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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재건축사업과의 사무실이 강남구보건소 5층으로 이전됐다. 지구단위계획 공람공고나 재건축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기존 강남구청이 아닌 강남구보건소로 오면 된다. 22일 업계 따르면 강남구청 재건축사업과는 이달 6일(월)부로 구청 제1별관 1층에서 강남구보건소 5층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강남구청역(7호선·수인분당선)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안팎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시민들의 접근성은 한층 향상됐다는 평이다. 재건축사업과는 김병문 재건축사업과장을 필두로 ▲재건축지원팀 ▲재건축관리팀 ▲재건축협력팀 ▲재건축기획팀이 배치돼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선8기 조직 개편 당시, 역점 사업으로 '재건축 추진'을 1순위로 손꼽았다. 강남구청 재건축사업과는 재건축 외에도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민영주택건설사업도 총괄하고 있다. 다른 자치구가 재개발·재건축 사업과를 별도로 구축하고 있는 점과는 대비된다. 강남구는 재개발이 필요한 저층 노후화된 주거단지보다 재건축이 필요한 아파트 단지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중랑구 중화동 우성타운(195-2번지 일대) 재건축이 정비구역 지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채비를 마쳤다. 19일 업계 따르면 중화동 우성타운의 추정 비례율은 약 102.86%로 책정됐다. 총수입과 총지출은 각각 2,132억원, 1,329억원이며 종전자산평가 추정액은 약 781억원 규모다. 통상 비례율은 사업이 완료된 후 총 수입(분양대금)에서 총 사업비(공사비 등)를 뺀 금액을 다시 종전자산평가액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향후 언제든 바뀔 수 있으며 조합이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숫자라 크게 의미부여할 필요는 없지만, 비례율이 100%를 넘게 될 경우 조합원의 권리가액이 높게 계산된다. 조합원의 권리가액은 추정분담금을 계산하는 중요 지표다. 공동주택의 조합원 분양가는 ▲59㎡(6억6,000만원) ▲65㎡(7억원) ▲84㎡ A형(8억4,000만원) ▲84㎡ T형(7억9,000만원) ▲115㎡(10억7,000만원)로 추정됐다. 조합원들은 본인들이 소유한 개별 종전자산 추정액에 추정비례율(102.86%)을 곱해 추정 권리가액을 계산할 수 있다. 희망하는 평형대의 조합원 분양가에서 앞서 산출된 권리가액을 빼면 추정분담금이 나온다. 플러스(+)면 추가적으로 부담
준공 39년차를 맞는 구로구 보광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며 7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기존 계획보다 60㎡ 이하 소형평형대가 42세대 많아지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도 변경됐다. 12일 업계 따르면 구로구청은 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결정을 내렸다. 보광아파트 재건축 면적은 32,953㎡로,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43%, 25%가 적용된다. 주택공급계획에 따르면 총 9개동 67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2층-지상20층으로 이뤄진다. 평형별 공급계획은 ▲49㎡(65세대) ▲59㎡(266세대) ▲74㎡(217세대) ▲84㎡(127세대)다. 재건축 조합 측이 토지등소유자에게 안내한 비례율은 100.2%다. 총수입 추정액(4,896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2,251억원)을 제한 뒤, 종전자산평가금액(2,639억원)으로 나눠 계산한 결과값이다. 종전자산평가금액은 ▲아파트(2,412억원) ▲다세대주택(50억원) ▲토지평가액(166억원) ▲건물평가액(1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조합원 분양가는 전용 59㎡와 74㎡는 각각 6억2,400만원, 7억3,4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국민평형인 전용 84㎡는 8억원을 살짝 웃도는 수준으로 전
총 3,375세대 규모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이달 13일부터 입주 중지 이행령명이 내려지면서 입주예정자들의 혼선이 가중될 전망이다. 11일 업계 따르면 강남구청은 개포4단지 재건축 조합에 입주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이행명령을 내렸다. 