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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잠원동 한신타운아파트가 조합 출범 이후 정기총회를 통해 협력업체 선정을 속도감 있게 마무리했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잠원동 한신타운 조합(채규서 조합장)은 최근 조합정기총회를 개최해 협력업체 구성을 완료했다. 총회엔 조합원 100명 중 과반수 이상인 89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번 총회에선 ▲제1호(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제2호(조합정관 변경의 건) ▲제3호(2024년 조합예산(안) 승인) ▲제4호(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 ▲제5호(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제6호(회계법인 선정 및 계약체결) ▲제7호(변호사 선정 및 계약체결) ▲제8호(CM업체 선정) ▲제9호(자금 차입) 등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가결됐다. 조합원 투표 결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는 ㈜부동산써브S&C, 설계자에는 ㈜아이티엠 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또 회계와 법률자문은 도원회계법인과 법무법인 건승이 맡게 됐다. 소규모재건축을 추진 중인 잠원한신타운의 구역면적은 3,920.6㎡로, 최고 15층 높이로 1개동 공동주택을 계획하고 있다. 총 110세대에서 8세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며, 증가된 8세대는 공공주택으로 활용된다. 즉 일대일재
목동 재건축 단지에서 가장 속도가 빠른 목동6단지의 정비계획(안)이 결정됐다. 올해 1월 양천구청 주도 하에 진행한 주민설명회와 달라진 점은 기준용적률·허용용적률·상한용적률이 각각 약 5%p씩 상향 조정된 게 핵심이다. 목동6단지는 서울시와의 협의 과정에서 기준용적률 상향 혜택을 이끌어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기준용적률이 올라가면서 목동6단지가 얻은 혜택은 임대주택 감소다. 20일 목동6단지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시로부터 지정고시 받은 기준용적률은 210%다. 올해 1월 주민공람공고 당시 기준용적률(204.89%)보다 약 5.11%p 상향 조정됐다. 허용용적률과 상한용적률도 7개월 전 주민공람공고(안) 대비 약 5% 안팎 늘어났다. 결과적으로 목동6단지의 용적률 체계를 살펴보면, ▲기준용적률(210%) ▲허용용적률(230%) ▲상한용적률(246.96%) ▲법적상한용적률(299.87%)다. 올해 1월 주민공람공고 당시, 기준용적률은 204.89%였다. 목동6단지는 제1종일반주거지역(공원), 제2종7층이하(녹지), 제3종일반주거지역(아파트) 등이 혼재돼 있다. 2개 이상의 용도지역이 섞여 있는 탓에, 각 대지별 기준용적률의 가중평균을 한 결과값으로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진행하며, 사업시행계획(안) 수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한양아파트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이날 오후 환경영향평가(초안) 설명회를 진행했다.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용역작업은 예평이앤씨에서 맡아 수행했다. 환경영향평가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2조제2호에 따라, 건축물 연면적 합계가 10만㎡ 이상일 경우 환경영향평가를 사업시행계획(안) 인가 전에 완료해야 한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인해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공사 시 장비 가동에 따른 오염물질 발생 ▲공사 시 토사유출 가능성 ▲건설폐기물 및 생활폐기물 발생 ▲공사 시 장비 가동에 따른 소음·진동 발생 등이 꼽힌다. 예평이앤씨는 앞선 부정적 요인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설방음판넬(4m~7m) ▲층별 방진망 ▲주기적 살수 실시 ▲세륜세차시설 등을 대안으로 내놓았다. 재건축 사업을 통한 긍정적 요인으로는 도심지 내 부족한 녹지율을 높인다는 점이 우선 언급됐다.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녹지율은 기존 39.89%에서 자연지반녹지와 인공지반녹지 등을 통해 42.42%로 약 2.53%p 증가한다. 샛강공원과 여의도 한강공원 등
