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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목동 CBS방송국 부지에 '뉴미디어 창업허브'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양천구 CBS부지(목동 917-1)에 대한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목동혁신허브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내 중심지구에 위치한 부지로 30여 년간 CBS방송국 본사로 운영돼 왔던 곳이다. 디지털 중심에서 인터넷 기반 미디어 중심으로 제작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첨단제작 플랫폼 구축을 위해 방송국 이전을 계획 중이다. 시는 이 부지 용도를 일자리 창출 및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시설로 계획했으며, 방송·미디어 업종의 우선 입주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계획 변경을 통해 확보되는 공공기여 270억원가량은 '뉴미디어 창업허브' 공간을 꾸려 첨단산업과 뉴미디어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데 투입하기로 했다. 뉴미디어 창업허브에는 1인 스튜디오와 편집실, 영상 및 음향 스튜디오, 공유 오피스 등이 들어간다. 준공 48년차 성북맨션 재건축… 장기전세주택 탈바꿈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성북맨션'이 역세권 전세주택으로 개발된다. 이 곳에는
상습 정체구간인 동부간선도로 월릉교~청담동(영동대교 남단) 10.4㎞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 올해 하반기 첫 삽을 뜬다. 지하도로 완공 시, 해당 구간의 통행시간은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9일 동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사업시행자인 동서울지하도로와 협약을 맺고 11월 설계를 완료했고,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승인했다. 완공 시점은 2029년이다. 동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기존 동부간선도로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기 위해 중랑구 월릉교에서부터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남단) 구간에 왕복 4차로 연장 10.4㎞ 대심도 지하도로(터널)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9874억원(민간 6378억원, 시비 3496억원)이다. 사업 시행자는 동서울지하도로㈜(대우건설 등 12개사)다. 대심도 지하도로는 중랑천과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소형차 전용 지하도로로 건설된다. 기존 동부간선도로 월릉나들목(IC)과 군자나들목(IC)을 이용해 진출입하게 된다. 시는 '지하도로 설계지침(국토교통부)',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한 수방기준(행정안전부)' 등 최신 지침(기준)은 물론 자체 강
'모든 건설사의 입찰 참여를 희망합니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한남5구역 곳곳에서 포착됨에 따라 정비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남뉴타운 내에서도 한강변에 자리한 핵심 입지임을 감안할 때, 현수막 단어 '모든 건설사'에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한남5구역 조합이 해당 내용의 현수막을 게첩한 배경으로는 DL이앤씨의 단독응찰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조합원들의 아쉬움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5구역 조합은 구역 내 곳곳(경로당·동빙고동 버스정류장·양지맨션 앞 등)에 모든 건설사의 참여를 환영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었다. 버스정류장과 경로당 등 주민들 왕래가 잦은 곳에서 현수막이 발견됐다. 현수막과 별개로, ▲삼성물산 ▲롯데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SK에코플랜트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에 참여 요청 공문도 최근 발송됐다. 한남5구역은 이달 대의원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이 임박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조합은 이미 지난 해부터 도급순위 상위 10개사를 중심으로 입찰 참여 의향을 꾸준히 타진해 왔고, 간담회도 수차례 개최하며 시공사 선정 작업에
삼성물산이 한강변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한남4구역과 신반포4차에 공을 들이고 있다. 2개 구역 모두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어 삼성물산 브랜드 가치 전파에 여념 없는 가운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래미안 원베일리 투어도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공교롭게도 2개 사업장 모두 포스코이앤씨 또한 수주의향을 타진하고 있어 향후 경쟁입찰이 성사될 경우 부산 촉진2-1구역 설욕에 나설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과 신반포4차 조합원들을 타겟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한남4구역 수주를 위한 홍보 슬로건은 '한남의 새로운 미래, 삼성물산이 함께 합니다'며, 신반포4차는 '반포의 CLIMAX(절정)로 재탄생하게 될 신반포4차 래미안입니다'를 홍보 메시지로 설정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유튜브에 게시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동영상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래미안 원베일리'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래미안 원베일리의 시공과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다룬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신반포4차 조합원들을 대상으로는 래미안 원베일리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2개 사업장(한남4구역·신반포4차) 모두 시공사
서울 성북구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아파트 3300세대가 들어선다. 이곳은 다른 장위뉴타운 구역에 비해 도심에서 가까워 가장 주목받는 구역으로 꼽힌다. 서울시는 전날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15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8일 밝혔다. 장위15구역은 지난 2010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8년 만인 2018년 직권해제됐다. 서울시 처분에 맞선 주민들이 소송을 제기해 2021년 9월 대법원에서 직권해제 처분 무효소송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후 2022년 3월 우여곡절 끝에 조합 설립에 성공했다. 성북구 장위동 233-42번지 일대 장위15구역(면적 18만7669㎡)은 구역 지정과 해제를 반복하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으로, 이번 심의 통과로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1593명 토지등소유자가 있는 이 구역은 최고 36층, 3300세대(공공임대 828세대)로 지어진다. 기존 계획(2884세대) 대비 가구수가 크게 늘었다. 공공주택 828세대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용도지역은 제2종 일반에서 제3종 일반으로 상향됐고,