시공사인 GS건설도 이달 13일(월)부터 24일(금)까지 키 불출을 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서울행정법원이 경기유치원과 소송이 진행중인 개포4단지의 준공인가 처분 효력을 정지시키는 결정을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조합은 이날 긴급 이사회를 열었지만 입주를 강행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이 없음을 인정하면서, 조합원들에게 키 불출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당장 이사를 앞두고 있던 입주예정자들은 휴일날 청천벽력 같은 안내를 받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일부 조합원들은 강남구청을 상대로 탄원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A조합원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이미 제3자에게 양도했기 때문에 개포4단지로 입주하지 못할 경우 집에서 쫓겨나와 오갈 데 없게 된 상황"이라며 "이삿짐 차량 예약부터 가전과 가구 반입, 아이들 학교 문제까지 어디서부터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막막한 심정을 전했다. 조합은 다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가 신탁사·감평사와 두 번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가운데, 토지등소유자들의 관심은 사업성 관련 지표에 모아졌다. 건축 기본계획과 공사비, 부동산 시장 변화 등 모두 추정치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날 안내된 내용은 재건축 사업 이해를 위한 참고자료 정도로 보면 된다. 신월시영아파트는 2019년 추진준비위원회 결성을 시작점으로 4년에 걸쳐 재건축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매진해 왔다. 11일 업계 따르면 신월시영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한 사업설명회가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개략적인 추정 비례율은 약 100.87%로 안내됐다. 비례율 계산을 위한 종전자산가액 추정액과 정비사업비 추정액은 각각 1조3,906억원, 1조1,338억원이다. 종후자산 수입 추정액은 2조5,366억원이다. 종후자산평가금액에서 정비사업비를 제한 뒤, 종전자산평가금액으로 나눈 값이 비례율이다. 신월시영아파트가 재건축에 착수할 경우 개략적인 분담금 추정치는 구역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안)에도 필수 기재된다. 작년 12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앞으로 정비계획(안)에는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 및 산출근거'가 들어간다. 조합원들의 종전·종후 자산가치 평가는 사업시행계획 인가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2,256세대)가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정비방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탁방식으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키로 가닥을 잡았다. 총 2,256세대 중에서 약 53%에 해당하는 1,208세대가 설문조사에 참여했고, 이중 약 91%에 해당하는 토지등소유자들이 신탁방식을 원하는 것으로 결과가 집계됐다. 신월시영아파트는 향후 조달청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신탁사 및 도시계획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11일 업계 따르면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성결교회에서 2차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한국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이 신탁방식의 정비사업 장점을 각각 20분씩 설명했고, 삼창감정평가법인이 추정분담금 관련 궁금증 해결을 위한 발표자로 나섰다. 사업설명회 말미에는 재건축 정비방식을 묻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김시영 신월시영아파트 추진준비위원장은 "1,200여세대가 보름도 안되는 기간에 설문조사에 참여했다는 건 그만큼 재건축을 위한 높은 관심을 방증하는 대목"이라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토지등소유자들의 약 92%가 신탁방식을 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도시계획 업체와 사업시행을 맡아줄
이촌동 한강삼익아파트가 최근 설계변경에 따른 건축심의를 다시 한번 완료하면서 하반기 관리처분계획(안) 인가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한강삼익아파트는 지난 2019년 서울시 건축심의 단계를 통과했지만, 한강 조망권을 더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변경이 필요하다는 1동(대형 평형)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건축심의를 다시 받았다. 7일 업계 따르면 한강삼익아파트는 최근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관리처분계획 인가까지 진도를 빼겠다는 목표다. 기존 건축계획(안)상 한강을 접한 2개동은 44평과 49평으로 이뤄졌으나, 이를 47평 한 타입으로 통일시켰다. 