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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 상봉13구역이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로 일부 종상향 계획을 추진하면서 사업성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맞춰 서울시도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나서 균형 잡힌 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상봉13구역은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봉13구역 주택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정휘일 준비위원장)는 최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비계획(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시계획 부분은 비엠도시건축사사무소가 맡아 도와주고 있다. 이날 현장엔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면서 뜨거운 현장 분위기가 느껴졌다. 대상지의 구역면적은 49,586㎡로, 획지는 공동주택용지 37,651㎡, 종교시설용지 965㎡로 나뉜다. 정비기반시설은 10,969㎡에 해당된다. 토지등소유자는 총 409세대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 제2종(7층이하),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혼재돼 있으며 제3종 및 준주거로 종상향을 계획 중이다. 3종 용도지역에 맞춰 건물을 짓는다면, 25층 내외로 건물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준주거로 종상향이 된다면 35층까지 건물 높이를
노후 저층주택이 밀집해 환경개선이 시급한 하월곡동 70-1번지가 신속통합기획(안) 가이드라인에 맞춰 정비계획 수립에 여념이 없다. 대상지는 주민참여단 의견을 수렴해 삼양식품 제척 결정을 내렸고, 용적률 300%에 맞춰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사업 초기 단계에서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감지돼 주민 의견을 한 데 모으는 것이 핵심 과제로 보인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하월곡동 70-1번지는 최근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는 동해종합기술공사 소속 안해랑 이사가 맡았다. 설명회 현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구역계에서 삼양식품의 제척 건이었다. 삼양식품의 제척 결정은 주민참여단과의 논의로 이뤄졌으며, 존치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 하에 최종 제외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안해랑 이사는 "삼양식품은 큰 도로변에 접해 있어 자체 재산권이 굉장히 높다"며 "존치할 경우 비례율이 낮아져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제척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반듯한 구역계를 원하는 주민들 입장에선 아쉬운 결정일 수 있으나, 득보단 실이 더
"면목7구역의 재개발은 중랑구에서 가장 빠른 진도를 보이고 있는 사업으로, 속도 면에서 하나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신통기획 후보로 지정돼 고시까지 빠르게 완료했죠. 재개발이 성공하면 주차·도로 등의 문제가 해소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입니다. 따라서 구청은 행정력을 모아 사업기간을 최대한 줄여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조합설립인가를 10월로 검토했었지만, 빠르면 9월 추석 전후로 고려해 명절선물을 최대한 준비해보겠습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면목7구역의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창립총회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으로 축사했다. 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크고, 재개발이 지역사회 불편함 해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만큼 명절기간에 맞춰 신속하게 조합설립인가 결정을 내리겠다는 것이 류 구청장의 의지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면목7구역은 지난 24일 조합창립총회를 열어 선거 결과를 토대로 1기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주택법 시행령(20조 제4항)에 따라 창립총회 개최를 위해선 전체 조합원의 20% 이상의 직접출석을 원칙으로 하는데, 이날 현장엔 총 208명의 예비 조합원들이 출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선거 절차를 거쳐 김무겸 후보는 416표
"자양3동은 광진구 최초로 주민들이 재개발을 원한다고 직접 찾아온 놀라운 동네입니다. 과거 서울시의 재개발 규제로 개발이 어려웠지만, 접도율 기준 완화로 자양3동은 이제 추진 여건이 마련돼 사업 초기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단 주민 동의가 관건인 만큼,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십쇼. 그래야 광진구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최근 열린 자양3동 227-147번지 일대 주택재개발 관련 신속통합기획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개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광신마을'로 불리는 자양3동은 10년 전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개발을 추진했으나, 찬성동의률을 달성하지 못하면서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사업이 첫 삽을 뜨기 위해선 무엇보다 주민 단결력이 절실하다는 것이 김 구청장 발언의 핵심 요지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자양3동은 서울시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되기 위해 주민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다.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람코리아의 하승현 대표이사가 맡았다. 대상지의 구역면적은 41,309㎡(12,496평)이며, 261필지와 215개의 건축물로 구성돼 있다. 자양3동의 토지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
동작구에 위치한 상도15구역이 정비계획(안) 입안 동의서를 받은지 2주 만에 주민동의율 50%를 넘어섰다. 토지등소유자 2,100여명에 육박할 정도로 사업장 규모가 큼에도 불구, 그 흔한 홍보 OS요원 없이 추진준비위원회와 소유주들 자체 힘만으로 일궈낸 성과로 평가된다. 상도15구역은 연내 구역지정을 목표로 속도감 있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도15구역(상도동 279번지 일대) 추진준비위원회(이진호 추진준비위원장)는 지난 달 24일(수)부터 정비계획(안) 입안 동의서 징구를 시작했고, 2주 가량이 지난 현재 입안 제안을 위한 법적 동의율(50%)을 맞췄다. 추진준비위원회는 금주 내로 입안권자인 동작구청에 동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동작구청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약속한 상황이다. 상도15구역의 정비계획(안) 입안 시점 추정비례율은 101.41%다. 총수입 추정액(2조5,767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1조5,443억원)을 뺀 뒤, 조합원들의 종전자산평가액(1조179억원)을 나눈 결과값이다. 일반분양가는 조합원분양가의 77% 수준에서 결정됐다. 평당 공사비와 평당 일반분양가는 각각 750만원, 3,800만원이다. 조합원 분양가는 ▲59