여의도 광장아파트38-1번지가 재건축의 첫 단추인 조합설립인가 관문을 무사히 넘어서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광장아파트38-1 재건축추진위원회(김신혜 추진위원장)는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창립총회를 마친 지 약 2개월 만이다. 영등포구는 추진위가 신청한 조합설립인가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35조 규정에 따라 지난 6일 인가하고, 동법 제38조제2항에 의거해 같은 날 고시했다. 광장아파트38-1번지는 여의도 지구단위계획에 맞춰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적은 세대수에도 불구하고 재건축에 대한 주민 열의(동의율 95%)가 높고, 단지 내 상가와 종교부지가 없어 재건축 진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진위는 광장아파트38-1 일원 10,167㎡에 최고 높이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동 총 300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유현준건축사무소는 단지의 디자인 컨셉으로 ▲전 가구 샛강 조망 ▲상권·저층부 특화 설계 ▲단지 상층부 파노라마뷰 조망 ▲높은 천정고 ▲방과 방 사이를 연결하는 창문 ▲벽식구조가 아닌 기둥구조 ▲샛강공원과 연계한 가든 커뮤니티 등의 조건을 제안했다. 한편
반포주공3주구(래미안 트리니원)가 노사신 조합장의 연임을 확정지으며, 기존 집행부 체제로 3년의 임기를 더 지내게 됐다.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게 된 조합은 조합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 부담 완화 등의 남은 현안을 차질없이 해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반포주공3주구 재건축 조합(노사신 조합장)은 지난 10일(토) 임시총회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들을 처리했다. 안건은 ▲제1호(세면대 높이 상향 결정) ▲제2호(다용도실 도어 개폐 방식 결정) ▲제3호(욕조 수전 방향 결정) ▲제4호(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승인) ▲제5호(㈜해안건축 용역계약서 변경(추가) 승인) ▲제6호(조합임원 연임) 등이다. 이달 열린 임시총회에서 노사신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이사·감사)들은 조합원들의 재신임을 받으며 모두 연임에 성공했다. 반포주공3주구(래미안 트리니원)는 한국부동산원의 공사비 검증을 비롯해 세화고 남단도로 개설, 지하철 연결 통로 개설 등의 과제도 논의를 거쳐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노사신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의 분담금 경감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및 유예를 위해 싸울 것"이라며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이 부과된다고 해
방배13구역이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식을 두고 신중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공사비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향후 입주 완료 후 유지·관리비용과도 관련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권을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트렌드가 바뀐 것도 금번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배경으로 지목된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배13구역 재건축 조합(성흥구 조합장)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식 관련 조합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식은 ▲각층 투입 방식 ▲싱크대 투입 방식 ▲실외 지상 1층 투입 방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방배13구역은 지난 2017년 엔백㈜과 쓰레기자동집하시스템 설치공사 계약(각층 투입 방식)을 체결한 상태다. 현재 방배13구역은 엔백㈜과 음식물쓰레기는 각층에 투입하고, 일반쓰레기는 실외 지상1층에 버리는 내용으로 계약이 체결돼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각층 계단에 마련된 투입구를 통해 버리게 된다. 음식물쓰레기를 각층에 버릴 수 있도록 돼 있는 곳은, ▲서초구 현대슈퍼빌 ▲방배그랑자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이 있다. 하자보증기간 이후 A/S비용은 공동 관리비에서 나간다. 음식물 쓰레기를 집 안에서 버리는 방법이
동대문구에 위치한 장안동 현대아파트가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 파트너로 낙점한 지 채 1달도 되지 않아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받았다. 통상 정비사업에서 사업시행계획(안)은 '7부능선'으로 여겨질 만큼 중요한 인허가 절차다. 다음 단계인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에 필요한 사전 작업들을 연내 진행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조합(김수규 조합장)은 지난 13일 동대문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받았다. 동대문구청은 이달 22일(목) 구보를 통해 고시할 예정이다. 장안동 현대아파트는 지하3층-지상29층 7개동을 짓는 재건축 프로젝트로,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총 746세대다. 조합원·일반분양 물량은 641세대고, 나머지 105세대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구역면적은 25,244㎡로, 토지이용계획을 살펴보면 ▲주택용지(24,570㎡) ▲도로(409㎡) ▲사회복지시설(265㎡) 등이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99%, 28%로 계획이 수립돼 있다. 장안동 현대아파트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984년 준공한 단지로, 금번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1달 전 선정됐다
