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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7, 창립총회 성료로 '날갯짓' 시작…김형섭 조합장 체제 구축

 

공덕7구역이 정비계획(안) 결정고시를 받은 지 1년 6개월 만에 조합설립을 위한 첫 행보를 성공리에 매듭지었다. 조합설립 동의율 81%를 달성하는데 소요된 기간이 1개월 남짓임을 감안할 때, 토지등소유자들의 응집력이 높은 사업장으로 업계는 보는 분위기다. 공덕7구역은 내년 1분기 중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재개발 사업을 위한 본격 날갯짓을 시작할 계획이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공덕7구역 주민협의체(조합직접설립제도)는 최근 창립총회를 개최, 조합 사업을 이끌 신임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통상적으로 창립총회에서 상정되는 ▲개략적 사업시행계획(안) 의결 ▲조합 정관 ▲조합 예산·회계·선거관리 규정 ▲2026년 운영비·사업비 등의 안건 모두 높은 득표율로 통과됐다.

 

이날 단연 관심사였던 조합장 자리는 김형섭 후보(기호 1번)가 총 172표를 받아 당선됐다. 기호 2번 후보와의 득표 차는 16표다. 금번 조합장 선거에서 경쟁을 펼친 2명의 후보는 조합직접설립제도 하에 진행된 부위원장(주민 대표) 자리를 두고도 올해 2월 맞붙은 경험이 있다. 당시 주민협의체 부위원장 자리에서 낙선했지만, 약 10개월만에 진행된 조합장 선거에선 지난 선거에서의 패배 아픔을 딛고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김형섭 후보는 조합설립인가 이후 3년 이내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부적으론, 서비스 면적 극대화와 프리미엄 평형대 설계로 자산가치를 상승시키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형섭 후보와 함께 집행부 라인업에 합류한 인물은 2명의 감사(안민영·김정규)와 7명의 이사(이정림·김동일·박진규·정영숙·박현아·문식·이은노) 등이다. 조합 임원은 아니지만 주요 의사결정을 함께하게 될 50명의 대의원도 합류를 알렸다.

 

대상지의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구역면적은 29,972㎡로,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계획돼 있다. 건축규모는 지하3층-지상26층으로 계획이 잡혔고, 토지등소유자 수는 398명으로 추정됐다. 기반시설의 경우 도로와 공공청사(복합청사·119안전센터)로 구성될 전망이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190%) ▲허용용적률(200%) ▲법적상한용적률(234.94%) 등으로 수립될 예정이다.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703세대로, 조합원 및 일반물량은 593세대로 나타났다. 조합원 분양주택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6㎡(36세대) ▲46㎡(30세대) ▲59㎡(116세대) ▲74㎡(84세대) ▲84형(119세대) ▲114형(1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임대주택은 총 106세대로, 재개발 ▲36㎡(47세대) ▲46㎡(30세대) ▲59㎡(29세대)로 분류된다.

 

공덕7구역의 추정비례율은 105.16%로 산출됐다. 평당 일반분양가와 평당 공사비는 각각 4,895만원, 800만원 수준으로 설정됐다. 25년도 6월을 기준으로 공동주택은 보정률 방식, 판매시설 등은 약식추정방식을 통해 개략적으로 산출됐다. 조합원분양분은 379세대에 7세대(1+1분양)를 합쳐 총 386세대로 나타났다. 조합원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85% 수준으로 예측됐다. 조합원분양가의 경우 ▲36㎡(6.12억원) ▲46㎡(7.98억원) ▲59㎡(10.7억원) ▲74㎡(12.6억원) ▲84㎡(13.8억원) ▲114㎡(18.3억원) 등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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