평형 변경만 이뤄지고 세대 수는 기존과 동일하다. 2020년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받았기에 현재 종전자산감정평가도 완료된 상황이라 조합원 분양신청만 다시 받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강삼익아파트는 남쪽으로는 한강을 바라보지만 중경고등학교와 붙어있고, 북쪽으로는 신용산초등학교가 있다. 보통 학교를 품은 아파트는 프리미엄을 가져가는 게 일반적이지만, 재건축 사업의 관점에서는 학교 일조권 확보로 법적으로 높이 제한이 있다. 한강삼익아파트 또한 현재 1동이 자리잡은 곳에 고층 아파트를 올릴 경우 신용산초등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짓는 공덕1구역 재건축 사업의 평당 공사비가 최소 613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착공 예정이었지만 시공비 증액을 두고 조합과 건설사는 협의점을 찾지 못했고, 조합은 매달 수억원의 이자비용 부담을 안은 채 협상을 지속했다. 결과적으로 건축 원자재 상승분과 설계변경 등을 감안해 최소 600만원 초반대를 희망했던 시공사단의 당초 요구대로 협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공덕1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달 조합원들을 상대로 공사비 관련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지난 1년간 진행해 온 협상 과정과 결과물을 안내하는 자리다. 착공에 앞서 변경 도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사비는 평당 약 613만원 수준이다. 추가적으로 고급 마감재를 사용할 경우 평당 약 18만원 정도의 공사비가 추가되는 옵션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합과 GS·현대건설은 5년 전 평당 공사비 약 448만원에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착공을 앞둔 시점 물가 변동을 고려해 공사 계약금액을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 조합 측에 전달됐다. 우선 공사부터 시작하고 협의하자는 조합 측의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양측은 공사비 증액을 두고 치열한
압구정3구역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활용한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업계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은 최근 주민대표 간담회에서 신속통합기획 중간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가 압구정3구역을 특별건축구역으로 계획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조합원들에게 공유됐다. 핵심 내용으로는 ▲층수 규제 완화 ▲종상향 ▲수변특화 디자인 ▲단지 내 초등학교 이전 등이 다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최고 층수는 기존 35층에서 49층으로 상향 조정되며, 한강을 접한 전면부 층수도 기존 15층에서 20층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1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절대적인 높이 기준도 삭제하고 용적률·건폐율·높이가 서로 연계될 수 있는 창의적인 설계를 고려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한다는 방침도 확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획일화된 스카이라인을 다변화하고자 아파트 35층룰을 폐지했다. 압구정3구역 용도지역도 변화가 예상된다. 3호선 압구정역과 인접한 역세권 지역은 기존 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을 통해 주거·상업 복합기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수변특화 디자인을 적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정비계획(안)을 통해 밝힌 추정비례율은 100%를 살짝 웃도는 가운데, 30평(전용면적 76㎡)을 소유한 집주인이 가장 큰 평형대인 40평(전용면적 109㎡)을 선택할 경우 약 7억7,600만원의 추가분담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됐다. 총 28개동으로 이뤄진 은마아파트는 30평과 34평 타입이 각각 14개동씩이다. 22일 업계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0평과 34평의 종전자산평가금액은 각각 19억원, 22억원이다. 추정비례율 100.47%를 적용한 권리가액은 19억900만원, 22억1,000만원 수준이다. 조합원들에게 발표한 분양가 추정액은 ▲전용59㎡(17.54억원) ▲전용84㎡(23.28억원) ▲전용91㎡(24.28억원) ▲전용99㎡(26.01억원) ▲전용109㎡(26.85억원)이다. 기존 30평(전용면적 76㎡)을 소유한 집주인이 가장 큰 평형대인 전용 109㎡를 선택할 경우 추가 분담해야 할 금액은 7억7,644만원이다. 전용 59㎡로 줄여서 분양 신청할 경우에만 약 1억5,431만원 정도 돌려받을 수 있다. 전용면적을 늘려서 신청할 경우엔 최소 4억2,000만원에서 최대 7억7,644만원까지 분담금이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