"25개 자치구 중 도봉구는 블루오션으로 강남 못지 않게 변화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전히 개발제한구역이 많지만, 관계부처와 함께 제한을 풀고자 노력 중이며 모아타운과 공공주택복합사업 등 여러 재개발사업도 곳곳에서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물론 주민들의 분담금 걱정이 크다는 걸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지금보단 미래 가치를 고려해보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구청은 지속적으로 여러분들의 제안을 철저히 반영하고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방학동685번지 일대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낙후 지역으로 평가받는 도봉구에도 재개발 순풍이 부는 만큼, 이 기회에 인프라 취약과 단지 슬럼화 등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학동 685일대는 현재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설명회 당시, 정비계획(안) 관련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동림피엔디와 ㈜라스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공동으로 진행했고, 이후 추정분담금 설명은 제일감정평가법인에서 맡았다. 기존 신속통합기획(안)과 달리 이번 계획(안)에서 바뀐 점은 두 가
마천2구역이 초기 사업방식(추진위원회 VS 조합직접설립)을 두고 주민들 간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으나, 일단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정비계획(안) 입안신청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해 송파구청에 접수했고, 올해 하반기 내로 추진위원회 구성 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 차례 정비구역이 해제됐었던 마천2구역이 다시금 빠르게 구역지정을 이뤄낼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천2구역 준비위원회(김원기 추진준비위원장)는 최근 입안 제안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해, 송파구청에 입안 신청을 완료했다. 이르면 8월 중순 송파구청으로부터 결과를 통보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징구된 정비계획 입안 동의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양식의 변화다. 김원기 준비위원장 설명에 따르면, 토지등소유자 의견을 묻는 항목에서 추진위 구성(1번)과 조합직접설립 구성(2번)을 선택하는 항목이 각각 생겼다. 이는 단순히 조합직접설립의 찬성·반대 의견만 묻는 인근 마천5구역의 정비계획 입안 동의서 양식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또 구청에선 주민들에게 동의서를 포함해 개략적인 추정분담금과 공사비에 대한 자료도 동봉해 보냈다고 한다. 마천
'G밸리' 핵심 입지를 갖춘 구로구 가리봉중심1구역이 신속통합기획(안) 가이드라인에 맞춰 도심형 복합주거단지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고민 끝에 가리봉시장 제척 결정을 내린 대상지는 용도지역 종상향으로 최고 49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해당 사업장에선 재개발 추진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감지돼 향후 서로의 이해관계를 조율해 나가는 게 중요한 과제로 보인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구로구 가리봉중심1구역은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변경된 정비계획(안)과 추정분담금 및 분양가 가격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발표는 ㈜유아컨설턴트 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맡아 진행됐다. 우선 가리봉중심1구역은 가리봉시장을 구역계에 편입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가리봉 시장은 현대화 사업(2018~2021년)이 진행된 지 오래되지 않아 설치물 존속기한을 최소 10년까지 유지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재래시장 및 상점가 현대화사업 운영지침' 제24조에는 국고보조금을 지급받아 설치한 시설물은 설치일로부터 일정기간 본래의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그 기능을 할 수 없는 철거와 훼손, 이전 등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가리봉시장의 총 필지는 37개소로, 이
금호21구역이 조합설립 동의율(75%)을 단 32일만에 걷으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립총회 역시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양갑승 신입 조합장을 필두로 한 집행부 구성을 확정지은 금호21구역은 다음 단계인 시공사 선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금호21구역은 지난 27일 조합창립총회를 열어 선거 결과를 토대로 1기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주택법 시행령(20조 제4항)에 따라 창립총회 개최를 위해선 전체 조합원의 20% 이상의 직접출석을 원칙으로 하는데, 이날 현장엔 271명의 예비 조합원들이 출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창립총회 진행 업무는 엘림토피아가 맡아 수행했다. 전체 토지등소유자(852명) 중 612명이 의결권을 행사했고, 그간 주민소통을 기반으로 신뢰를 쌓아온 양갑승 후보는 470표(78%)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감사 자리에는 우남희, 정명선 후보가 선출됐으며 이사(9명)와 대의원(95명) 선임도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3년간 조합 임원으로서, 사업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선 조합 집행부 선출 이외에도 ▲제1호(수행업무 추인 및 조합승계) ▲제2호(조합정관(안) 승인) ▲제3호
신림법원단지1구역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대열에 합류하고자 주민동의서 징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작년 11월 출범한 준비위원회는 정한희 준비위원장을 필두로 ▲총무팀 ▲홍보팀 ▲회계팀 등의 조직 체계를 갖춰 재개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토지등소유자가 3,500명에 달할 정도로 사업 규모가 큰 탓에 향후 성패는 주민 단합심에 좌우될 전망이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림법원단지1구역(정한희 준비위원장) 준비위원회는 그간의 사업 추진경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개략적인 사업 모델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초기 사업을 지원해 주고 있는 정비업체는 부동산써브S&C다. 건축설계 부문은 삼하 건축사사무소가 도와주고 있다. 준비위원회 외에도 노란 조끼를 입은 자원봉사단의 분주한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설명회 내내 주민동의서 징구를 위한 홍보 활동에 매진했다. 신림법원단지1구역 일대는 봉천터널 개통 시 강남까지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며, 관악산 둘레길에 인접해 숲세권이 가능한 입지로 평가받는다. 준비위원회는 대단지 프리미엄과 교통 호재(난곡선 예타 통과 예정), 사업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높은 지대와 심각한 주차난, 대중교통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