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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DL이앤씨와 공사비 증액 협상을 종결지은 북아현2구역이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상 대의원 정족 수를 채우기 위한 임시총회를 계획하고 있다. 북아현2구역은 지난 달 대의원 11명이 단체로 사퇴하면서 법정 대의원 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북아현2구역은 내년 관리처분계획(안) 인가를 위해 대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조합 업무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북아현2구역 재개발 조합(정정숙 조합장)은 대의원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 북아현2구역 대의원 수는 107명이었으나, 대의원 11명이 공사비 협상 장기화에 따른 사업 지연을 이유로 지난 달 19일 사퇴서를 제출했다. 다음 날, 북아현2구역 조합은 삼성물산-DL이앤씨로부터 조합이 요청한 금융조건과 마감재 수준을 적용한 평당 공사비 748만원을 수용하겠다는 공문을 받았다. 법조계 따르면, 재개발 구역 내 법정 대의원 수는 원칙적으로 전체 조합원 수의 10분의1 이상이어야 한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46조(대의원회) 1항에 따르면, 조합원 수가 100명 이상인 조합은 대의원회를 두어야 한다. 2항을 보면, 원칙적으로 조합원의 10분의1 이
DL건설은 창립 67주년을 기념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 창립에 대한 의미를 살리는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점에서 전 임직원이 기업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우선 서울 여의도 및 전국 현장 주변을 대상으로 한 전사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여의도의 경우 지난 10일부터 11일에 걸쳐 여의도한강공원 및 여의도 공원 일대에서 약 100명의 직원이 ‘플로깅(Plogging)’ 행사에 참여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이다. 이와 함께 전국 각 현장에서도 플로깅 및 주변 정리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미 사용됐던 스테인레스 소재를 사용해 제작한 친환경 텀블러를 전 직원에게 창립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텀블러 세척기를 사무공간에 함께 비치해, 직원들의 텀블러 사용도를 높여 1회용 종이컵이 무분별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창립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작지만 전임직원이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고민했다”며 “작은 것에서 시작하는
대치동 미도아파트가 작년 12월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지은 뒤, 10개월 만에 구역지정을 위한 공람공고에 들어간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남구청 재건축사업과는 대치미도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람공고를 이달 20일(금)부터 다음 달 24일(금)까지 진행한다. 대치미도아파트의 추정비례율은 100.59%로 산출됐다. 총수입 추정액(10조5,872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2조7,217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 추정액(7조8,187억원)을 나눈 결과값이다. 대치미도아파트의 종전자산 추정액은 2022년 공동주택가격에 평균 보정률 117%를 곱해 산출됐다. 평균 보정률은 최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해당 세대의 지난해 공동주택가격 차이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84.48㎡(24.9억원) ▲84.96㎡(24.6억원) ▲115.05㎡(29.6억원) ▲126.33㎡(31억원) ▲128.01㎡(31.2억원) ▲159.15㎡(37.2억원) ▲161.36㎡(36.7억원) ▲190.47㎡(41.2억원) ▲191.07㎡(42.9억원) 등으로 추정됐다. 조합원들의 권리가액은 위 평형대별로 나온 개별 종전자산 추정액에 추정비례율(1
강북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 아파트'의 정비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성산시영아파트는 4800여가구 매머드급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19일 서울시는 전날 18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성산지구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1986년 준공된 성산시영아파트(유원, 선경, 대우)는 33개동 3710가구에서 30개동 4823가구(공공주택 516가구)로 탈바꿈한다. 또 지난해 주민공람 시 층수를 최고 35층으로 계획했으나, 성산지구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이 120m이하 범위에서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의 높이기준을 준수하도록 결정됨에 따라 주민 요청을 수용해 이번 심의 시 최고 40층으로 결정됐다. 대상지는 월드컵경기장역(6호선), 마포구청역(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성원초등학교·신북초등학교·중암중학교 등이 근처에 있어 교육환경이 양호하고, 마포구청과도 연접해 있어 원활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정비계획 수립 시 지구단위계획 지침에 따라
강서구 등촌동 515-44 일대 및 등촌동 520-3 일대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공람공고를 다시 진행한다. 5개월 전, 공람공고 이후 근린생활시설(상가) 주민들의 구역계 제척 요구를 반영하면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내용이 수정된 게 골자다. 강서도서관 진입로를 기존 4m에서 8m로 확폭하는 과정에서 도시계획시설인 등촌초등학교·백석중학교·강서도서관이 구역계에 새롭게 포함됐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는 등촌2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람을 이달 26일(목)까지 진행한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법적 절차다. 해당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는 관리계획(안) 문의는 서울시 주택정책실 전략주택공급과에, 의견서는 강서구청 원도심활성화추진단에 제출하면 된다. 관리계획(안) 자료는 강서구청에 방문하면 실물 확인이 가능하다. 등촌2동은 모아타운 2개(등촌동 515-44 일대·등촌동520-3 일대)로 구성돼 있으며, 등촌동 515-44 일대는 ▲모아주택1구역(17,666㎡) ▲모아주택2구역(12,699㎡) ▲모아주택3구역(18,738㎡) ▲모아주택4구역(7,063㎡)으로 구성된다. 