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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고잔연립2 시공권 확보…"프리미엄, 보답할 것"

 

현대엔지니어링이 안산 고잔연립2구역 시공사로 선정됨에 따라, 정비계획(안) 변경 등의 후속 사업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근 열린 총회 키워드는 '조합원 이익 극대화'로 요약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조합 원안 설계보다 상품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또한, 높은 신용등급(AA-)을 앞세워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 조합(이삼범 조합장)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 현대엔지니어링을 시공사로 낙점했다. 프로젝트명은 [힐스테이트 라플라체]로,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입주 후 미래가치(프리미엄)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점을 약속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특화설계는 ▲외관 ▲조경 ▲커뮤니티시설 ▲단위세대 ▲상가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수입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로는 단위세대가 가장 먼저 언급된다. 국민평형(84㎡) 이상의 중대형 평형대가 전체 27.4%, 종전 대비 약 2배 늘어났다. 또한, 전 세대를 4베이 구조의 판상형으로 구성해 햇빛과 바람 길을 확보했다. 기존에 없던 펜트하우스는 10세대를 만들어 상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종전 2개로 분산됐던 상가는 1개동으로 통합하고, 1개층 연도형 상가로 구성해 분양성을 강화시켰다. 시공사 설계(안)은 향후 인허가 과정을 거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된다. 특히 고잔연립2구역은 8.8 부동산정책에 따라 현행 2종일반주거지역 최대 용적률(250%)에서 1.1배까지 추가 허용될 경우 사업성 추가 확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용적률 25%p을 추가 확보할 경우, 사업 수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잔연립2구역은 시공 파트너 확보를 통해 신속한 사업추진도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본이주비 외에도 자체 신용공여를 통해 추가이주비 200억원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 통상 추가이주비는 원활한 이주 절차를 위한 목적으로 조달된다. 또한, 조합 사업비 중 215억원은 무이자로 대여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신용등급에 속하는 AA-다. 건설사 신용등급은 이자비용과 직결된다.

 

마감재 역시 입주 전후를 고려해 주거 트렌드에 맞게끔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 조합원을 위한 특별제공품목은 ▲발코니 확장 ▲조망형 시스템 이중창 ▲전실 시스템에어컨 ▲각종 생활형 가전제품 등이다. 

 

고잔연립2구역은 도보 15분 내외로 이용 가능한 고잔역(지하철4호선·수인분당선), 중앙역(4호선·신안산선), 초지역(KTX) 등의 교통 호재를 안고 있다. 이외에도 ▲안산중앙공원 ▲원고잔공원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안산시청 ▲안산세무서 ▲고대안산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고잔연립2구역은 조합설립인가까지 녹록지 않았던 사업장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원하는 조합원들의 열망이 높은 편"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고의 사업제안을 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왔고,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조합원들이 입주 후 프리미엄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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