다시금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1기 집행부 임원(조합장 포함)들은 올해 열린 정기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3년 더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 서초로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서초진흥아파트는 특별계획구역1에 포함돼 있다. 구역면적은 38,603㎡로 향후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할 때 주변 용도지역과의 정합성 및 공공기여 등을 고려해 용도지역을 조정하겠다는 게 서초구청 지침이다. 공공시설로는 ▲건축물 기부채납(임대주택 공급) ▲상습침수구역 해소를 위한 저류조 설치 ▲완충녹지 ▲서초대로 및 서운로 도로확폭 등이 제시돼 있다. 최고 높이 120
일조권과 상가 입주권으로 내홍을 겪어왔던 서초 신동아아파트가 통경축 확보(조건)를 전제로 건축심의를 통과한 이후 남은 인허가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조합은 8월 초 이주 개시를 목표로 약 4개월 정도의 이주기간을 가져갈 계획이며, 이주계획 안내서는 조만간 조합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주비 대출은 이주개시일 전에는 지급이 불가하므로 이사할 집의 본계약일은 이주개시일 후에 잡아야 한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초 신동아아파트는 이달 중순 대의원회를 열어 ▲공사도급계약(DL이앤씨)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이주비 대출을 위한 금융기관 선정 ▲이주시기 등을 결정한다. 다음 달 예정된 정기총회에서는 공사도급계약과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신청을 위한 안건을 상정해 조합원들로부터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 중요 안건들의 경우, 조합원 3분의2(708명) 이상 동의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초 신동아아파트는 작년 12월 27일(화) 재건축 사업을 위한 건축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서울시는 건축 층수를 조정해 주동 배치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통경축을 확보하라는 내용의 보완사항을 통보했다. 신동아아파트는 기존 건축계획 상 일조권 침해를 보완하기 위해 인허가 작업을 원점에서
"디에이건축은 조합원 모든 세대가 100% 막힘 없는 한강조망권을 확보하는데 설계 주안점을 뒀습니다. 단지 내 중앙공원을 한강변 쪽으로 뺐으며 총 6개동이 중앙공원을 둘러싸며 한강을 바라보는데 시야가 트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공원을 한강 쪽으로 빼면서 기존 60m에서 240m로 한강조망 시야가 트였으며 아파트는 최소 5층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1층~4층까지는 필로티와 라운지, 부대시설로 만들었습니다." 압구정2구역 설계공모 작품전시회(신사공원)에서 지난 5일 하우징워치와 만난 디에이건축 관계자는 제일 낮은 아파트 층이 해발고도 37m로 동호대교(28m)보다 9m가 높기 때문에 전 세대 한강조망권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강변에 위치한 첫 주동은 10층 높이의 테라스하우스로 구성할 예정이며, 101동부터 106동까지 총 6개동으로 조합원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강변 쪽에 위치한 조합원 주동과 임대주택·일반분양 주동 사이에는 폭 100m 규모의 공원을 조성한다. 공원은 약 3만6,000평으로 도산공원의 5배 규모로 지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소 주동으로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단축해 조합원들의 추정분담금을 낮추는 방향으로도 고심이 많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