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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뉴타운 소속인 한남2구역이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연다. 한남2구역은 현재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작업도 진행 중이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2구역은 이달 30일(토)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총회 상정되는 안건은 ▲1호(이주관련 용역업체 선정) ▲2호(관리처분계획 승인) ▲3호(보류지 처분) ▲4호(이주비 및 사업비 조달 금융기관 선정, 대의원회 위임) ▲5호(자금차입) ▲6호(임시총회 참석비 지급) 등이다. 관리처분계획(안) 총회는 전체 조합원 3분의2 이상 찬성과 20% 이상 현장참석이 이뤄져야 성료 가능하다. 한남2구역은 관리처분계획(안) 총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이주 절차 준비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주관리와 수용재결, 명도소송(강제집행 포함) 등의 업무를 수행할 용역업체 선정도 진행 중이다. 입찰경쟁에 참여한 용역업체로는 ▲기호 1번(법무법인 현-을지-참마루건설) ▲기호2번(법무법인 집현) ▲기호3번(법무법인 정비) 등이다. 정비업계에서 '명도소송'은 법무법인 입장에서 큰 매출액을 일으킬 수 있는 용역 업무다. 한남2구역의 조합원 수는 약 900명이다. 세입자 수는 약 2,100명이다. 명도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재건축의 '첫 단지'가 될 총 35,897가구 규모의 선도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9월 공모 당시 99개 구역이 참여한 것을 고려하면 7.6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셈이다. 27일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선도지구는 올해 8월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재건축을 가장 먼저 추진하는 단지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분당에선 3개구역 1만948호가 선정됐다. ▲샛별마을 동성(2,843호) ▲양지마을 금호(4,392호) ▲시범단지 우성(3,713호) 등이다. 연립주택 단지인 목련마을 빌라 1,107호는 별도 정비물량으로 선정돼 선도지구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과 관리를 받는다. 해당 물량까지 포함하면 분당은 총 12,055호가 선정됐다고 볼 수 있다. 이어 일산은 ▲백송마을1단지(2,732호) ▲후곡마을3단지(2,564호) ▲강촌마을3단지(3,616호) 등 3개 구역 합산 총 8,912호다. 연립주택인 정발마을 2·3단지 263호는 별도 정비물량으로 선정됐다. 이를 포함하면 총 9,175호로 집계됐다. 평촌도 ▲꿈마을 금호(1,750호) ▲샘마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 특별공급에 7000명이 넘는 수요가 몰려 눈길을 끈다. 특별공급에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1~2순위 청약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원 아이파크 특공 접수 결과, 490가구 모집에 7,388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경쟁률 1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 최초 유형 신청자가 4,5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2,204명, 다자녀가구 515명, 기관추천 63명, 노부모 부양 41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13가구가 공급된 59㎡A 타입에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 해당 타입의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2가구 모집에 3,588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1,794대 1에 달했다. 5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 공급에도 671명이 신청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본격적인 공급과 함께 수만 명에 달하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특별공급에도 청약경쟁이 이뤄진 만큼 1순위 청약도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1,856가구로 구성되며,
잠원동 동쪽 끝, 한강변과 맞닿은 잠원한강이 두 차례에 걸친 안전진단 과정을 통과함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힘을 쏟고 있다. 대상지는 프라이빗한 고급 빌라촌 근방에 위치하며, 한강 영구 조망도 가능해 뛰어난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다만 신속한 동의율 확보를 위해선 한강 조망권을 둘러싼 단지 간 이견 조정이 시급하다는 평가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잠원한강은 정비·건축계획(안)을 주제로 이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 발표는 ㈜필건축사사무소가 맡아 진행됐다. 당일 설명회에서 단연 주민들의 눈을 사로잡은 부분은 용적률 상향에 따른 최고 층수와 한강 조망권 부분이었다. 우선 대상지의 최고층수는 150m이하(49층 이하)로 예정됐다. 한강변이란 단지 특성과 강남변에 부는 준초고층 트렌드를 감안해 높이 계획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잠원한강의 용적률 체계는 ▲기준·허용용적률(240.4%) ▲상한용적률(275.2%) ▲법적상한용적률(300%) ▲완화용적률(360%) 등으로 예측됐다. 기준·허용용적률로는 현황용적률이 적용됐으며, 완화용적률의 경우엔 향후 서울시 심의를 통과할 경우 가능한 수치를 미리 계산해 놓은 것이다. 만약 대상지가 심의를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25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HDC현대산업개발(개발본부장 박희윤)과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을 위한 ‘자활근로사업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산역사박물관(한강대로14길 35-29) 내 1층에 자활근로사업장인 ‘뮤지엄카페마실’을 설치하여 취약계층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일자리와 취업 및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난 7월부터 관련 기관들과 협의하여 자활근로사업장 공간 운영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그 결과 카페 운영에 필요한 공간을 2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카페 공간(44.21㎡) 2년간 무상으로 사용 ▲카페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사박물관 1층의 카페공간을 2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하고, 용산구는 민간 위탁 운영 중인 용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용산지역자활센터는 지난 5일 본격적인 카페 운영을 앞두고 영업 신고 등 필요한 절차를 마쳤다. 3명의 자활근로자가 음료와 간식을 생산‧판매하며, 바리스타 및 제과기능사 등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대안설계(안) 상 조망권을 두고 상반된 전략을 가져오면서 조합원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남뉴타운은 한강변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 특성상 '한강 조망권' 확보가 가능한 사업장이다. 