광진구 자양7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앞둔 가운데, 업무보고 및 사업현황을 설명하고자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양7구역은 한강뷰가 가능한 핵심 입지로, 다수 건설사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 작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후, 사업성 확보를 전제로 한 정비계획(안)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자양7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이지원)은 최근 조합원들과 만난 간담회에서 사업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일정을 공유했다. 현 시점, 조합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현안 과제는 시공사 선정 절차다. 조합은 지난 2일 현장설명회를 열었고, ▲금호건설 ▲대방건설 ▲대우건설 ▲두산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삼성물산 ▲우미건설 ▲진흥기업 ▲포스코 ▲호반건설 ▲한양건설 ▲현대건설 ▲HDC현산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조합은 오는 9일(목) 시공사로부터 입찰참여확약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입찰참여확약서를 낸 시공사가 복수일 경우, 경쟁입찰이 성립된다. 입찰참여확약서를 낸 시공사가 한 곳도 없을 경우 조합은 재입찰공고를 통해 시공사 선정 절차를 계속해서 진행하게 된다. 입찰공고 상 안내된 공사비 예정가격은 평당 870만
개포우성1·2차가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통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한다. 1:1 재건축 추진 여부에 정비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개포우성1·2차 재건축 준비위원회는 지난 달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개포우성1·2차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Track)을 통해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안내된 정비계획(안)은 서울시와 협의된 내용은 아니며, 재건축 준비위원회와 도시계획업체인 인토엔지니어링이 협의를 통해 만든 주민제안(안)이다. 1983년 사용승인을 받은 개포우성1·2차는 강남구 선릉로 120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사업면적은 90,592㎡다. 2014년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했고, 서울시가 2016년 수립한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안)에 포함됐다. 기적용된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179%, 13%다. 기존 세대 수는 1,14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31평형(330세대) ▲45평형(600세대) ▲55평형(150세대) ▲65평형(60세대) 등으로 이뤄져 있다. 토지이용계획(안)에 따르면, 공동주택 획지와 정비기반시설 용지는 각각 83,501㎡, 7,090㎡다. 정비기반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성수·뚝섬역 일대 성수 준공업지역 건축물 높이 제한이 최대 120m까지 완화된다. 용적률은 1.2배까지 더 주어질 전망이다. 서울 성동구가 오는 10~23일 14일간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및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열람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성수동1가·2가 일대(158만3881㎡)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기존 성수동에 수립된 4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제외한 성수동 전체를 포괄하며, 준공업지역의 통합적·계획적 관리를 위한 내용을 담았다. 최근 쇠퇴하던 공장이 밀집했던 성수동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가 됐고, 대형 공장부지가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바뀌며 정보기술(IT)·유통 관련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또 ▲성수전략정비구역의 고급주택 사업 진행 ▲삼표레미콘 공장부지의 글로벌 미래업무지구 조성 ▲이마트 부지의 크래프톤 타운 개발 등 굵직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성동구는 이같은 지역변화의 흐름을 반영해 성수 준공업지역의 통합적·계획적 관리를 위해 첨단산업의 거점 조성, 문화도시 조성, 지역 맞춤형 환경 개선이란 목표를 가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지난 달 3차 자문회의를 마지막으로 7개월 간의 신속통합기획 사전기획 단계를 무사히 마쳤다. 조합은 이르면 6월 말 정비계획(안) 변경 고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비계획(안) 지정고시가 나게 될 경우, 기본 건축계획(안)과 설계도를 바탕으로 시공사 선정에도 나설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대교아파트 시공권 확보에 적극적인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영등포구청 주거사업과는 지난 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공고를 진행했다. 공람공고에 큰 이견이 없을 경우, 정비계획 변경(안) 지정고시가 순탄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대교아파트는 추진위원회부터 창립총회까지 10개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공고까지 2개월이 소요됐다. 사업방식을 신탁에서 조합으로 과감하게 선회한 뒤, 빠른 사업속도로 업계를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달 공람공고를 마친 대교아파트 정비계획 변경(안)을 살펴보면, 재건축을 통한 예상 공급 물량은 922세대다. 임대주택(142세대)을 제외한, 분양주택(조합원·일반분양)은 780세대다. 종전 세대 수(576세대)를 제외하면, 일반분양은 약
상계5구역이 임기가 만료된 허원무 조합장의 연임을 확정지었다. 인근 사업장(상계1구역·상계2구역)이 집행부 구성을 두고 잡음이 지속되는 와중에, 상계5구역은 전체 조합원(813명) 중 523명이 현 조합장에게 다시금 기회를 부여했다. 상계5구역은 최고층수를 종전 33층에서 37층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통합심의(건축심의+교통영향+환경영향 등)를 진행 중이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5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제1호(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제2호(선관위 구성 추인) ▲제3호(2024년 운영비 예산) ▲제4호(2024년 사업비 예산) ▲제5호(정비업체 선정) ▲제6호(총회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 ▲제7호(자금 차입) ▲제8호(총회 홍보요원 채용 추인) ▲제9호(총회 예산 승인) ▲제10호(서울시 수탁 융자금 연장) ▲제11호(조합장 연임) 등을 모두 의결했다. 허원무 조합장은 재정비촉진계획(안) 인허가 공로를 인정받으며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상계5구역은 지난해 말 교통영향평가 심의(조건부 가결)를 완료했고, 건물배치와 여건에 따른 보행동선을 고려해 공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건축심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