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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4차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들어간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반포4차 재건축 조합(정상선 조합장)은 지난 달 이사회에서 시공사 선정시기를 사업시행계획(안) 인가 후로 규정하고 있던 조합정관을 개정키로 의결했다. 서울시 도시및주거환경정비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신반포4차 역시 언제든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게끔 정관 변경에 나선 것이다. 조합정관 개정은 이사회→대의원회→조합원 총회를 거쳐야 한다. 이사회에선 의결안건과 별개로, 건설사업관리(CM) 용역금액을 2024년 사업비 예산에 반영할지 여부도 논의됐다. CM업체를 선정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CM업체 선정을 통해 조합이 얻을 수 있는 실익에 대해 이사들 간 자유롭게 토의했다. 2024년 사업비 예산(안)에 CM업체 용역비로 약 33억원을 추가 편성키로 최종 의결했다. 사업비 예산(안)도 이사회→대의원회→조합원 총회 순서로 의결받아야 한다. 시공사 조기선정(사업시행인가 후→조합설립인가 후)에 나서는 사업장들이 많아짐에 따라, CM업체의 수주 움직임도 바빠질 전망이다. 실제 많은 사업장에서 CM업체의 선정 필요성과 그 방법을 두고 조합원들 간 이견이 갈리는 곳들이 많다.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권을 두고 수주경쟁을 재개한다. '롯데슈퍼' 부지 매입 이슈로 잠시 중단됐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가 이달 23일(토) 잡혔다. 현재 정비계획 변경(안) 지정·고시는 이달 21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나, 지정·고시가 나지 않을 경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는 변경될 수 있다. 서울시는 정비계획 변경(안)이 바뀐 이후 시공사 선정을 진행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한양아파트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이달 23일(토) 오후 2시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3층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토지등소유자들이 의결해야 할 안건으로는 ▲제1호(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승인) ▲제2호(전체회의 참석비용 지급) ▲제3호(시공사 선정 부정행위 단속 신고 포상금 등 지급) ▲제4호(시공사 선정 및 계약체결) ▲제5호(시공사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제6호(전체회의 의결사항 중 사업시행자 위임 사항 의결) 등이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는 토지등소유자 과반 이상이 직접 참석해야 한다. 이중 단연 관심을 모으는 안건은 '시공사 선정'이다. 불과 6개월 전만 하더라도, 한
"한남2구역의 설계변경은 기존(안)을 개선하는 것이 마지노선이며, 118프로젝트는 최상의 결과일 것입니다. 서울시 건축심의 위원들이 고도완화를 해주는 방향으로 분위기를 유도하는 게 전략입니다. 무리하게 강행하면 서울시에서 불쾌감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참고 기다리며 타이밍을 보되, (나우동인이) 가진 모든 인맥을 동원해서 최상의 결정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승준 나우동인 부사장(사진)은 설계사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조합원들에게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절반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힘을 실어달라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나우동인은 지난 9일 진행된 2024년 정기총회에서 한남2구역 설계권을 거머줬다. 총회(서면결의+현장참석) 참석한 조합원 726명 중에서 495명의 선택을 받았다. 나우동인은 혁신적인 설계(안)과 차별화된 행정력을 통해 118프로젝트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한남2구역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는 만큼 남산 경관보호를 위해 90m의 고도제한이 걸려있다. 하지만 대우건설이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해당 고도제한을 118m까지 완화하겠다는 이른바 '118프로젝트' 공약을 내걸어 한남2구역 조합원들은 이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이를 반영하