이중 모아주택4구역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의 3080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추진 중인 증산4구역이 세 번째 주민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복합사업계획(안)을 신청하기 전 기본설계를 확정하기 위한 목적이다. 3080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증산4구역의 기본설계 보강내용과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정비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증산4구역이 오는 11월 1일(수) 오후 2시 서영교회 본당에서 3차 주민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주민들의 의결을 거쳐야 할 중요한 사안은 ▲주차대수 최소 1.7대 이상 확보 ▲천장고 2.4m(우물천장 2.5m 이상) 확보 ▲2블럭(증산역) 펜트하우스 6세대 설계 포함 ▲음식물·일반쓰레기 지하 집하시설 설치 등이다. 4개 모두 사업성과 직결되는 부분이기에, 주민 의결 과정을 거치려는 것이다. 먼저, 증산4구역 주민대표기구는 최소 주차대수로 1.7대 이상의 설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주차대수 1.7대에는 전기차 충전주차장 5%가 포함돼 있어 실제 내연기관 주차대수는 1.61대로 계산된다. 주민대표기구는 국토부에서 법정 주차대수 이상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게 될 경우, 분양가 가산제를 입법화해 건축비에 4%까지
시공능력 상위 20개 건설사의 최근 5년간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 위반이 416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의윈으로부터 전달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시공능력 상위 20개 건설사에서 최근 5년 발생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 위반이 416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 소관법률 위반 총 416건 중 '근로기준법' 위반이 20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퇴직급여보장법 5건, 파견법 4건, 기타법 206건으로 나타났다. 근로기준법 위반의 경우, 전체 소관 법령 위반 중 48%를 차지해 대다수 건설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반이 많았던 건설사 순으로는 ▲대우건설 54건 ▲디엘건설 38건 ▲현대건설 37건 ▲코오롱글로벌 37건 ▲지에스건설 36건 ▲태영건설 30건 ▲대방건설 23건 ▲롯데건설 22건 ▲HDC현대산업개발 22건 ▲계룡건설산업 20건 ▲SK에코플랜트 18건 ▲포스코이앤씨 15건 ▲중흥토건 14건 ▲현대엔지니어링 11건 ▲서희건설 11건 ▲호반건설 8건 ▲한화건설 7건 ▲제일건설 6건 ▲삼성물산 5건 ▲디엘이앤씨 2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국토교통부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위한 기금 지원 활성화 목적으로 사업장 대상으로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받으며, 6m 이상 도로로 둘러싸인 1만㎡ 미만 가로구역에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수)부터 다음 달 7일(화)까지 가로주택정비사업 기금 융자를 위한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성(임대주택 공급비율 등)과 사업규모 등을 평가해 고득점을 받은 사업장에 우선적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후·저층주거지의 신속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기금 운용의 공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국토교통부 설명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정비사업과 달리,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민간 재원 접근성이 떨어진다. 이에, 주택도시기금은 지난 2017년부터 총 269개 사업장에 1조5,8992억원(2023년 10월 11일, 집행 기준)을 지원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규제 강도가 낮아 사업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2022년까지 융자 수요가 급증한 바 있다. 신청방법과 제출서류 등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 또는 도시재생 종합정보체
서울시는 지난 17일 열린 제18차 건축위원회에서 석관지구중심 특별계획구역2 신축사업과 목동 924 외 2필지 복합시설 신축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목동 924 외 2필지에는 지하 6층∼지상 48층 높이의 오피스텔 648가구와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공공업무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건축위원회 통과에 따라 공공지원민간임대 497가구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648가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석관지구중심 특별계획구역2 신축사업은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 공동주택 총 497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된다. 이전 건축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인근에 위치한 돌곶이역(6호선)과 연계된 주 진입부에 법정 최소면적의 약 4배 규모의 공개공지를 확보, 충분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공동주택 공간은 2개의 주동 타워 형태로 건립되며, 가운데 통경축을 통해 시원한 경관을 확보했다. 또 외관에 다채로운 느낌을 입히기 위해 건축물 입면에 변화를 줬다. 아울러 저층부는 공공보행통로, 진입마당과 연계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변 활성화를 도모하고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상시 오고 가는 활력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 일대에 최고 41층 규모 프라임급 오피스 5개동이 새로 들어설 전망이다. 또 기존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추진됐던 세운지구 사업을 3개 구역으로 통합·확대해 1만㎡ 규모 개방형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서울시 중구 입정동 175-1번지 일대 '세운3-2·3, 3-8·9·10, 6-3-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한 해당 구역은 기존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중소규모 개발로 추진 중이었다. 지난해 4월 발표한 서울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따라 구역을 통합·확대해 개방형녹지를 도입하는 것으로 금회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재정비촉진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낙후된 지역을 고밀·복합개발해 지상의 풍부한 녹지와 어우러진 대규모 업무 인프라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해당 구역의 용도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해 도심 기능을 높이는 한편, 건폐율 60%를 50% 이하로 축소해 지상부 개방형녹지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구역별로 ▲3-2·3구역은 용적률 1525% 이하, 높이 193m 이하 ▲3-8·9·10구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