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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주공5단지가 연초 시공사로 선정한 GS건설의 지위를 해제하고, 주민대표기구(정비사업위원회) 임원 전원을 교체한다. 많은 사업장에서 공사비 증액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경우는 다반사였지만, 실제 시공사 지위 박탈로까지 이어진 사례는 거의 없었기에 업계는 놀란 눈치다. GS건설은 최근 국토부로부터 영업정지 8개월을 예고하는 내용의 처분사전통지서를 수령했기에 기 수주 사업장을 지켜내야 했지만 막지 못했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주공5단지는 지난 25일 오후 1시 한국성서대학교 로고스홀에서 주민전체회의를 열어, ▲시공사(GS건설 선정 취소) ▲정비사업위원회 위원 해임 ▲정비사업위원회 위원 직무 집행정지 ▲전체회의 예산 의결 등의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상계주공5단지는 ▲공사기간 단축 ▲조합원 분담금 완화 ▲정비사업위원회 운영비 절반 감소 등의 3가지 목표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상계주공5단지는 조합이 아닌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에, 정비사업위원회가 사실상 조합 집행부 격에 해당한다. 물론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이 인·허가 업무를 포함한 전반적인 조합 일을 수행한다. 정비사업위원회는 한국자산신탁-토지등소유자들 간 소통을 위한
제2종일반주거지역 용적률을 갖고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마천5구역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입안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한창이다. 마천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총 2,178세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구청 주택사업과는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천5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수립을 위한 공람공고에 착수했다. 공람기간은 이달 9일(목)부터 23일(목)까지로, 이 기간 내 토지등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사업대상지 면적은 108,039㎡며,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0%) ▲상한용적률(234.15%) ▲법적상한용적률(250%)로 계획이 수립됐다. 추정비례율은 99.46%로 집계됐다. 총수입 추정액(1조8,054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1조550억원)을 뺀 뒤, 토지등소유자들의 종전자산총액 추정액(7,545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공동주택 소유자는 올해 공시가격에 보정률(1.7~1.75)을 곱했고, 단독주택과 상가소유자는 토지가액과 건물가액을 별도 계산해 산출했다. 토지는 올해 공시지가에 토지면적과 보정률(1.4~1.7)을 곱했고, 건물은 연면적에 개략단가를 곱해 계산했다. 조합원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금천구 시흥4동 810번지 일대(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가 올해 4월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지은 뒤 반년 만에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동의서 징구율은 약 63% 정도로, 입안을 위해 필요한 동의율(67.7%)까지 약 3~4%p 가량 남은 상황이다. 질의응답(Q&A) 시간은 조합직접설립제도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들이 주를 이뤘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금천구청 주거정비과는 지난 달 시흥4동 810번지 일대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사업개요 ▲상위 및 관련계획 ▲기초현황 분석 ▲정비계획(안) ▲향후 추진절차 순서로 진행됐다. 시흥4동의 추정비례율은 약 102%로 산출됐으며, 조합원 분양가(예상)는 30평과 34평을 각각 7억9,000만원, 8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시흥4동은 제1종일반주거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으로,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하는 방향으로 정비계획(안)이 수립됐다. 토지이용계획(안)에 따르면, 구역 내 위치한 동산교회와 세광교회는 별도 종교용지로 포함돼 있다. 신속통합기획
DL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18번지 일원(숭의3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공동주택 73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449세대며 △59㎡A 213세대 △59㎡B 27세대 △74㎡A 111세대 △74㎡B 73세대 △84㎡ 25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 인천 대표 원도심 미추홀구에 위치…”거주 환경 우수한 완성형 인프라 갖춰”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은 교통뿐 아니라 학군, 편의시설, 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인천 원도심에 위치했다. 해당 단지는 인근 500m 내에 경인전철 1호선 제물포역이 있으며, 해당 역을 통해 서울행 급행 전철 탑승이 가능하다. 수인분당선 숭의역 및 인천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 활용이 편리한 단지로 알려졌다. 대중교통뿐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경인로 △인천대로를 통한 지역 내 이동과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통한 광역 이동도 용이하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은 교육환경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부지 바로
코오롱글로벌의 비주택 부문이 기술 혁신의 시험대인 해외시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건설사 중 수처리 관련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및 기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세계 최초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등 상수도 시설 및 하수종말, 폐수종말 관련 수처리 부문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삼성전자 평택 정수장, SK하이닉스 광역상수도 등 비주택 부문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기업 고객 유치는 향후 연계사업 성공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달 비주택 부문의 연이은 협무협약(MOU)과 수주 소식을 전하며 해외시장 활로 개척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코오롱글로벌은 몽골의 공동주택, KT&G의 카자흐스탄 신공장, 대웅제약 나보타 공장 등 굵직한 해외사업을 수주했다. 