이촌한강맨션이 기존 68층에서 59층으로 하향 조정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서울시와 협의 중인 가운데,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이촌한강맨션 재건축 조합(김운종 조합장)은 서울시와 정비계획 변경(안)을 두고 협의 중이다. 서울시 자문결과를 반영한 조치계획(안)은 ▲최고층수 68층에서 59층으로 하향조정 ▲한강변 첫 주동(20층 이하) 별동으로 건축 ▲단지 내 텐트형 배치(중앙부는 높고, 경계부로 갈수록 낮아지는 주동 모양) 등이 핵심이다. 59층은 이촌한강맨션 가운데 1개동으로 들어간다. 조합은 최근 최고층수와 이주시기를 묻는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최고층수 관련 조합원들의 의견이 일치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이주시기를 정하는 목적도 포함돼 있다. 현재 이촌한강맨션의 이주시기는 정비계획 변경(안) 인허가가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계속해서 늦춰지고 있다. 현 시점, 조합이 생각하는 적정 이주시기는 2025년 상반기다. 이주 관련 업무를 도와줄 협력업체 선정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공유지 매입대금 확보를 위한 사업비 대출의 경우, 국민은행과 한도 5,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 사전자문(Fast Track) 1호 사업장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정비계획(안) 지정고시가 임박한 상황에서도 조합원들을 위한 세심한 행보로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다. 조합은 서울시로부터 지정고시를 받기 이전, 조합원들에게 그간의 추진경과와 향후 사업계획 등을 가감없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삼성물산과 롯데건설 또한 조합원들과 공식 인사를 나눴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최근 정비계획(안)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교아파트는 이미 정비계획(안) 공람공고 및 의견청취를 마치고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상정만을 앞두고 있다. 주민설명회를 법적으로 열어야 할 의무는 없다. 다만, 조합은 건축물 기부채납을 포함해 인허가청(서울시·영등포구청)과 어떻게 협의를 해왔고, 그 결과 사업성이 어떻게 개선됐는지를 공유하고자 조합원들 앞에 선 것이다. 여의도 대교는 오는 9월 정비계획(안) 결정고시가 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조합은 인허가 일정표를 별도로 관리하며, 한 발 앞서 사업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조합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현재 정비계획(안) 결
서초구에 위치한 방배7구역 경쟁입찰이 무산됐다. 호반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입찰참여의향서(LOI)를 제출했지만, 고심 끝에 금번 입찰은 참여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입찰참여의향서(LOI)가 2장이나 들어왔음에도 시공사 선정 입찰이 유찰된 건, 입찰지침서와 연관 지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배7구역 재건축 조합(윤정희 조합장)은 어제(12일) 입찰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호반건설과 SK에코플랜트 모두 응찰하지 않음에 따라 최종 유찰됐음을 조합원들에게 알렸다. 당초 2개 건설사 모두 입찰참여의향서(LOI)를 제출했기에 경쟁입찰은 사실상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졌다.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은 건, 입찰지침서 상 시공사가 받아들이기 까다로운 조건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방배7구역은 입찰에 앞서 건원엔지니어링을 CM(건설사업관리) 회사로 선정했다. CM 업무를 맡은 건원엔지니어링은 조합과 협의해 입찰지침서를 마련했다. 평당 공사비는 957만원(총 공사금액 1,772억원)으로 책정됐다. 현장설명회 참석한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사업장 규모 대비 수익성이 나오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입찰 참여를 포기했다. 호반건설과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