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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개포우성1·2차, 1:1 재건축 계획은?…"임대주택, 꼭 지어야 돼요?"

 

1:1 재건축을 추진 중인 개포우성1·2차가 정비계획(변경) 입안을 위한 주민의견을 모으는데 여념이 없다. 양재천변 수변특화 단지인 개포우성1·2차는 최소한의 기부채납과 낮은 임대주택 비율을 내세워 주민들의 재건축 의지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직 주민들의 동의서 접수율이 20%에 그쳐 충족요건을 달성하기 위해선 준비위원회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개포우성1·2차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정비계획 입안 제안 및 동의서 접수를 위한 4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 사회는 협력업체인 ㈜제이앤케이도시정비가 맡았으며, 발표는 ㈜인토엔지니어링이 진행했다. 

 

강남구 선릉로 120 일원에 위치한 개포우성1·2차의 면적은 90,592㎡로,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해당한다. 1:1 재건축 컨셉에 따라 종상향 계획은 없다. 양재천변 특화배치로 인해 조망경관 확보를 위한 테라스하우스가 계획돼 있으며, 연도형 상가(공간 효율성을 높이고자 도로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상가)도 남부순환로와 인접해 배치될 예정이다. 연도형 상가 내부에는 ▲근생시설 ▲판매시설 ▲종교시설 ▲금융업소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토지이용계획(안)에 따르면, 단지 외부의 경관녹지와 서측 도로 일부가 편입돼 정비구역 면적이 다소 확장된다. 정비기반시설은 공원(4,886㎡)과 도로(1,666㎡)로 구성된다. 기부채납되는 소공원과 사회복지시설은 학교(대청중학교)와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양재천 변에 위치한다. 단 주민 제안을 통해 향후 배치계획은 변동될 수 있다. 주차 대수는 총 5,086대(세대당 2대)로 계획됐다.

 

 

지하3층-지상49층으로 지어지는 해당 단지의 예상되는 주택물량 수는 1,632세대다. 조합원 배정 물량은 ▲35평형(330세대) ▲53평형(600세대) ▲66평형(162세대) ▲79평형(48세대)로 이뤄지며, 일반 물량은 ▲25평형(228세대) ▲35평형(36세대)로 분류된다. 특히 임대주택의 경우 25평형 규모로 228세대가 책정됐다. 양재천 변과 늘벗공원 인근에는 판상형 구조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그 외 주변에는 타워형 아파트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진 추정분담금 설명에서 소개된 대상지의 평당공사비는 850만원으로 산출됐고, 일반분양가는 평당 7,500만원으로 예상됐다. 한국부동산원과 KB시세(6월말 기준)로 살펴본 개포우성1·2차의 현재 아파트 가격은 ▲31평형(28.7억원~28.8억원) ▲45평형(38억원~38.8억원) ▲55평형(43.5억원~43.8억원) ▲65평형(51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날 설명회에선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 소개와 더불어 경과 보고 및 동의서 접수율 현황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대상지의 재건축추진 공동준비위원장은 5인이 맡고 있으며, 이외 준비위원은 12인으로 구성돼 있다. 준비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60%이상의 동의율을 달성하기 위해선 주민 합심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7월 말 기준, 개포우성1·2차의 동의서 접수율은 20.7%로, 각 아파트 동마다 동의율이 상이하고 편차도 큰 편이다. 

 

 

한편, 설명회 말미엔 임대주택을 아예 없애자는 의견과 최근접 우선배치&등급별 평형이동에 대한 주민 질의가 이어졌다.

 

A주민은 "1:1 재건축 컨셉인 만큼, 용적률 혜택없이 임대주택을 모두 없애는 방향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준형 이사는 "우리 단지가 임대주택 없이 갈 수 있는 최대 용적률은 250%"라며 "다만 최근, 재건축을 추진 중인 한 단지에서 250% 용적률 계획을 추진했다가 서울시로부터 반려를 받고 다시 300%로 되돌아가는 사례가 있어 현실성 문제로 임대주택을 포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B주민은 최근접 우선배치와 등급별 평형이동 가능성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두 방안 모두 합리적이지만, 두 가지 원칙이 충돌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우려가 질문의 핵심 요지였다. 이를 두고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주민 간 의견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형평성 측면에서 10등급으로 각각 등급을 분류해 같은 등급끼리 평형이동이 되도록 배치할 계획"이라며 "평형 기준이 흔들리면 문제가 발생하기에, 무조건 평형은 평형끼리 경쟁을 붙이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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