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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마천5, 추진위 설립에 '성큼'…조기순 위원장 "똘똘 뭉쳐 나갈 것"

 

마천5구역이 송파구청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아 추진위원회 구성 준비에 한창이다. 구청이 선정한 공공지원 업체는 마천5구역의 추진위 구성이 완료될 때까지 사업을 도와 신속한 업무추진을 이끌 예정이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송파구청 주관 하에 마천5구역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대상지는 구청(협력자)과 원팀이 돼, 공공지원제도를 통해 후보자 등록부터 합동설명회, 선거까지 관련 절차를 밟게 된다.

 

'공공지원제도'는 토지등소유자의 투명하고 원할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지원자인 송파구청이 업무 전반적인 부분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구청은 ▲운영자금 융자 지원 ▲업무규정 등 제정·고시 ▲사업비·분담금 추정프로그램 운용 ▲정보몽땅 도입·관리 등의 일을 수행하게 된다.

 

마천5구역의 경우, 2월 초까지 후보자 등록·접수과 선거인명부 열람을 마칠 예정이다. 후보자는 토지등소유자 50인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다. 또 3년 이내 1년 이상 대상지에 거주하거나, 5년 이상 토지 및 건축물을 소유하는 등의 후보등록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이후 추진 절차에 따라 후보자 기호 배정과 공정선거 실천 결의 대회를 거치게 된다. 해당 일정을 소화하고 나면 내달 18일(화) 합동연설회, 22일(토)엔 주민선거를 끝으로 추진위 구성이 마무리된다. 추진위는 조합설립 이전까지 제반업무를 맡게 되는데, 주요 업무로는 ▲정비업체 및 설계자 선정 ▲사업시행계획서 작성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 ▲창립총회 등을 수행하게 된다.

 

마천5구역의 구역면적은 106,514㎡로, 토지등소유자는 1,108명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대상지의 법적상한용적률 250%에 맞춰 최고높이는 최고 39층이하로 설정됐다.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2,041세대로, 조합원·일반물량은 ▲39㎡미만(187세대) ▲59㎡(479세대) ▲74㎡(544세대) ▲84㎡(601세대) ▲114㎡이상(230세대)으로 나뉜다.

 

조기순 준비위원장은 "마천5구역은 단일 준비위원회 체제로, 재개발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응집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한 배경은 준비위원회의 공로가 아닌, 주민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지원해 준 결과물"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그 흔한 비대위도 없는 사업장이기에, 2030년 입주 목표를 바라보며 결단력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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