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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광장아파트38-1번지가 재건축의 첫 단추인 조합설립인가 관문을 무사히 넘어서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광장아파트38-1 재건축추진위원회(김신혜 추진위원장)는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창립총회를 마친 지 약 2개월 만이다. 영등포구는 추진위가 신청한 조합설립인가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35조 규정에 따라 지난 6일 인가하고, 동법 제38조제2항에 의거해 같은 날 고시했다. 광장아파트38-1번지는 여의도 지구단위계획에 맞춰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적은 세대수에도 불구하고 재건축에 대한 주민 열의(동의율 95%)가 높고, 단지 내 상가와 종교부지가 없어 재건축 진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진위는 광장아파트38-1 일원 10,167㎡에 최고 높이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동 총 300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유현준건축사무소는 단지의 디자인 컨셉으로 ▲전 가구 샛강 조망 ▲상권·저층부 특화 설계 ▲단지 상층부 파노라마뷰 조망 ▲높은 천정고 ▲방과 방 사이를 연결하는 창문 ▲벽식구조가 아닌 기둥구조 ▲샛강공원과 연계한 가든 커뮤니티 등의 조건을 제안했다. 한편
반포주공3주구(래미안 트리니원)가 노사신 조합장의 연임을 확정지으며, 기존 집행부 체제로 3년의 임기를 더 지내게 됐다.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게 된 조합은 조합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 부담 완화 등의 남은 현안을 차질없이 해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반포주공3주구 재건축 조합(노사신 조합장)은 지난 10일(토) 임시총회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들을 처리했다. 안건은 ▲제1호(세면대 높이 상향 결정) ▲제2호(다용도실 도어 개폐 방식 결정) ▲제3호(욕조 수전 방향 결정) ▲제4호(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승인) ▲제5호(㈜해안건축 용역계약서 변경(추가) 승인) ▲제6호(조합임원 연임) 등이다. 이달 열린 임시총회에서 노사신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이사·감사)들은 조합원들의 재신임을 받으며 모두 연임에 성공했다. 반포주공3주구(래미안 트리니원)는 한국부동산원의 공사비 검증을 비롯해 세화고 남단도로 개설, 지하철 연결 통로 개설 등의 과제도 논의를 거쳐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노사신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의 분담금 경감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및 유예를 위해 싸울 것"이라며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이 부과된다고 해
방배13구역이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식을 두고 신중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공사비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향후 입주 완료 후 유지·관리비용과도 관련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권을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트렌드가 바뀐 것도 금번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배경으로 지목된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배13구역 재건축 조합(성흥구 조합장)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식 관련 조합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식은 ▲각층 투입 방식 ▲싱크대 투입 방식 ▲실외 지상 1층 투입 방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방배13구역은 지난 2017년 엔백㈜과 쓰레기자동집하시스템 설치공사 계약(각층 투입 방식)을 체결한 상태다. 현재 방배13구역은 엔백㈜과 음식물쓰레기는 각층에 투입하고, 일반쓰레기는 실외 지상1층에 버리는 내용으로 계약이 체결돼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각층 계단에 마련된 투입구를 통해 버리게 된다. 음식물쓰레기를 각층에 버릴 수 있도록 돼 있는 곳은, ▲서초구 현대슈퍼빌 ▲방배그랑자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이 있다. 하자보증기간 이후 A/S비용은 공동 관리비에서 나간다. 음식물 쓰레기를 집 안에서 버리는 방법이