지난달에는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사우디 최대 수처리 기업인 ‘마스코(MASCO)’의 제안으로 ‘사우디 국영수자원공사(NWC) 발주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날 사우디 제조유통 회사인 ‘파이드(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71-2, 3번지 일원(P1, 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를 12월 분양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으로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대규모 물량에도 분양 후 6개월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아파트 분양에 나서 단지 공급을 완성하게 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 위주와 164㎡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44세대 ▲84㎡B 244세대 ▲84㎡C 250세대 ▲164㎡P 6세대 등이다. 국민평형으로 인기 많은 전용 84㎡와 희소성이 높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매머드급 규모인데다 단지 안에 국내 최초로 신개념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를 조성해 주거·문화·상업 시설을 누릴 수 있는 복합주거단지이다. 특히 2021년 12월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에 2만7,027명이 몰려 평균 10.1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 완료돼 분양성이 검증된 단지로 꼽힌다. ■ 단지 내 ‘스타필드 빌리지’ 등 조성으로 원스톱 라이프
압구정5구역이 설계공모 작품 전시관을 운영 중인 가운데, 해안건축·건원건축·에이앤유는 홍보 여건이 제한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중심의 홍보전략을 펼치며 조합원들의 표심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경쟁후보 모두 조합원 100% ▲한강조망 ▲남향 ▲맞통풍 ▲3면 개방을 약속한 가운데, 압구정5구역 설계권을 차지할 설계사무소는 오는 11일 임시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기호1번을 배정받은 해안건축의 프로젝트명은 '트레스트지 압구정(TRESTIGE APGUJEONG)'이다. 우선, 주동은 6호 조합 형태의 3개동이 한강변에 일렬로 배치된다. 3개 주동 모두 맨 꼭대기층에는 스카이커뮤니티가 들어가고, 그 다음 층이 대형 펜트하우스다. 일반분양과 임대주택이 들어가는 1개동은 29층 높이로 압구정로 쪽에 배치된다. 재건축을 통해, 공급면적과 실사용면적은 기존 대비 각각 1.24배, 1.76배 증가한다. 조합원들의 분담금 감소 방안으로는 상가 수익(4,000억원)을 제시했다. 갤러리아 백화점과 바로 연결되는 고급 상가를 계획하고, 2,000평 규모를 지하화해 용적률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필로티(12m)와 PIT층(4m·방습과 오염방지를 목적으로 한 최하층)의 높이를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8일 서울시에서 주최한 ‘제3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 환경조성 민간부문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생활하는 환경에 장애물을 없애고 성별, 나이, 장애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유니버설디자인의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문화를 만들고자 2021년부터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를 실시하고 있다. 환경조성 민간부문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더샵 송도 센터니얼’은 대지 외곽으로 층수가 다른 주동을 배치, 인접해 있는 학교의 채광을 확보했다. 또 공공보행로와 생울타리를 활용해 주변과 교감을 이루는 단지 환경을 조성, 배치 단계부터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지 내 모든 출입구 및 통행로는 단차 등 장애물 없이 계획돼 불편함 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접근이 가능하다. 펫가든, 드랍오프존 등 가족구성원의 다양성을 고려했고 세대, 부대시설, 지하주차장 등 실내공간에는 넓은 공용홀 및 복도, 직관적 픽토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등 사용자를
GS건설이 인천 검단아파트 부실시공 이후 처음으로 도전한 첫 수주전에서 가락프라자 시공권을 확보했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구 가락프라자 재건축 조합은 지난 4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전체 조합원 672명 중 630명이 투표(서면+현장)에 참석했고, 이중 482명이 GS건설(기호1번)을 뽑았다. GS건설의 득표율은 76.5%로 집계됐다. 146표를 받은 현대엔지니어링(기호2번)의 득표율은 23.2%다. GS건설이 제안한 평당 공사비는 718만원으로, 현대엔지니어링(780만원)보다 약 8% 가량 낮은 금액으로 입찰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또한, 모든 것을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의미의 'ALL NEW(올뉴)' 브랜드를 앞세워, 홍보 전략을 구상했다. 공동사업시행 건설사로 선정된 GS건설은 조합과 함께 사업시행계획(안) 인가 업무부터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사업시행 방식은 시공사와 조합이 함께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조합은 토지 제공과 의사결정을 하고, 시공사는 자금조달과 분양을 책임지는 형태다. 단순히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는 것과 달리 시공사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해진다. 시공사는 미분양 위험을 떠안는 대신 분양수입금에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인 방화2구역이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을 위한 주민공람을 마친 가운데 올해 말 구역 지정이 가능할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방화2구역은 사업방식(신탁vs조합)을 두고 조합원 간 이견차가 여전하지만, 작년 하반기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신탁방식으로 힘을 실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탁사는 구역 지정 후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화2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이종근 준비위원장)는 지난 2일 공항교회에서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신탁방식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 중에서 신탁방식을 택한 사업장은 ▲방화2구역 ▲상도14구역 ▲신월7동1구역 ▲마장동382 등 총 4곳이다. 한국토지신탁은 방화2구역·상도14구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사전 준비 과정부터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최초 신속통합기획(안) 상 타입별 평면도와 설계배치와 관련한 의견을 개진했고, 준비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을 통해 인허가청(서울시·강서구청)에 제안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한국토지신탁이 건의한 내용은 ▲판상형 세대 확대(타워형 비율 多) ▲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