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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면목7구역, 조합설립인가 신청 '10일만'…중랑구 행정지원 뒷받침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인 면목7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중랑구청에 신청한 지 10여일 만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달 말 면목7구역 창립총회 때 참석해, 아낌없는 행정 지원을 조합원들에게 약속했다. 면목7구역은 1차 후보지 21곳 중에서도 속도 면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

 

12일 정비업계 따르면 면목7구역 재개발 조합(김무겸 조합장)은 지난 11일 중랑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 진행을 위한 법적 주체가 만들어진 셈이다. 면목7구역은 지난 2021년 말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합류한 뒤, 2023년 3월 가장 먼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지었다. 이후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정비계획(안) 입안 절차를 진행해 왔고, 구역지정 후 조합설립인가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면목7구역은 지난 달 말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어 김무겸 조합장을 필두로 한 1기 집행부 구성도 완료했다. 사업을 도와줄 협력업체로는 부동산써브S&C와 삼하건축사사무소가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사업대상지 면적은 58,400㎡, 공동주택 획지 및 정비기반시설 용지는 각각 50,710㎡, 7,690㎡로 이뤄진다. 정비기반시설을 살펴보면, ▲도로(1,960㎡) ▲근린공원(2,600㎡) ▲어린이공원(1,800㎡) ▲공공청사-파출소(330㎡) ▲사회복지시설(1,000㎡) 등이다. 용도지역은 일부 종상향을 통해 ▲제2종-7층이하(7,256㎡) ▲제2종(433㎡) ▲제3종(50,710㎡)로 계획이 수립됐다. 제3종이 전체 면적의 약 86%를 차지한다.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 세대 수는 1,447세대로, ▲토지등소유자(627세대) ▲일반분양(441세대) ▲의무 임대주택(148세대) ▲국민주택규모 임대주택(231세대)로 구성된다. 의무 임대주택은 용적률 혜택(법적상한용적률-상한용적률)에 따른 주택 증가분을 제외한 전체 세대 수(985세대)의 15%에 해당하는 148세대가 지어질 예정이다.

 

김무겸 조합장은 "창립총회 때 조합원들에게 당선 소감을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사업속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조합원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똘똘 뭉쳐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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