동대문구에 위치한 장안동 현대아파트가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 파트너로 낙점한 지 채 1달도 되지 않아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받았다. 통상 정비사업에서 사업시행계획(안)은 '7부능선'으로 여겨질 만큼 중요한 인허가 절차다. 다음 단계인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에 필요한 사전 작업들을 연내 진행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조합(김수규 조합장)은 지난 13일 동대문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받았다. 동대문구청은 이달 22일(목) 구보를 통해 고시할 예정이다. 장안동 현대아파트는 지하3층-지상29층 7개동을 짓는 재건축 프로젝트로,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총 746세대다. 조합원·일반분양 물량은 641세대고, 나머지 105세대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구역면적은 25,244㎡로, 토지이용계획을 살펴보면 ▲주택용지(24,570㎡) ▲도로(409㎡) ▲사회복지시설(265㎡) 등이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99%, 28%로 계획이 수립돼 있다. 장안동 현대아파트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984년 준공한 단지로, 금번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1달 전 선정됐다
이촌한강맨션이 기존 68층에서 59층으로 하향 조정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서울시와 협의 중인 가운데,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이촌한강맨션 재건축 조합(김운종 조합장)은 서울시와 정비계획 변경(안)을 두고 협의 중이다. 서울시 자문결과를 반영한 조치계획(안)은 ▲최고층수 68층에서 59층으로 하향조정 ▲한강변 첫 주동(20층 이하) 별동으로 건축 ▲단지 내 텐트형 배치(중앙부는 높고, 경계부로 갈수록 낮아지는 주동 모양) 등이 핵심이다. 59층은 이촌한강맨션 가운데 1개동으로 들어간다. 조합은 최근 최고층수와 이주시기를 묻는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최고층수 관련 조합원들의 의견이 일치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이주시기를 정하는 목적도 포함돼 있다. 현재 이촌한강맨션의 이주시기는 정비계획 변경(안) 인허가가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계속해서 늦춰지고 있다. 현 시점, 조합이 생각하는 적정 이주시기는 2025년 상반기다. 이주 관련 업무를 도와줄 협력업체 선정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공유지 매입대금 확보를 위한 사업비 대출의 경우, 국민은행과 한도 5,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 사전자문(Fast Track) 1호 사업장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정비계획(안) 지정고시가 임박한 상황에서도 조합원들을 위한 세심한 행보로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다. 조합은 서울시로부터 지정고시를 받기 이전, 조합원들에게 그간의 추진경과와 향후 사업계획 등을 가감없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삼성물산과 롯데건설 또한 조합원들과 공식 인사를 나눴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최근 정비계획(안)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교아파트는 이미 정비계획(안) 공람공고 및 의견청취를 마치고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상정만을 앞두고 있다. 주민설명회를 법적으로 열어야 할 의무는 없다. 다만, 조합은 건축물 기부채납을 포함해 인허가청(서울시·영등포구청)과 어떻게 협의를 해왔고, 그 결과 사업성이 어떻게 개선됐는지를 공유하고자 조합원들 앞에 선 것이다. 여의도 대교는 오는 9월 정비계획(안) 결정고시가 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조합은 인허가 일정표를 별도로 관리하며, 한 발 앞서 사업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조합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현재 정비계획(안) 결
서초구에 위치한 방배7구역 경쟁입찰이 무산됐다. 호반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입찰참여의향서(LOI)를 제출했지만, 고심 끝에 금번 입찰은 참여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입찰참여의향서(LOI)가 2장이나 들어왔음에도 시공사 선정 입찰이 유찰된 건, 입찰지침서와 연관 지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배7구역 재건축 조합(윤정희 조합장)은 어제(12일) 입찰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호반건설과 SK에코플랜트 모두 응찰하지 않음에 따라 최종 유찰됐음을 조합원들에게 알렸다. 당초 2개 건설사 모두 입찰참여의향서(LOI)를 제출했기에 경쟁입찰은 사실상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졌다.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은 건, 입찰지침서 상 시공사가 받아들이기 까다로운 조건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방배7구역은 입찰에 앞서 건원엔지니어링을 CM(건설사업관리) 회사로 선정했다. CM 업무를 맡은 건원엔지니어링은 조합과 협의해 입찰지침서를 마련했다. 평당 공사비는 957만원(총 공사금액 1,772억원)으로 책정됐다. 현장설명회 참석한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사업장 규모 대비 수익성이 나오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입찰 참여를 포기했다. 호반건설과 SK