반포미도가 2017년 안전진단 통과 이후 무려 7년 만에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서리풀공원 일부를 구역계 포함하며 기부채납 순부담율을 1%p 가량 완화했다. 재건축을 진행할 때에는 인허가청(서울시·서초구청)과 협의해 기부채납(토지·건축물·현금)을 진행해야 한다. 반포미도는 토지 기부채납만 계획에 잡혀 있으며 전체 사업면적에서 기부채납이 차지하는 순부담율은 6.9% 수준이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반포미도가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어야 할 공공시설은 도로(847㎡)와 공원(5,217㎡)이다. 도로와 공원을 합친 면적(6,064㎡)에서 국·공유지인 서리풀공원(750㎡)을 제외한 순부담 면적은 5,314㎡다. 이를 전체 구역면적(76,527㎡)으로 나눈 순부담율은 6.9%로 계산된다. 서리풀공원이 구역계 포함되지 않았더라면 순부담율은 7.9%다. 서리풀공원 영향으로 순부담율이 1%p 줄어든 셈이다. 공원녹지법에 따르면, 계획 세대 수가 1,000세대를 넘어갈 경우 세대당 3㎡ 규모의 공원을 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반포미도 예상공급물량은 1,739세대(공공임대주택 208세대 포함)다. 세대당 3㎡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가 지난해 말 정비사업위원회, 시공사(GS건설) 모두와 결별을 고한 가운데, 올해 4월 토지등소유자 대표기구 구성을 전환점으로 다시금 새로운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토지등소유자들은 사업성이 부족한 태생 탓에 높은 추정분담금이 예상되는 만큼, 비용 통제가 여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내부적으로 수주 관심을 갖고 있는 시공사들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주공5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오는 4월 13일 사업시행계획(안) 수립과 정비사업위원회(2기) 구성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달 선거관리계획서를 공개한 뒤,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을 받고 있다. 상계주공5단지는 작년 11월 전체회의에서 정비사업위원회(1기) 해임과 직무정지를 의결한 바 있다. GS건설의 시공사 지위 취소도 같은 날 다뤄졌다. 신임 정비사업위원회 구성은 ▲위원장(1인) ▲감사(1인) ▲위원(10인 이상 18인 이하) 등이다. 임기는 선출된 날로부터 3년이다. 위원장과 감사는 상계주공5단지 소유권을 5년 이상 소유했거나, 3년 이상 소유 및 5년 이내 1년 이상 거주한 토지등소유자만이 출마할 수
공덕1구역(마포자이힐스테이트)이 작년 10월 마포구청으로부터 착공 필증을 받아내며 본공사에 착수한 가운데, 시장 이목이 집중되는 '일반분양' 일정은 2분기로 넘어가게 됐다. 조합은 올해 3월 일반분양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한국부동산원이 올해 3월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법령 개정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전산시스템을 임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달 받았기 때문이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공덕1구역 재건축 조합(문경래 조합장)은 올해 주요 일정으로 ▲사업시행계획(안) 변경을 위한 정기총회 ▲조합원 분양계약 ▲모델하우스 오픈 ▲일반분양 등을 꼽았다. 공덕1구역은 당초 1분기 중 일반분양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착공 이후 비상대책위원회가 불량토 및 매립폐기물 처리 관련해서 국토교통부에 민원을 접수하며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조합에서 오염토를 불량토로 처리했다는 게 민원의 요지다. 시공사인 GS건설과 현대건설도 현 시점에서 공사기간을 확정할 수 없으며, 작년 12월 토양정밀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시공사단(GS건설·현대건설)과 조합은 공사비 증액 협의를 1년여 넘게 진행하면서 착공이 차일피일 미뤄진 바 있다. 우여곡절 끝 공사비 증액 협의를 마치고 지난해 착공 필증까지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을 주도해 나갈 2기 집행부가 신속한 속도와 투명한 진행을 기치로 내건 가운데, 지난해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을 가이드라인으로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받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기 집행부는 작년 9월 정기총회에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다. 2기 집행부는 ▲조합장 ▲감사(2명) ▲이사(10명) 등으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한양2차 재건축 조합(권좌근 조합장)은 올해 정비계획(안) 수립과 구역지정 고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사전준비 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조합원들에게 안내된 사업 일정을 살펴보면 정비계획(안) 입안과 고시는 연내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달 초에는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상세 설명회를 조합원들 대상으로 열기도 했다. 권좌근 조합장을 포함한 2기 집행부는 전원 윤리서약서를 작성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목표다. 분기별로 진행하던 업무 감사도 월 단위로 전환했다. 4개월 후에나 정정사항을 인지하고 반영했으나, 월 단위 감사로 바뀌면서 업무 손실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모든 이사회와 대의원회 역
