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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 뜰 준비' 신정4, 이주개시 준비로 구슬땀…"신속 이주=사업성"

 

목동 재건축 단지와 같은 생활권역에 속한 신정4구역이 성공적인 조합원 이주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정부의 이주비 대출 제한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은 원활한 이주 개시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정4구역 재건축 조합(신동일 조합장)은 조합원과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이주계획 및 신탁등기 내용이 담긴 안내책자를 배부, 이주개시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조합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상지의 이주 기간은 오는 3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조합은 일부 소유주들이 기한 내 이주를 완료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전체 조합원 대상의 일괄 명도소송을 진행한다. 이주지연에 따른 금융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 있다. 물론 일괄 명도소송을 진행하되, 약속한 기간 내 이주를 완료할 경우 소송은 취하된다. 일괄 명도소송은 통상 정비사업 현장에서 이주개시와 동시에 진행하는 관례적인 절차다.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로 인해, 기본 이주비 대출은 최대 6억원까지로 한도가 설정돼 있다. 다주택자의 경우, 기본이주비 대출도 온전히 받을 수 없어 자금 경색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조합원들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조합은 시공사의 신용등급을 전제로 한 지급보증으로 추가이주비 대출 지원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신정4구역 이주개시가 임박하면서 신월2동을 중심으로 인근 전·월세 시장 거래량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정4구역은 조합원들의 이주를 끝마치는대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체심의와 건축물 철거 등 후속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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