개포우성6차 설계권을 두고 삼우CM과 엄앤이, 가람건축이 맞붙는다. 입찰경쟁에 참여한 세 곳 모두 전 세대 100% 남향 배치를 하겠다는 점을 공통 공약으로 내걸었다. 개포우성6차는 구룡산과 대모산, 달터 공원을 품고 있어 자연 친화적 입지를 갖고 있는 만큼, 설계사들은 모두 이 점을 반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개포우성6차 재건축 조합(이재붕 조합장)은 오는 8월 14일(수) 임시총회를 열어 설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조합 사무실에 출품작을 전시하고 있는 업체는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와 엄앤이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가람건축이다. 기호1번을 받은 삼우CM은 프로젝트명 '그랜디움(GRANDIUM)'을 정했으며, 자산가치를 최대한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45도 판상형 배치를 통해 전 세대 100% 남향배치(안)을 가져왔으며, 서비스 면적을 최소 8.3평 확보해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하겠다고 부연했다. 삼우CM은 정비사업 주요 실적으로 ▲공덕1구역 ▲노량진6구역 ▲미아9-2구역 ▲자양1구역 등을 꼽고 있다. 기호2번을 받은 엄앤이 종합건축사사무소는 그랑포레(GRANDE FORE)를 프로젝트명으로 정했고, 달
반포주공1단지3주구(래미안 트리니원)가 이달 10일(토) 총회에 조합 집행부 임원들의 연임 안건을 상정한다. 조합원 분양계약도 차질없이 마무리한 가운데, 노사신 조합장을 필두로 한 현 집행부의 연임도 무난하게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조합 이사 1명의 과소지분 보유 이슈도 법률 검토를 거친 결과 문제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반포주공1단지3주구 재건축 조합(노사신 조합장)은 금주 조합 임원 연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제6호 안건으로 상정되는 연임 명단에는 ▲조합장(노사신) ▲감사(김광기·김영수·김순자) ▲이사(윤혜숙·이강혁·윤정문·이종호·김재홍·임요한·이동훈·최병국·방재성·이충신) 등이다. 최근 조합원들 사이에선 이사 1명의 임원 자격 요건을 두고 논란이 발생했다. 이사 1명의 보유지분(부부 공동소유)이 과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작년 7월 개정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41조(조합의 임원)에 따라 임원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다는 게 쟁점이었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41조(조합의 임원) 제1항은 조합 임원이 되기 위해선, 공유지분자의 경우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명확히 기재돼 있다. 이사 1명이 해당
1:1 재건축을 추진 중인 개포우성1·2차가 정비계획(변경) 입안을 위한 주민의견을 모으는데 여념이 없다. 양재천변 수변특화 단지인 개포우성1·2차는 최소한의 기부채납과 낮은 임대주택 비율을 내세워 주민들의 재건축 의지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직 주민들의 동의서 접수율이 20%에 그쳐 충족요건을 달성하기 위해선 준비위원회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개포우성1·2차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정비계획 입안 제안 및 동의서 접수를 위한 4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 사회는 협력업체인 ㈜제이앤케이도시정비가 맡았으며, 발표는 ㈜인토엔지니어링이 진행했다. 강남구 선릉로 120 일원에 위치한 개포우성1·2차의 면적은 90,592㎡로,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해당한다. 1:1 재건축 컨셉에 따라 종상향 계획은 없다. 양재천변 특화배치로 인해 조망경관 확보를 위한 테라스하우스가 계획돼 있으며, 연도형 상가(공간 효율성을 높이고자 도로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상가)도 남부순환로와 인접해 배치될 예정이다. 연도형 상가 내부에는 ▲근생시설 ▲판매시설 ▲종교시설 ▲금융업소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토지이용계획(안)에 따르면, 단지 외부의 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