반포주공1단지3주구가 착공식(23.03.04) 1주년을 하루 앞두고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총회에서 의결받았다. 목표로 세운 2026년 7월 준공은 삼성물산과의 원만한 공사비 협의가 후속적으로 이뤄져야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조합(노사신 조합장)은 이날 오후 관리처분계획 변경(안) 수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 ▲찬성(1,163표) ▲반대(277표) ▲기권·무효(30표)로 단일 안건이었던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조합은 서초구청에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접수하고,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지체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조합원 분양계약을 체결한다. 조합원 분양계약은 2주(24.04.29~05.13)동안 진행되며,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현금청산자로 분류되기에 유의가 필요하다. 조합원들은 현장에서 원목마루와 주방가구 등 유상·무상옵션을 선택하게 된다. 현장에는 84㎡, 112㎡, 116㎡ 평형의 모델하우스가 준비될 것으로 안내됐다. 나머지 평형대는 삼성물산에서 3D 영상으로 준비한다. 관리처분계획(안)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조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맞닿아 있는 용산 산호아파트가 35층을 골자로 한 사업시행계획(안) 공람공고를 지난 달 마친 가운데, 조합설립 7년 만에 시공사 선정에 매진하고 있다. 핵심 입지인 만큼 1차 입찰에서 유효경쟁이 성립할지 관심이 쏠린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조합(김현 조합장)이 진행한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DL이앤씨 ▲현대건설 ▲금호건설 ▲호반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등 8개사가 참석했다. 1차 입찰에서 2곳 이상의 건설사들이 참여할 경우, 유효 경쟁이 성립된다. 유찰될 경우 2차 경쟁입찰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기간이 늘어질 우려가 있다. 올해부터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는 조례가 마련됨에 따라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사업장이 급격히 늘어났고, 이에 선택옵션이 많아진 건설사 입장에선 출혈경쟁을 하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산호아파트는 올해 1월 이사회와 2월 대의원회에서 시공사 선정계획(안)을 의결받았다. 사업시행계획(안) 설계도서를 기반으로, 건축·토목·조경·기계설비·전기통신 등을 합친 총 공사금액은 약 3,028억원이다. 건축연면적(120,630㎡)을 감안한 평당 공사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삼은 반포주공3주구 조합이 조합원 권리변동을 반영한 관리처분계획(안)을 다시 수립한다. 조합은 지난해 착공 전 삼성물산과 협의를 통해 공사비를 약 3,661억원 올려줬다. 도급계약 체결 3년 만에 약 46% 증액됐다. 다만, 삼성물산과 차별화 공사비를 두고 재협의가 예상되는 만큼 공사비는 추가적으로 더 오를 전망이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반포주공3주구(노사신 조합장)는 다음 달 3일(일) 오후 2시 세화고등학교에서 관리처분계획 변경(안) 수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이후 4월 중 한국부동산원에 전산추첨을 의뢰해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진행키로 했다. 모델하우스 오픈과 조합원 분양계약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에 잡혀 있는 공사비 총액은 약 1조3,000억원이다. 이중 HDC현대산업개발 손해배상금액(약 180억원)을 제외한 약 1조2,800억원이 순수 공사금액으로 볼 수 있다. 반포주공3주구는 작년 4월 정기총회에서 ▲삼성물산 도급계약서 변경 ▲사업시행계획(안) 변경 ▲해안건축 용역계약서 변경 ▲아파트 네이밍 선정(래미안 트리니원) ▲주방가구(포켄폴코리아·한샘넥서스 다다) 등의 안건을 상정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