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이달 '힐스테이트 등촌역'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현재 등촌역 일대는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마트 가양점 개발사업과 CJ공장부지 개발사업 등도 추진되고 있어 수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26일 청약홈에 따르면 내달 5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9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2월13일(금) 발표된다. 총 5개타입 ▲59A(89세대) ▲59B(14세대) ▲84A(89세대) ▲84B(29세대) ▲84C(53세대) 등으로 나뉜다. 총 274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135세대, 139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10억3,400만원에서 최대 11억4,000만원으로 동과 층수에 따라 가격이 나뉜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13억1,600만원에서 최대 14억5,4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9A(1,015만원) ▲59B(1,090만원) ▲84A(1,331만원) ▲84B(1,222만원) ▲84C(1,420만원) 등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6년 10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다양한 평면 설계를 갖췄다. 커뮤니티 시설의 경우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등과 상상도서관, 독서실, 클럽하우스 등 자녀들을 위한 공간도 조성될 계획이다.
또 세대 창고 제공 및 버튼 하나로 대형 수납장을 이동시켜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 가능하게 하는 트랜스포밍 월&퍼니처(일부타입 적용) 옵션도 예정돼 있다.
해당 단지는 대장홍대선(2030년 개통 목표)과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등 다양한 개발이슈를 갖고 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에서 홍대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며, 마곡 마이스 단지는 코엑스의 약 2배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 등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 등의 학군을 품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노후화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공급되는 신축단지로 분양 이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우수한 상품성과 더불어 교통, 교육 및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똘똘한 한 채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