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줌 구글
메뉴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쌍문한양1차, 비례율 101% 산정…구청장 "도봉구에서 제일 빨라"

 

준공 38년차인 도봉구 쌍문한양1차가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 추진에 나선다. 도봉구에선 두 번째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패스트트랙)을 추진 중인 쌍문한양1차는 용적률이 172%로 낮고, 단지규모도 큰 편이라 무난한 사업성이 기대된다. 다만 27평(전용79㎡) 소유자가 32평(전용84㎡)으로 입주할 경우, 분담금이 대략 3.5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주민들 분담금 우려도 있어 사업성 확보 방안을 찾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쌍문한양1차는 최근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엔 오언석 도봉구청장도 방문해 "현재 도봉구에선 재개발·재건축이 80곳에서 진행 중"이라며 "그 중 15곳이 재건축을 추진 중인데, 쌍문한양1차가 가장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민들의 사업의지를 복돋았다. 

 

쌍문한양1차의 구역면적은 44,808㎡로, 획지(38,467㎡)와 정비기반시설(6,340㎡)로 나뉜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혼재돼 있는데, 종상향 없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유지할 계획이다. 최고 층수는 40층 이하(121m이하)로 계획이 잡혀 있다.

 

공동이용시설의 경우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주민운동시설 ▲개방형시설 ▲다함께돌봄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개방형시설은 지역문화센터와 지역공동체지원센터로 각각 분류된다. 이외 경비실(3개소), 근린생활시설, 관리사무소가 마련된다. 

 

사업지의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0%) ▲허용용적률(220%) ▲상한용적률(245%) ▲법적상한용적률(299%) 등으로 수립됐다.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는 열린단지(5%)와 돌봄시설(5%)을 통해 확보했다. 특히 토지·건축물 기부채납 등 상한용적률 완화를 위해 순부담해야 할 기부채납 면적은 3,389㎡로 나타났다. 

 

계획된 주택규모별 세대수는 총 1,150세대로 일반분양 1,035세대와 임대 115세대로 각각 나뉜다. 일반분양은 세부적으로 ▲59㎡(379세대) ▲74㎡(347세대) ▲84㎡(305세대) ▲112㎡(4세대)로 나타났다. 임대주택의 경우 59㎡(88세대)와 84㎡(27세대)로 분류된다.

 

추정비례율은 101.03%로 산정됐다. 이는 총수입(1조413억원)에서 총지출(5,468억원)을 빼고 난 뒤, 종전자산평가액(4,894억원)을 나눈 값이다. 인근 정비사업장의 시공자 선정사례, 물가상승률, 건설공사비지수, 지형 및 구조 등을 고려해 평당 공사비는 770만원으로 예상됐다. 일반분양가는 평당 3,620만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조합원분양가는 ▲59㎡(8.4억원) ▲74㎡(9.6억원) ▲84㎡(10.5억원) ▲112㎡(13.2억원)으로 산출됐다.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

  • ① 아이폰(애플스토어)과 안드로이드폰(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다.
  • ② 검색창에 하우징워치를 입력한다.
  • ③ 다운로드 후 이용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번의 터치로 하우징워치 뉴스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