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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워치가 서울 중구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 관련 교육의 장 조성'이라는 취지로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2023 Housing Watch 모아타운 포럼'이 전날(24일) 마무리됐다. 최근 '모아타운 사업'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듯 대강당에는 기업 관계자들 외에도 많은 시민분들이 참석했다. 포럼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포럼엔 진현우 하우징워치 대표를 시작으로 김지호 서울시 모아주택계획팀장과 안남주 중앙감정평가법인 이사가 참석해 ▲모아타운 사례분석 ▲모아타운 2.0 추진계획 ▲종전자산평가 및 추정분담금 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원론적인 이야기가 아닌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겪는 사례를 바탕으로 프레젠테이션(PT) 발표가 진행됐다. ◆ 진현우 대표 "다른 구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내 구역에서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 없어"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진 대표는 "모아타운 사업은 올해 2년차로 걸음마 단계이기에, 서울시와 자치구청, 시민분들 모두가 처음 가보는 초행길"이라며 "강북구 번동과 중랑구 면목동, 금천구 시흥4동이 길잡이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각 사업장별로 업데이트된 진행 상황과 함께 다른 사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개화~김포공항 구간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26일 오전 7시부터 운영된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김포시의 요청을 수용해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개통 구간은 개화동로 행주대교남단 교차로부터 김포공항 입구 교차로까지 2.0km로 운영 시간은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10시, 오후 5∼9시다. 다만 토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버스전용차로의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차로를 일부 조정했다. 또 차량 소통을 개선하고자 서울 진입 구간의 차로를 2차로에서 3차로로 넓혔다. 올림픽대로 방향 우회전 차로도 설치했다. 하지만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버스만 운행하는 중앙 버스전용차료와 달리 일반 차량도 우회전을 위해 진입하는 경우가 많아 효과는 떨어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1개 차로가 버스전용차로로 이용되기 때문에 승용차 이용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1개 차로가 버스전용차로로 이용됨에 따라 승용차 이용에 불편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 확보 방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윤종장 서
서울시가 공릉동 옛 북부법조단지 전략거점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달 노원구 공릉동 옛 북부법조단지 전략거점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입찰공고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 북부법조단지 부지는 서울북부지방검찰청과 서울북부지방법원이 2010년 도봉구청 신청사로 이전해 시가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로부터 취득하게 된 1만3209㎡ 규모 땅이다. 시와 SH공사는 2021년 970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 시가 매매대금을 5년 분납 후 2026년 시로 소유권이 이전된다. 해당 지역은 태릉입구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지만 블록 내부 입지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한정된 용도 등으로 지역 주민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법조단지가 이전하면서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활용도가 낮은 시설로 이용되며 공릉동 지역 발전 저해 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서울시는 주민 요구에 따라 공릉동 일대의 부족한 생활필요시설을 공급해 주변 지역과 소통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특화된 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동북권역 미래 성장 거점을 위한 개발 방향 제시와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에 부합하고 부지 활용도를 높이는 효율적 공간계획 수립 등을 제시
그간 사업시행 면적은 작지만 별도 기준이 없어 규모에 비해 조합운영비가 과도하게 집행된다며 갈등을 겪어온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조합 운영'에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조합원의 부담금을 완화하고, 보다 합리적인 사업추진을 지원하고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조합운영비절감방안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이달 25개 자치구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장에 배포된다. 지난해 모아타운·모아주택 활성화를 위해 시가 내놓은 '가로주택정비사업' 관련 규제 완화 이후, 서울 시내 가로주택정비사업장은 전년 대비 19개소(42개소→ 61개소)가 늘어나며 조합 운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재개발·재건축 등에 비해 사업시행 면적이 작음(평균 약 4500㎡)에도 불구하고, 조합 운영에 대한 기준이 없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 표준정관 등을 준용하다보니 사업규모 대비 운영비가 과도해 조합원 부담이 늘어날 우려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시는 부담 우려를 선제적으로 줄여주기 위해 일반 정비사업 표준정관 등 규칙을 준용했던 조합에 소규모 정비사업 특성에 맞는 기준을 제시했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일원에 짓는 '인덕원 퍼스비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19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30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1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6월8일(목) 발표된다. 총 6개타입 ▲49A(215세대) ▲49B(99세대) ▲59A(90세대) ▲59B(144세대) ▲74(12세대) ▲84A(26세대)이다. 총 586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289세대, 297세대로 나뉜다. 4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4억9,100만원에서 최대 5억6,400만원으로 산정됐다. 59타입의 경우 최소 6억9,000만원에서 최대 7억8,0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49A, 49B타입의 경우 각각 1천540만원, 1천270만원이다. 또 59A, 59B, 74, 84타입은 각각 1천480만원, 1천430만원, 2천30만원, 2천300만원이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6년 6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인덕원 퍼
