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관련 정책 공유와 소통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정책 공유 및 소통 강화를 위함이다.
서울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2024년 정비사업 정책공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리에는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전문관리업자, 서울시의회, 중구청,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부동산원 등 정비사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선 서울시 정비사업 주요 정책 소개를 포함해 정비사업 유공 표창(시민 15명, 공무원 6명)이 이뤄진다. 또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와 신속 추진을 위한 방안 도출 발표 및 토론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세미나에선 ▲권혁삼 LH 토지주택연구원 주택연구단장의 재개발·재건축 정책방향과 향후 과제 ▲어반피아 이현정 대표의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프롭테크 기술도입과 활성화방안 발표가 있을 예정돼 있다. 이후 관련 전문가 5인의 종합토론을 통해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시는 올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방안 발표 ▲통합심의 전면 확대 추진 ▲전자투표 시범사업 실시 ▲신속통합기획 개선방안 추진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세미나 개최를 통해 정비사업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유관기관들과의 정책 공유 및 소통 강화를 추진하겠다"며 "또 서울시 정비사업 신속추진을 위한 해법을 마련해서 서울시 주택공급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