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천호뉴타운(천호재정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천호역 마에스트로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14일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25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1월3일(금) 발표된다.
총 8개타입 ▲30A(20세대)▲30G(2세대)▲33C(15세대)▲33E(2세대)▲38B(20세대)▲38H(2세대)▲43D(14세대)▲55F(2세대)이다. 총 77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38세대, 39세대로 나뉜다. 30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6억9,900만원에서 최대 8억7,4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33타입의 경우 7억600만원에서 8억5,300만원으로 가격이 산정됐다.
이 아파트는 전세대 발코니 확장을 기본으로 일괄 시공해 공급하며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5년 2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이 단지는 강남4구 중 유일한 비규제지역에 조성되는 만큼, 청약 진입 장벽이 낮아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순위 자격요건으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고, 실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일부 세대에 적용된 채광과 맞통풍 및 공간활용에 탁월한 3베이 설계, 공간의 감각과 수납을 극대화한 복층·다락 설계, 한강 조망이 가능한 외부테라스 설계 등이 눈에 띈다.
또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김영세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외관 디자인도 기대를 부른다. 과거 아이리버 MP3, 삼성전자 가로본능 휴대전화, LG전자 DIOS 냉장고 등의 제품을 디자인해 이름을 알린 김 디자이너는 ▲송파 마에스트로 ▲문정동 청년아파트 ▲위례 액티브 시니어 아파트 등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심미성 높은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지역에 위치하며 올림픽로, 천호대로, 올림픽대로가 바로 인접해 있고, 강일IC 외곽순환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다수 위치해 있고,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천호동 로데오거리도 가깝다. 한강을 비롯해 광나루 한강공원, 천호공원, 풍납근링공원 등의 녹지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천호 마에스트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334-2번지 일원에 올라가는 지하1층-지상 12층 2개동이다. 총 77세대로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199%, 58%이다. 주차대수는 총 65대(아파트 61대, 근린생활시설 4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