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줌 구글
메뉴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화곡동·둔촌동 등 6곳 모아타운 추가 지정… 7000가구 공급

노후된 저층 주거지… 심각한 주차난·기반시설 부족
화곡동, 둔촌동 일대 모아주택 추진시 용도지역 상향
관악구 청룡동 일대, '모아타운 선 지정고시'로 심의 통과

 

서울시는 강서구 4곳과 강동구 1곳, 관악구 1곳 등 총 6곳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총 7000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모아타운 심의를 통과한 지역은 강서구 화곡동 1130-7번지 일대 등 4곳, 강동구 둔촌동 77-41번지 일대, 관악구 청룡동 1535번지 일대다.

 

이들 지역들이 관리계획 승인과 고시를 거쳐 모아타운이 지정되면 용도지역 상향, 사업면적 확대, 노후도 완화 등을 적용해 모두 17개 모아주택 사업 7천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화곡동 일대는 김포공항이 가까이 있어 고도제한 등으로 개발에 제한을 받은 곳이다. 다세대주택 등 소형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차난과 녹지 부족 등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하기도 한 지역이다.

 

시는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통과시키면서 화곡로 일대에 가로 활성화 시설과 중·고층형의 주택을 배치하기로 했다. 봉제산 주변 자연경관지구 인접 지역에는 경관 보호를 위해 저층이 배치된다. 또 구역별로 용도지역 상향과 도로 폭 개선 사업도 병행한다.

 

구역별로는 화곡6동 1130-7 일대에 총 1171세대, 화곡1동 1087 일대에 1025세대, 화곡1동 354·359 일대에 3509세대 모아주택이 지어진다.

 

관악구 청룡동의 경우는 '모아타운 선 지정 고시' 지역으로 이번에 통합심의를 통과해 눈길을 끈다.

 

청룡동 일대는 신구축 건물이 섞여 광역 개발이 어렵고 구릉지형 주거지로 기반시설 정비도 어려운 지역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이번에 선 지정 고시를 통해 사업시행면적을 확대하고, 노후도 요건을 완화해 정비사업 추진의 길이 열렸다.

 

강동구 둔촌동 77번지 일대에는 1168세대 모아주택과 3500㎡ 공원을 신설하고 8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만든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도 상향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노후된 저층 주거지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어려운 곳이 서울 곳곳에 아직도 많다"며 "모아타운 제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등 양질의 주택 공급이 가능한 만큼,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

  • ① 아이폰(애플스토어)과 안드로이드폰(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다.
  • ② 검색창에 하우징워치를 입력한다.
  • ③ 다운로드 후 이용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번의 터치로 하우징워치 뉴스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