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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광주 화정아이파크 사고 이후, 안전과 품질관리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A. 안전 경영을 위한 안전 관리자를 새로 영입했으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인증을 받은 국내 최고의 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최첨단 안전시스템을 도입하고 모든 공정을 영상기록으로 남겨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Q2. 영업정지가 확정되면 분양이 제한되는 것은 아닌가요? A2.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15조(입주자모집시기) 3항 별표4에 따르면, 방화6구역과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계약한 시점(A)이 미래의 영업정지 처분 기간 종료 및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시점(B)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하면, 선분양이 '사용검사 후'까지 제한됩니다. 다만, 아직 영업정지 처분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고, 조합과의 시공도급계약은 2020년 6월 19일에 맺었기에 앞선 조항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이미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기 때문에 선분양 제한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Q3.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인해 일반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닌가요? A3. 올해 당사가 분양한 단지의 청약경쟁률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청약경쟁률은 ▲2023년
한남뉴타운 소속 한남2구역이 오는 12월 임시총회를 열어 시공사인 대우건설과의 도급계약 체결을 위한 의결을 받는다. 앞서 열린 9월 임시총회에선 대우건설이 118프로젝트를 1년 더 진행할 수 있도록 재신임한 바 있다. 다만, 조합과 시공사 간 도급계약 협의가 길어진 탓에, 실제 계약서에 날인하고 난 뒤 약속했던 달성 여부 판단시점(2024년 8월 31일)까지는 시간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2구역은 오는 12월 2일(토) 임시총회를 개최해, ▲1호(2023년 사업비·운영비 예산) ▲2호(자금 차입) ▲3호(기 추진업무 및 대여금 지급 추인) ▲4호(시공사 도급계약서 의결 및 계약체결 위임) ▲5호(도시계획업체) ▲6호(교통영향평가업체 선정) ▲7호(국공유지 매수업체 선정) ▲8호(협력업체 선정 추인) ▲9호(정관 변경) ▲10호(선거관리규정 개정) ▲11호(임시총회 개최 비용) ▲12호(설계업체 계약 해지) ▲13호(범죄예방업체 계약 해지) ▲14호(미술장식품업체 계약 해지) ▲15호(대의원 보궐선임) 등의 안건이 상정된다. 이중 단연 관심을 모으는 안건은 시공사인 대우건설과의 도급계약서 의결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여·야 합의로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부과기준은 당초 정부가 제안했던 완화 폭보다 다소 축소된 반면, 장기보유 감경 혜택은 큰 폭으로 확대된 게 특징이다. 1주택자가 재건축 아파트를 오랜 기간 보유할 경우, 재건축초과이익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국토교통부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을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재건축부담금 면제는 현행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고, 부과율을 결정짓는 부과구간 단위도 현행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됐다. 작년 9월 정부안(면제금액 1억원·부과구간 단위 7,000만원)보다는 혜택 범위가 줄어들었다. 조합원의 초과이익을 산정하는 개시 시점은 현행 추진위원회 승인일에서 조합설립인가일로 조정된다. 1세대1주택 장기보유자의 경우, 20년 이상 보유할 경우 재건축초과이익의 최대 70%를 감경한다. 법안소위 의결안에 따르면, ▲6~9년(10~40% 감경) ▲10~15년(60% 감경) ▲20년 이상(70% 감경) 등으로 나뉜다. 1세대1주택 고령자(만 60세 이상)의 경우, 담보 제공 조건을 전제로 상속·
DL건설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현장 소속 사원·대리급 직원을 대상으로 건설장비 안전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노하우가 부족할 수 있는 주니어급 직원에게 건설장비 안전관리 기준을 확립시켜 선제적 장비 관리가 가능토록 하고, 이를 통해 재해 예방을 달성코자 마련됐다. 자사 현장소속 사원·대리급 전 직원은 필수로 수강해야 한다. 본사 기술직 사원·대리급 직원도 희망자에 한해 수강이 가능하며, 이날까지 양일간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건설장비의 분류 △건설장비 및 유해·위험 기계의 작업 전 사전조사 작업계획서 작성방법 △유해·위험 기계의 안전인증 및 안전검사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상의 주요 건설장비 관련 법령 △건설장비별 특성·사고사례·안전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뿐 아니라 앞으로 DL건설은 사원·대리급을 포함한 현장의 전 직원의 안전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안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강화 및 관련 지식 습득을 위해 기획됐다” 며 “앞으로도 안전한 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6,300억 원 규모의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6일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소유주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은 군포시 산본동 78-5번지 일대 8만4,398.9㎡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35층, 15개 동, 공동주택 1,8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1호선과 4호선, GTX-C 노선(예정)인 금정역과 인접하며, 차로 5분 거리에 산본IC가 위치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 내 거리에 AK플라자, 마트, 영화관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으며, 관모초등학교, 병원, 영화관, 관모초등학교와 곡란초등학교가 인접해 교육요건도 양호하다. 사업지 인근에는 안양 IT단지와 국제유통단지가 위치하며 향후 15개 사업지에서 대규모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등, 지역에서도 재개발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산본1동1지구 재개발
