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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3주구, 집행부 연임 확정…"재건축 부담금 최소화할 것"



반포주공3주구(래미안 트리니원)가 노사신 조합장의 연임을 확정지으며, 기존 집행부 체제로 3년의 임기를 더 지내게 됐다.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게 된 조합은 조합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 부담 완화 등의 남은 현안을 차질없이 해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반포주공3주구 재건축 조합(노사신 조합장)은 지난 10일(토) 임시총회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들을 처리했다. 안건은 ▲제1호(세면대 높이 상향 결정) ▲제2호(다용도실 도어 개폐 방식 결정) ▲제3호(욕조 수전 방향 결정) ▲제4호(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승인) ▲제5호(㈜해안건축 용역계약서 변경(추가) 승인) ▲제6호(조합임원 연임) 등이다.

 

이달 열린 임시총회에서 노사신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이사·감사)들은 조합원들의 재신임을 받으며 모두 연임에 성공했다.

 

반포주공3주구(래미안 트리니원)는 한국부동산원의 공사비 검증을 비롯해 세화고 남단도로 개설, 지하철 연결 통로 개설 등의 과제도 논의를 거쳐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노사신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의 분담금 경감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및 유예를 위해 싸울 것"이라며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이 부과된다고 해도, 그 부담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안건으로 상정된 세면대 높이의 경우, 820mm 상향으로 결정됐다. 다용도실 도어는 기존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키로 했고, 수전은 욕실장 방향으로 변경 설치되기로 결정이 났다.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및 용역계약서 변경(추가) 안건도 최종 원안가결됐다.

 

반포주공3주구는 지하3층-지상 35층, 아파트 총 17개동(2,091세대)을 짓는 재건축 사업이다. 관리처분계획 변경(안) 총회자료에 따라 공급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세분화하면 ▲59㎡(492세대) ▲84㎡(694세대) ▲100㎡(231세대) ▲112㎡(415세대) ▲126㎡(182세대) ▲142㎡(71세대) ▲165㎡(6세대) 등으로 나뉜다. 대상지는 오는 2026년 8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안건축 관계자는 "모델하우스를 보시고 단위세대 유닛과 상가 변경 내용 관련 문의가 많았다"며 "조합원 분들이 들어갈 살 세대의 경우, 다용도실 수전 추가와 샤워부스 크기 확장, 거실 이면창 2분할 등의 적용 여부를 두고 서초구청과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가의 경우, 지하1층부터 지상5층에 위치한 화장실 규모를 증가시키고, 지하1층은 기저귀교환실 등을 추가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부연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커뮤니티 관련해선 남·녀 사우나 크기를 확장해 달라는 요청이 가장 많았다"며 "이외에도 골프 타석 증가와 입주민 식당의 활용도를 높여달라는 내용의 요청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해안건축과 삼성물산은 모델하우스를 보신 조합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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