대한민국동작 주식회사가 동작구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사전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취임 후 '동작구형 정비사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대한민국동작㈜가 최전방에서 그 역할을 맡은 셈이다. 노량진뉴타운과 흑석뉴타운 등 대부분의 관내 사업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심의 관련해서 의견을 내고 있어 정비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대한민국동작㈜는 지난해 10월 '어르신 행복 주식회사'에서 '대한민국 동작 주식회사'로 상호명을 변경해 관내 정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명 변경 전에 취임한 김현상 대표이사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의 민선8기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대한민국동작㈜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구청 주식회사 출자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립됐으며, 동작구청장이 주주권을 행사하는 상법상 회사다. 대한민국동작㈜의 주요 사업으로는 ▲정비사업 사전협의 및 서류작성 자문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갈등·분쟁 발생 시 이해관계 중재 ▲동작구형 정비사업의 성공적 모델 구축 ▲일자리 발굴·연계 ▲동작구가 시행하는 공공업무 대행 등이다. 상호명이 바뀌기 이전에는 ▲중·대형 건물 청소관리 ▲동작구 시행 공공업무 대행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된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에 녹지공간과 지상 24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전날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을지로 3가구역 제 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남쪽으로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 북쪽으로 청계천 사이에 입지한 곳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2016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지난해 4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및 올해 2월 고시한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개방형 녹지를 도입한 첫 사례다. 개방형 녹지는 민간대지 내 지상에서 공중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부가 개방된 녹지 공간을 말한다. 시는 대상지의 건폐율을 60%에서 50%이하로 축소하면서 사용가능한 지상부 열린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녹지(1517㎡)로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정비계획(안)은 개방형 녹지 도입·친환경 기준 적용·기반시설 제공 비율 등에 따라 용적률 1115% 이하, 높이 114m 이하로 건축밀도를 결정했다. 기부채납 예정인 토지는 정비
서울시가 공공주택 공급을 늘리고 주거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공주택 매입기준과 절차를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재건축·역세권 등 소형주택 매입업무 처리기준을 정비한 뒤로 만 8년 만의 개편이다. 서울시 공공주택 매입기준(매입업무 처리기준)은 재건축 등 사업을 추진할 때 민간 건설사업자가 용적률 완화로 늘어난 주택의 일부를 공공주택으로 짓고, 서울시에 공급(매도)하는 일련의 절차를 담고 있다. 시는 이 기준을 토대로 2010년부터 13년 동안 정비사업 등에서 주택 총 1만319가구를 매입해 행복주택, 장기전세주택 등으로 공급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공정률 20% 이후'였던 매입시기를 원활한 공공주택 입주를 위해 '일반 분양 시점'으로 앞당긴다. 기존 공공주택은 공정률 70~80% 이후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 때문에 일반 분양 아파트에 비해 입주가 늦어, 공가로 유지되는 기간 중 관리비 등 문제가 발생했다. 또 매입 절차도 개선된다. 건축허가 과정에서 공공주택 건설이 누락되지 않도록 자치구 건축심의 시 공공주택 건설여부를 확인하도록 할 방침이다. 그간 자치구 인·허가로 추진되는 소규모주택건설 사업 중에는 입지 등 주거여건이 우수함에도
대방건설이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 짓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12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24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5월31일(수) 발표된다. 총 6개타입 ▲84A(66세대) ▲84B(340세대) ▲84C(312세대) ▲110A(48세대) ▲110B(90세대) ▲110C(116세대)이다. 총 972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462세대, 510세대로 나뉜다. 84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5억1,800만원에서 최대 8억2,700만원으로 산정됐다. 110타입의 경우 최소 6억2,800만원에서 최대 10억4,1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84A, 84B, 84C타입의 경우 각각 7백90만원, 6백86만원, 6백13만원이다. 또 110A, 110B, 110C타입은 각각 9백만원, 9백25만원, 9백37만원이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6년 7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내년 하반기부터 수도권 도심에서 사람을 태운 드론이 시범 운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공항~여의도, 잠실~수서를 잇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한강 석양을 감상하며 비행할 수 있는 관광 서비스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국토부와 함께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이동 수단으로, 교통난·환경문제 해결 등의 측면에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2025년 'UAM 상용화' 공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2025년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체, 관제, 통신 등 비행 전반적인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돼야만 한다. 이러한 이유로 국토부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전남 고흥 개활지에서 1단계 실증사업을 거친 뒤 내년 7월부터 내후년 6월까지 2단계 실증사업을 실시한다. 현대차·대한항공·SKT·대우건설 등 기업들이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등과 7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 등 통합 실증 작업을 벌인다. 기체·관제·통신 등 안전성에서 1단계 검증을 통과한 컨소시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