한강 조망권은 입주 후 아파트 미래가치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손꼽힌다. 한강조망 세대 수는 삼성물산이 현대건설보다 약 2배 가량 많다. 삼성물산의 경우, 조합원 전 세대의 한강조망권을 확보한 셈이다. 삼성물산은 주동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며, 동서·남북 통경축을 통해 조망권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나선형 회전 주동과 십자형(+) 주동을 적용해 한강조망에 특화된 설계(안)을 선보였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세대 수는 1,652세대다. 한남4구역 조합원 수(1,166명)를 감안할 때, 조합원 전 세대가 한강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강변 입지의 사업장 특성을 최대한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현재 한강 조망 유무에 따라, 최대 14억원 이상 가격차가 나타나고 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 역시 국민평형의 아파트 가치가 '한강 조망권'에 따라 약 10억원 수준의 프리미엄 격차가 난다. 현재 삼성물산을
서울시가 압구정동(압구정2구역)과 서초동(서초진흥), 방배동(방배신삼호) 등 강남에서 추진되는 노후 아파트 재건축을 동시에 허가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압구정2구역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 압구정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계획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압구정2구역은 서울시에서 지난해 7월, 압구정2~5구역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한 후 올해 3월과 5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거쳐 16개월만에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심의를 완료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압구정동 434 일대 압구정2구역은 용적률 300% 이하, 최고 높이 250m, 12개 동, 2,606세대(공공임대 321세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단지가 서울 한강 중심부에 위치해있음에도 '판상형 아파트'로 획일적인 경관을 형성해 많은 비판을 받아온 만큼, 개성 있는 경관을 만들어낼 수 있게 층수를 풀었다. 가구별 천정고 2.8m, 층고 3.3m를 전제로 계산하면 최고 층수 70층이 허용된다. 지난해 조합의 설계자 선정 입찰 기준은 200m로 제한됐으나, 이번에 250m까지 완화된 것이다. 또 강남·
DL이앤씨가 이달 방배삼익 재건축 물량인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해당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21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변 시세 대비 8억원이 저렴한 가격인 만큼, 향후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청약홈에 따르면 내달 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12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2월18일(수) 발표된다. 총 6개타입 ▲44(20세대) ▲59(73세대) ▲75A(16세대) ▲75B(17세대) ▲84D(12세대) ▲144(2세대) 등으로 나뉜다. 총 140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69세대, 71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14억8,730만원에서 최대 16억7,630만원으로 가격에 차이를 보인다. 75타입의 경우 최소 19억8,340만원에서 최대 20억6,6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또 84타입은 최소 20억7,890만에서 최대 21억7,12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됐다. 확정 분양가는 34평 기준으로 평당 약 6,170만원이다. 방배동 '디에이치방배'와 비교하면 평당 가격이 300만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들어서는 서초구
현대건설이 이달 '힐스테이트 등촌역'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현재 등촌역 일대는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마트 가양점 개발사업과 CJ공장부지 개발사업 등도 추진되고 있어 수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26일 청약홈에 따르면 내달 5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9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2월13일(금) 발표된다. 총 5개타입 ▲59A(89세대) ▲59B(14세대) ▲84A(89세대) ▲84B(29세대) ▲84C(53세대) 등으로 나뉜다. 총 274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135세대, 139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10억3,400만원에서 최대 11억4,000만원으로 동과 층수에 따라 가격이 나뉜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13억1,600만원에서 최대 14억5,4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9A(1,015만원) ▲59B(1,090만원) ▲84A(1,331만원) ▲84B(1,222만원) ▲84C(1,420만원) 등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
방화3구역이 현대사업단(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을 사업파트너로 선정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은 두 건설사가 같은 상업 브랜드를 사용하는 만큼, 경쟁력 있는 패키지를 제안하는 등 컨소시엄의 이점을 최대치로 살리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사업단 역시 현대건설의 시공노하우와 현대엔지니어링의 자금력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선보여 조합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화3구역은 최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들을 처리했다. 안건은 ▲제1호(선거관리규정 변경) ▲제2호(방화중 학교용지 교환 및 기부채납 협약서 의결) ▲제3호(시공자 선정) ▲제4호(시공자 계약서 체결 및 대위원회 위임) ▲제5호(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제6호(임시총회 회의비 지급) 등이다. 당일 상정된 안건들은 모두 가결 처리됐다. 단연 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3호 안건으로 상정된 시공자 선정 건이었다. 앞서 방화3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으나 두 차례 유찰됐고, 결국 내부 협의를 거쳐 현대사업단과 수의계약을 진행키로 했다. 조합원들 역시 해당 결과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총회에 앞서 현대사업단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PT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