3080+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추진 중인 증산4구역이 주민협의체 전체회의를 열어 설계 안건을 의결받은 가운데, 통합심의와 각종 영향평가를 거친 후 복합사업계획(안) 승인 시점은 오는 2025년 6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LH공사는 보상 착수 시기를 2025년 9월로 예정하고 있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증산4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박홍대 위원장)은 이달 제3차 주민협의체 전체회의를 열어, ▲제1호 안건(주민대표회의 설계 요구사항 협의완료 등 33건 의결) ▲제2호 안건(세대 천장고 2.4m) ▲제3호 안건(주차대수 최소 1.7대 이상) ▲제4호 안건(증산역 쪽 2블록 펜트하우스 추가여부) ▲제5호 안건(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시스템 적용여부)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증산4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설계 관련 총 37건의 요구사항을 LH공사에 전달했고, 이중 33건은 금번 전체회의 1호 안건으로 상정됐다. 33건은 ▲설계공모 당선작 기반영(13건) ▲주민대표회의 협의완료(12건) ▲시공사 선정 시 적용 검토(7건) ▲지자체 협의사항(1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나머지 4건은 각각 금번 전체회의 때 2호·3호·4호·5호 안건으로 올라갔다. 모두 토지등소유자들의 비
서울 성북구 장위14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3곳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총 3561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 21차 건축위원회에서 '장위14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과 '신림동 미성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화양동489번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등 3개 사업 관련 검축심의가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있는 장위1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31개 동,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2469가구(공공 439가구, 분양 2030가구)를 조성한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21.30%와 211.99%이다. 일부 가로 폭이 넓은 아파트 동을 여러 동으로 나눠 바람길을 확보한다. 지형에 맞게 아파트 동과 테라스 하우스도 배치하기로 했다. 지난 8월 전회차 건축심의 때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또 사업부지 남북엔 폭 30m 이상의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하고 커뮤니티 시설을 연계 배치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인 신림동 미성아파트는 5개 동, 지하 3층-지상 29층 500가구(공공 61가구, 분양 439가구)로 탈바꿈한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올해 정비업계를 되돌아 볼 때 단연코 화두가 될 단어, 바로 신탁(信託)이다. 내 재산을 다른 사람 손에 맡긴다는 건 '신뢰' 없이 불가능한 일이다. 토지등소유자들은 조합과 신탁의 갈림길에서 쉼없이 계산기를 두드리고, 머리를 싸매며 장·단점을 토의한다. 때마침, 조합과 시공사 간 물가상승(Escalation)에 따른 공사비 갈등으로 이곳저곳 곡소리가 나왔고, 정부도 신탁을 밀어주기 위한 정책 움직임을 보이며 판을 마련해줬다. 신탁사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안정성과 신속성, 전문성으로 단단히 무장해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내 정비사업 트렌드를 주도하기에 이르렀다. 작년 말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가 대폭 완화된 것도 한몫했다. 언론도 상당 지면을 할애하며, '러브콜 쇄도·구원투수 등판' 등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문구를 헤드라인으로 뽑아 분위기 띄우기에 일조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불안감도 신탁사의 안정성을 찾게 되는 계기로 작용했다. 그로부터 채 1년도 되지 않아, 국토교통부는 바로 어제 '정비사업 신탁사 역할·책임 강화한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불과 1달 전, 주민들의 권익보호 차원에서 표준계약서와 시행규정을 마련한다는 보도자료와 사뭇
한 건물에 주거 뿐만 아니라 보육·편의시설까지 갖춘 양육친화형 공공 주택이 서울에 들어선다. 거주기간은 12년까지 보장되며, 임차비는 시세의 35~90% 수준이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공공주택인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을 새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주택 문제와 돌봄부담을 한 번에 해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서울 내 주차장, 어린이집 등 3곳의 부지를 활용해 500세대 공공주택을 조성한다. 대상지는 영등포구 당산공영주차장, 금천구 남부여성발전센터, 동대문구 햇살어린이집이다. 아이사랑홈 입주자격은 무주택자이면서 공공주택 입주조건에 따른 소득기준을 적용한다. 거주기간은 최대 12년으로 12세 이하의 자녀 수가 1명일 경우 6년, 2명 이상은 12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태아를 포함해서 자녀가 어릴수록, 자녀가 많을수록 높은 배점을 부여한다. 또 아이를 키우는 가구가 흔히 선호하는 59㎡, 84㎡ 면적이 주로 공급된다. 층간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재로 시공할 예정이며, 주택 공급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맡는다. 25년부터 차례로 착공해 2027년 이후 입주 예정이다. 아이사랑홈은 △복합문화형 △지역거점형 △지역사회통합형으로
불광5구역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태형피엔씨를 새롭게 낙점한 가운데, 목표로 했던 연내 관리처분계획(안) 총회 개최가 가능할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연초 조합원 분양신청을 완료한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안) 공람공고를 준비 중이며, 내년 상·하반기 각각 관리처분계획(안) 인가와 이주개시를 이뤄내겠다는 복안이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불광5구역 재건축 조합(조광흠 조합장)은 지난 2021년 인가받은 사업시행계획(안)을 원안으로 관리처분계획(안)을 인가받은 뒤, 조합원 이주 및 철거 기간에 맞춰 설계변경 인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9월에는 은광교회와 협상에 나설 종교시설 협상단도 구성했다. 은광교회는 2008년 12월 18일 지정된 불광5구역 정비구역 내에 포함돼 있는 상황이다. 그간 은광교회는 조합에 지속적으로 정비구역에서 제척시켜줄 것을 요청해 왔다. 이에, 조합은 2021년 7월 29일 총회 의결을 통해 은광교회 부지를 구역계에서 빼기로 결정했다. 은평구청은 2022년 11월 정비계획(안) 변경을 위한 주민 공람공고도 진행했다. 정비계획 변경(안)에는 획지3으로 분류된 은광교회(2,100㎡)가 빠져 있다. 다만 정비계획 변경(안)은 아직 지정고시되지